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zee - La Isla Bonita

2000년 7월 4일, 프랑스에서는 '알리제'라는 이름의 16세 소녀가 싱글 'Moi... Lolita'를 발표하며 팝계에 데뷔하였다. 데뷔 당시만해도 이 소녀가 프랑스 팝계에 몰고올 엄청난 열풍을 짐작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소피 마르소를 닮은 귀여운 외모의 소녀가 발표한 싱글 'Moi... Lolita'는 발표되자 마자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어 가더니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의 싱글 차트에서는 2위 까지 진출했고 독일과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는 5위와 9위 까지 진출하면서 전유럽을 로리타 신드롬의 열풍 속으로 몰아 넣게 된다.

프랑스의 요정 알리제는 자신의 소개에서 취미가 춤(재즈, 발레, 탭댄스, 플라멩고)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네살때 부터 천부적인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네살배기 어린 소녀의 뛰어난 춤 실력에 감탄한 그녀의 부모는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 다섯살인 된 알리제를 전문 댄스 학교인 'Ecole de Danse Monique Mufraggi'에 입학시키게 된다.

댄스 학교에 다니면서 춤과 노래를 병행하며 배우던 알리제는 열한살 때 프랑스의 항공사인 'AOM French Airlines(구 Air Outre Mer)'에서 주최한 그림 그리기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하기도 했다. 당시 대회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몰디브(Maldives) 여행권이 제공되었다고 한다. 항공사에서는 알리제가 유명 가수가 되자 이 당시 그녀가 그렸던 그림을 도안으로 하여 여객기의 내외부를 장식한 후 그녀의 이름을 따서 알리제라는 이름의 특별기로 운항하고 있기도 하다.

 

열다섯살이 되던 1999년에 댄스 학교를 졸업한 알리제는 M6 텔레비전의 탤런트 선발 대회 프로그램인 'Graines de Star'에 출전하게 된다. 처음 그녀는 댄스 경연 대회 부문에 출전을 희망하였으나 댄스 부문은 그룹으로만 참여가 가능하였기에 알리제는 어쩔 수 없이 노래 경연 대회 부문에 참여를 결정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알리제는 벨기에 출신의 팝 가수 악셀 레드(Axelle Red)가 1997년에 발표했던 곡인 'Ma Priere'를 부르게 되는데 이 노래로 유망주에게 주는 'Meilleure Graine' 상을 받게 된다.

당시 이 대회를 처음 부터 끝까지 지켜 보고 있던 프랑스의 인기 여가수 '밀렌느 파머(Mylene Farmer)'와 밀렌느 파머의 음악적 동반자로 작곡가이자 뮤직 비디오 감독인 '로랑 부토나(Laurent Boutonnat)'는 알리제를 발탁하여 가수로 데뷔 시키게 되는데 이 두사람의 합작품이 바로 'Moi... Lolita'이다. 밀렌느 파머와 로랑 부토나가 제작을 맡은 알리제의 데뷔 음반 'Gourmandises'은 프랑스에서 2000년 11월 21일에 발매되었다.

데뷔 음반 발표 이전에 발매되어 로리타 신드롬을 일으키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싱글 'Moi... Lolita'의 영향으로 프랑스의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알리제의 데뷔 음반은 유럽 각국의 앨범 차트에서도 40위권에 진입하며 로리타 신드롬을 이어가게 된다. 데뷔 음반의 성공으로 알리제는 2001년에 M6 텔레비전에서 최고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에 NRJ 라디오에서도 최고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2003년 3월에 두번째 음반인 'Mes Courants Electriques'를 발표하여 데뷔 음반의 인기를 이어간 알리제는 그해 연말에 프랑스 가수 '제레미 세터라인(Jeremy Chatelain)'과의 결혼 발표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게 된다. 알리제는 제레미 세터라인과 결혼 후 잠정 활동 중단 상태에 들어갔으나 2007년 12월에 새 음반 'Psychedelices'를 들고 팝계로 복귀하게 된다.

밀렌느 파머와 로랑 부토나와 결별하고 알리제 자신이 직접 음반 제작을 담당한 새 음반은 결혼과 출산으로 이전 만큼의 인기는 얻을 수 없었지만 프랑스의 앨범 차트에서 16위를 기록하였으며 멕시코의 'Mexican International Albums Chart'에서는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알리제는 자신의 새 음반이 멕시코의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게 되자 그 보답으로 멕시코로 순회 공연을 떠나게 되는데 당시의 실황이 2008년 6월 25일에 'Psychedelices (Mexican Tour Edition)'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이 음반에는 'Psychedelices' 음반에 수록되었던 모든 곡의 라이브 버전과 함께 네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있는데 보너스 트랙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알리제의 곡인 'La Isla Bonita'이다. 영어로 'The Beautiful Island'라는 뜻을 가진 'La Isla Bonita'는 미국의 팝 가수 '마돈나(Madonna)'가 1987년에 발표했던 곡으로 알리제가 2003년 유럽 순회 공연 당시 처음 부르기 시작하였던 곡이기도 하다.

알리제의 'La Isla Bonita'는 'Psychedelices (Mexican Tour Edition)' 음반 이전에는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곡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새로 녹음한 곡을 멕시코 순회 공연 음반에 포함시켜 발매하였다. 하지만 알리제의 'La Isla Bonita'는 스튜디오 버전 보다는 라이브 영상에서 그녀의 매력을 십분 느껴볼 수 있다. 라이브 영상이야말로 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동시에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영상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알리제 (Alizee Jacotey) : 1984년 8월 21일 프랑스 코르시카(Corsica) 출생

갈래 : 유로 팝(Euro-Pop), 프렌치 팝(French Pop), 컨템퍼러리 팝(Contemporary Pop)
공식 홈 페이지 : http://www.alizee-officiel.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tZlgNj-rIxw / http://www.divshare.com/download/1442617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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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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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치부대 2011.03.29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 fed up 자주 들었었는데 'La Isla Bonita'는 Madonna나 보다 Alizee노래가 더 났네요.

  2. iminiz 2011.04.09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구글 동영상 하나 끼워주는 쎈쓰!! 부탁해요

  3. ㄴㅇㄹㄴㅇ 2011.04.19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앨리제 의 i'm fed up 라이브를 보고 반한 ㅎㅎ
    목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