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ashing Pumpkins -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스매싱 펌킨스 (Smashing Pumpkins) : 1988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결성
빌리 코건 (Billy Corgan, 기타, 보컬) : 1967년 3월 17일 미국 시카고 출생
제임스 이하 (James Iha, 기타) : 1968년 3월 26일 미국 시카고 출생
다시 레츠키 (D'arcy Wretzky, 베이스) : 1968년 5월 1일 미국 미시간(Michigan) 출생
지미 챔벌린 (Jimmy Chamberlin, 드럼) : 1964년 6월 10일 미국 시카고 출생

갈래 :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그런지(Grunge)
관련 웹 페이지 : http://www.spfc.org/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JPBg7_M4gwA / http://www.divshare.com/download/14675540-0c1

The Smashing Pumpkins -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Disc 1 : Dawn To Dusk
1.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2:52) : http://youtu.be/3olG84TVtvA
2. Tonight, Tonight (4:14) : http://youtu.be/YEvVIgCm1zg
3. Jellybelly (3:01) : http://youtu.be/b-pkDd5epgk
4. Zero (2:41) : http://youtu.be/iKsgKCAzYRY
5. Here Is No Why (3:45) : http://youtu.be/BkUdRa56ipI
6. Bullet With Butterfly Wings (4:18) : http://youtu.be/dgRqF9N6sQc
7. To Forgive (4:17) : http://youtu.be/w50yhrH0Td4
8. An Ode To No One (Fuck You) (4:51) : http://youtu.be/XA0sNVueB78
9. Love (4:21) : http://youtu.be/hPn-jFHCUdU
10. Cupid De Locke (2:50) : http://youtu.be/Jd9Ke6pSu3s
11. Galapogos (4:47) : http://youtu.be/hK3pKSP06Zk
12. Muzzle (3:44) : http://youtu.be/HWKZKLPPnTg
13. Porcelina Of The Vast Oceans (9:21) : http://youtu.be/rkUsAXklJek
14. Take Me Down (2:52) : http://youtu.be/XveQwf3NCPI

Disc 2 : Twilight To Starlight
1. Where Boys Fear to Tread (4:22)
2. Bodies (4:12) : http://youtu.be/_-_Q8znGMRg
3. Thirty-Three (4:10) : http://youtu.be/iz9OTBdMey8
4. In the Arms Of Sleep (4:12) : http://youtu.be/-Zqh7e56wjA
5. 1979 (4:25) : http://youtu.be/Lr58WHo2ndM
6. Tales Of A Scorched Earth (3:46) : http://youtu.be/Zj6RGBj9DaU
7. Thru the Eyes Of Ruby (7:38) : http://youtu.be/oU16EBurb1Q
8. Stumbleine (2:54) : http://youtu.be/V9DRYhh7UHA
9. X.Y.U. (7:07) : http://youtu.be/BhvrvVGh2hY
10. We Only Come Out At Night (4:05) : http://youtu.be/WHSPVNbF5lY
11. Beautiful (4:18) : http://youtu.be/FuD6b9JGtfA
12. Lily (My One and Only) (3:31) : http://youtu.be/3RjBlBr5MB0
13. By Starlight (4:48) : http://youtu.be/GOnpr0ai-Bc
14. Farewell And Goodnight (4:22) : http://youtu.be/JPBg7_M4gwA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 미국 시카고에서 '빌리 코건(본명: William Patrick "Billy" Corgan Jr.)'과 '제임스 이하'를 주축으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는 그런지를 비롯하여 프로그레시브 록, 사이키델릭 록, 고딕 록, 헤비메탈, 뉴웨이브, 드림 팝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갈래의 음악들을 서로 조합하여 스매싱 펌킨스만의 독특한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창조하여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밴드이다.

스매싱 펌킨스의 탄생을 이끌었던 빌리 코건과 제임스 이하가 서로 만나게 되는 과정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과정을 잠시 거슬러 올라가 보기로 하자. 일리노이(Illinois)주 시카고 인근의 한적한 시골 마을인 엘크 그로브 빌리지(Elk Grove Village)에서 태어난 빌리 코건은 글렌버드 노스 고등학교(Glenbard North High School)에 다닐 때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가 가지고 있던 플라잉 브이(Flying V) 기타를 본 후 특이한 생김새와 소리에 반해 이때 부터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빌리 코건의 결심을 전해 듣게 된 빌리 코건의 아버지는 아들의 손에 저축해 두었던 돈을 털어 장만한 레스 폴(Les Paul) 기타를 안겨 주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게 된다. 빌리 코건이 처음 기타를 배우면서 자주 듣게 된 음악은 '제프 벡(Jeff Beck)'이나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같은 대가들의 음악이었다. 조금씩 기타 실력이 늘어 가면서 하드 록 밴드들인 '러시(Rush)',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퀸(Queen)', '보스턴(Boston)' 같은 주류 밴드들의 음악으로 까지 관심의 영역을 늘려 나가던 빌리 코건은 이런 주류 밴드들 외에도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인 '큐어(The Cure)'나 영국의 고딕 록 밴드인 '바우하우스(Bauhaus)' 같은 밴드들의 음악도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으며 이때 부터 얼너티브 록 음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빌리 코건은 고등학교 졸업 후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 진학했지만 고교 시절에 몸담았던 밴드 생활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음악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빌리 코건은 고교 시절인 1983년에 십대들이 출입하던 나이트클럽인 메두사(Medusa)에서 '그렉 베이츠(Greg Bates)'를 만나게 되는데 서로의 음악적 취향이 비슷했던 두 사람은 이내 의기 투합하여 '코트 오브 아이즈(Coat of Eyes)'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함께 음악 활동을 하였었다.

