Renaissance - Live at Carnegie Hall


르네상스 (Renaissance) :
애니 헤슬램 (Annie Haslam, 보컬) : 1947년 6월 8일 영국 랭커셔주 출생
마이클 던포드 (Michael Dunford) : 어쿠스틱 기타
존 캠프 (Jon Camp) : 베이스
존 타우트 (John Tout) : 키보드
테렌스 설리반 (Terence Sullivan) : 드럼, 퍼커션
객원 연주자 :
토니 콕스 (Tony Cox) : 오케스트라 편곡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renaissancetouring.com/
Ocean Gypsy 감상하기 : http://youtu.be/qGhUVX3-A18

Renaissance - Live at Carnegie Hall (1976)
CD One
1. Prologue (7:30) :
2. Ocean Gypsy (7:13) : http://youtu.be/qGhUVX3-A18
3. Can You Understand?  (10:26) : http://youtu.be/HMw3hMRQAmc
4. Carpet Of The Sun (3:37) : http://youtu.be/ThdAOK5JShE
5. Running Hard (9:40) : http://youtu.be/sZ5aGmSE3_E
6. Mother Russia (10:23) : http://youtu.be/caIM8e5m4u8
CD Two
1. Song Of Scheherazade (28:48) : http://youtu.be/SdcaEmvXgY0
2. Ashes Are Burning (22:59)

애니 헤슬램의 르네상스는 클래식에 기반한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들로 구성된 석장의 음반을 발표하였으나 여전히 미국에서는 '키스 렐프(Keith Relf)'의 1기 르네상스만을 르네상스로 인정하고 있었고 애니 헤슬램의 2기 르네상스는 단지 1기 르네상스의 후광을 빌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아류 밴드 정도의 취급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애니 헤슬램의 르네상스가 네번째 음반 'Scheherazade & Other Stories'를 발표하자 이때 부터 상황은 바뀌기 시작하여 애니 헤슬램의 르네상스를 1기 르네상스의 후신 밴드가 아닌 독자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마련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분위기와 함께 르네상스는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중 음악인들에게 문턱이 높기로 유명한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1975년 6월 20일 부터 6월 22일 까지 3일간의 공연을 갖게 되는데 당시의 실황이 1976년에 'Live at Carnegie Hall'이라는 제목을 달고 발매되었다. 이전에 르네상스가 발표했었던 넉장의 음반들에서는 표지 디자인을 디자인 그룹 '힙그노시스(Hipgnosis)'가 담당했었으나 이 음반은 삽화가인 '프레드 마르첼리노(Fred Marcellino)'가 담당하게 되었다.

프레드 마르첼리노는 전면 표지에 아름다운 삽화를 삽입하는 것과 동시에 록 밴드 전문 사진 작가인 '척 풀린(Chuck Pulin)'과 애니 헤슬램 등이 찍은 사진을 모아서 콜라주(Collage) 기법으로 표지 안쪽에 사진들을 배치하여 대단히 이색적이고도 아름다운 음반 표지를 탄생시켰다. 르네상스의 음반들 중에서 1977년 음반 'Novella'의 표지가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Live at Carnegie Hall' 음반의 표지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음반에는 데뷔 음반에서 한곡(Prologue), 두번째 음반에서 세곡(Can You Understand?, Carpet Of The Sun, Ashes Are Burning), 세번째 음반에서 두곡(Running Hard, Mother Russia), 네번째 음반에서 두곡(Ocean Gypsy, Song of Scheherazade)을 발췌하여 무대에서 공연한 실황 연주를 담고 있는데 전성기의 르네상스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음반의 첫번째 트랙으로 자리하고 있는 곡은 르네상스의 데뷔 음반 타이틀 곡으로 데뷔 음반에 수록되었던 5분 39초 짜리 원곡보다 2분 정도 길어진 7분 30초에 이르는 연주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곡은 데뷔 음반에서 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르네상스 멤버들의 연주와 절정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애니 헤슬램의 목소리로 인해 르네상스의 기량이 절정에 도달했음을 알려주는 곡이기도 하다.

이어지는 곡은 스튜디오 버전과 비슷한 시간대로 편성되어 완벽히 사운드를 재생해낸 'Ocean Gypsy'로 이 곡을 들어보면 왜 이 곡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두번째 음반에 수록되었던 'Can You Understand?'와 'Carpet Of The Sun' 역시 스튜디오 버전과 거의 비슷하게 재현하고 있으나 'Ocean Gypsy'에서 만큼의 완벽한 재현을 해내고 있지는 못한 점이 조금 이쉬운데 이러한 아쉬움은 다음 곡인 'Running Hard'를 통해 만회하고 있다. 멤버들의 역량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이 곡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토니 콕스의 오케스트라 편곡에 조금 불만을 가지게 하는 명곡 'Mother Russia'를 지나면 라이브 음반 최대의 명곡인  'Song Of Scheherazade'가 등장한다. 복잡한 구성의 대곡을 정교한 연주로 펼쳐 보이고 있는 28분에 이르는 르네상스의 연주는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하는 명연으로 기록되고 있기도 한데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당연하였음을 증명하는 곡이기도 하다.

음반의 마지막은 두번째 음반의 타이틀 곡인 'Ashes Are Burning'이 차지하고 있다. 원곡보다 두배 정도 길어진 이 곡은 라이브 음반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선보이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 길게 이어지는 기타 솔로에 이어 애니 헤슬램의 열창으로 이어지는 이 곡에서 우리는 만개한 애니 헤슬램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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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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