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wood - I'm In Love For The Very First Time

피아노, 기타, 색소폰, 드럼 등의 악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인 '앨리스 메이(본명: Alie de Vries)'와 그녀의 언니인 '캐런 우드(본명: Doetie de Vries)'로 구성된 네덜란드의 팝 듀오 '메이우드'는 1979년에 정식으로 데뷔 싱글을 발표하기 이전에 이미 몇몇 밴드에서의 음악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아 놓고 있었다. 어릴때 부터 노래를 불렀던 자매는 1974년에 '드 까리나스(De Karinas)'라는 밴드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76년에는 '콜트 포티파이브(Colt 45)'라는 컨트리 팝 밴드로 옮겨 가서 음악 활동을 하게 된다.

밴드 활동을 통해 음악적 경험을 쌓은 자매는 두 사람만의 듀오를 결성하기로 하고 1977년에 콜트 포티파이브에서 탈퇴하여 '레이디 팝스(The Lady Pop's)'라는 이름의 듀오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8년이 되면서 레이디 팝스라는 이름 대신 자매의 예명에서 따온 이름인 메이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듀오는 무대에서 주로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부르며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캐런 우드의 강력한 목소리와 멋진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앨리스 메이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무대는 많은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 주게 되는데 그 청중들 가운데는 네덜란드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카약(Kayak)'에서 드러머로 활동하다 탈퇴한 '핌 꿉만(Pim Koopman)'도 포함되어 있었다. 메이우드의 공연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핌 꿉만은 'EMI 음반사(EMI Records)'를 설득하여 메이우드에게 음반 계약을 안겨 주게 된다.

EMI와 게약한 메이우드는 1979년에 싱글 'Since I Met You/If You And I'를 발표하면서 데뷔 하였고 뒤이어 두번째 싱글 'You Treated Me Wrong/I Can't Let You Go Now'를 1979년 12월에 발표하게 된다. 두번째 싱글 'You Treated Me Wrong'은 네덜란드 싱글 차트에 진입하여 32위 까지 진출하며 메이우드의 첫번째 히트 곡이 되었다. 또한 이 곡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싱글 차트에도 올랐으며 멀리 남아공(South Africa)의 싱글 차트에도 진출시켜 메이우드의 성공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게 된다.

1980년 6월에 발표한 싱글 'Late At Night'로 네덜란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메이우드는 유럽 각국의 차트에도 자신들의 노래를 올려 놓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14개국에서 메이우드의 싱글 'Late At Night'가 발매되어 히트를 거두었다. 유럽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메이우드는 1980년 7월 19일에 데뷔 음반 'Maywood'를 발표하였다.

음반 발표 후 메이우드는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몇개국을 거치는 순회 공연 길에 올라 성공리에 순회 공연을 마무리 하게 된다. 네덜란드의 앨범 차트에서 5위 까지 진출했던 데뷔 음반 이후 메이우드는 1981년 3월에 싱글 'Distant Love/I'm In Love For The Very First Time'을 발표하면서 차기작을 예고하게 된다. 1981년 7월 4일에 발표한 싱글 'Rio/It's A Different World'에 이어 1981년 9월 19일에 메이우드는 두번째 음반 'Different Worlds'를 발표하여 데뷔 음반의 성공을 이어가게 된다.

네덜란드 차트에서 15위를 기록했던 싱글 'Distant Love'와 3위를 기록했던 싱글 'Rio'에 힘입어 두번째 음반도 앨범 차트에서 6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성공적인 두장의 음반을 발표한 메이우드는 1982년 5월 29일 오후 7시에 서울의 세종 문화 회관 대강당에서 막이 올랐던 제5회 '82 서울 국제 가요제'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 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터키, 그리스 등 유럽 지역 10개국에서 참가한 팀과 미국과 도미니카에서 온 두팀,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3개국에서 세팀이 출전한 이 대회에 메이우드는 'I'm In Love For The Very First Time'으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게 된다. 참고로 당시 대상은 필리핀에서 참가한 혼성 듀오가 'Nothing I Want More'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윤시내와 전영록이 듀엣으로 '지나간 시절의 연가'를 불러 금상을 수상하였다.

서울 국제 가요제를 통해 우리나라 팝팬들에게 친숙해진 곡 'I'm In Love For The Very First Time'은 이후 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애청 곡으로 자리 잡아 오늘에 이르게 된다.


메이우드 (Maywood) : 
앨리스 메이 (Alice May, 피아노, 보컬) : 1954년 12월 20일 네덜란드 할링언 출생
캐런 우드 (Caren Wood, 보컬) : 1953년 2월 24일 네덜란드 할링언(Harlingen) 출생

갈래 : 유로 팝(Euro-Pop), 디스코(Disco)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ywood-online.de/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P3rGjuPdkq8 / http://wivern.music.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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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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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kim119 2011.02.19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아주 좋아했던 노래인데
    이 가수가 불렀군요
    정말 잘 듣고 갑니다.
    제5회 '82 서울 국제 가요제 참석했다니 놀랐구요
    윤시내와 전영록이 듀엣으로 금상을 수상한 사실도 이제 알았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