이 밴드는 빌리 코건이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해산되는 듯 했으나 빌리 코건이 음악 활동을 계속 하기로 결정하면서 해체의 위기를 넘기고 '막트(The Marked)'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빌리 코건은 1985년에 막트의 멤버들과 함께 시카고를 떠나 플로리다(Florida)주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로 활동 무대를 옮겨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의욕만 앞섰던 막트의 활동 기간은 시행 착오를 거치며 약 20여회 정도의 공연 활동 기록만 남긴채 마무리 되고 말았다. 너무도 아쉽게 끝나 버린 밴드 활동을 접고 고향인 시카고로 돌아온 빌리 코건은 고향 마을에 있는 음반 가게의 점원으로 일을 하게 되는데 이 가게에서 기타 주자인 제임스 이하를 만나게 된다. 자주 음반 가게를 찾던 제임스 이하와 친해진 빌리 코건은 그와 함께 새로운 밴드를 구상하게 된다.

빌리 코건은 1987년에 제임스 이하와 막트 시절의 동료인 드러머 '론 로싱(Ron Roesing)'과 함께 3인조로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게 되는데 자주 제작으로 만들었던 이 테이프에 담겼던 노래는 'Nothing Ever Changes'라는 곡이었다. 데모 테이프 제작 후 론 로싱이 떠나 버려 다시 둘만 남게 된 빌리 코건과 제임스 이하는 곡을 만들며 새로운 밴드의 초석을 다져 나가게 되고 1988년에 '다시 레츠키'를 가입시켜 트리오 형태로 스매싱 펌킨스를 출범시키게 된다.

다시 레츠키가 밴드에 합류하기 이전인 1988년 7월 9일에 스매싱 펌킨스의 역사적인 데뷔 공연이 클럽 '시카고트웬티원(Chicago 21)'에서 열렸다. 당시 이 공연에는 빌리 코건과 제임스 이하 그리고 드럼 머신이 함께 했다고 한다. 데뷔 공연 이후 밴드에 합류한 다시 레츠키와 함께 1988년 8월 10일에 트리오로 나이트클럽 아발론(Avalon)에서 공연을 마친 스매싱 펌킨스는 드럼 머신 대신 드러머를 기용하는 조건으로 클럽 전속 밴드 계약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재즈 드러머인 '지미 챔벌린'이 마지막으로 스매싱 펌킨스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새로운 드러머와 연습 기간을 거친 스매싱 펌킨스는 1988년 10월 5일에 완전한 밴드 체제로 무대에 자신들을 모습을 드러냈으며 1989년에 시카고에서 활동하던 얼터너티브 밴드들이 참여한 편집 음반인 'Light Into Dark'에 참가하면서 음반 데뷔를 하게 된다. 1990년에 시카고 지역에서만 한정 발매된 데뷔 싱글 'I Am One'을 발표하였고 뒤이어 두번째 싱글인 'Tristessa'를 발표한 스매싱 펌킨스는 캐롤라인 음반사(Caroline Records)와 계약하고 데뷔 음반을 준비하게 된다.

'Gish'라는 제목이 붙은 스매싱 펌킨스의 데뷔 음반은 1991년 5월 28일에 공개되었다. 같은 해 11월에 미니 음반인 'Lull'을 공개한 스매싱 펌킨스는 버진 음반사(Virgin Records)와 계약하고 성공적이지 못했던 데뷔 음반을 만회할 공연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공연 활동을 통해 그런지 밴드들인 '너바나(Nirvana)'와 '펄잼(Pearl Jam)'이 주도하던 얼터너티브 록계에서 조금씩 인지도를 쌓아 나가던 스매싱 펌킨스는 1993년에 두번째 음반 'Siamese Dream'을 발표하여 성공시키면서 주류 밴드에 합류하였고 1995년에 발표한 음반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로 얼터너티브 록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의 사망으로 해산된 너바나의 뒤를 이어 차지한 왕좌였다고는 하지만 스매싱 펌킨스의 최고 작품이며 얼터너티브 록이 탄생시킨 명반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음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음반이며 음반의 모든 곡을 만든 빌리 코건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음반이기도 하다.

'Dawn To Dusk'와 'Twilight To Starlight'라는 부제가 붙은 두장의 시디에 스물 여덟곡이 수록된 이 음반에는 스매싱 펌킨스의 대표 곡 중 하나인 'Tonight, Tonight'을 비롯하여 프로그레시브 록 적인 구성을 보이는 'Porcelina of the Vast Oceans'가 있는가 하면 하드 록을 들려주는 'Bullet with Butterfly Wings'가 있고 거기에 더해 뉴웨이브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는 '1979'등도 있다.

이렇듯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얼터너티브 음악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열어둔 음반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반이며 스매싱 펌킨스의 팬이 늘어나는데 일조를 했던 음반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음반의 발매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도 라이센스 음반 발매가 추진되었으나 'Fuck You'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An Ode To No One'과 'X.Y.U.'의 가사가 심의에 걸려 라이센스 음반으로 발매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 덕분에 스매싱 펌킨스의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팬들은 'X.Y.U.' 이후에 시작되는 두번째 시디 후반의 아름다운 트랙들을 수입 음반으로 들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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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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