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 The Magic Shoemaker

파이어 (Fire) : 1966년 결성
데이브 램버트 (Dave Lambert, 보컬, 기타, 피아노) : 1949년 3월 8일 영국 미들섹스 하운즐로 출생
딕 더폴 (Dick DuFall) : 베이스, 보컬
밥 보이스 (Bob Voice) : 드럼, 퍼커션, 보컬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관련 웹 페이지 : http://www.strawbsweb.co.uk/@f/f_fire.ht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napTleFCmiY / http://www.divshare.com/download/14753393-3b0

Fire - The Magic Shoemaker (1970)
1. Children Of Imagination (0:57) :
2. Tell You A Story (5:46) :
3. Magic Shoes (4:01) : http://youtu.be/C2A-7gYv-Pk
4. Reason For Everything (7:36) :
5. Only A Dream (5:43) : http://www.divshare.com/download/14753388-621
6. Intro (0:32) :
7. Flies Like A Bird (4:37) : http://youtu.be/8uy9e2X0PeU
8. Like To Help You If I Can (4:07) :
9. I Can See The Sky (5:16) :
10. Shoemaker (5:19) : http://www.divshare.com/download/14753393-3b0
11. Happy Man Am I (0:57) :
12. Children Of Imagination (0:36) :

영국 미들섹스(Middlesex, 현 그레이터런던)주의 서부에 위치해 있는 히스로(Heathrow) 국제공항과 템즈 강을 끼고 있는 강변 도시인 하운즐로(Hounslow)에서 태어난 '데이브 램버트'는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포크 록 밴드인 '스트롭스(Strawbs)'의 멤버로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스트롭스에 가입하기 이전 까지는 사이키델릭 성향의 록 밴드를 이끌며 활동하던 록커였었다.

중학생 때이던 십대 시절 부터 곡을 만들기 시작하며 록 밴드 활동을 꿈꾸던 소년 데이브 램버트는 어느 날 우연과 필연이 겹치며 만들어진 상황 아래에서 학교 친구들과 함께 트리오 밴드로 무대에 오르면서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중학교 시절 부터 작곡에 열을 올리며 밴드 활동을 꿈꾸어 오던 데이브 램버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부터 몇몇 교내 밴드들을 오가며 실력을 키워 나가기 시작하여 교내에서는 제법 유명한 기타 연주자로 학생들 사이에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덜 다듬어진 소년 기타 연주자 데이브 램버트에게 밴드를 결성하게 될 우연한 기회가 찾아 온 것은 학교의 축제 기간이었다. 당시 출연을 약속했던 록 밴드가 갑작스럽게 출연을 번복하면서 공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당황한 학생회에서는 데이브 램버트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던 것이다. 학생회의 부탁을 받은 데이브 램버트는 친구 두명과 함께 급조한 트리오 밴드를 이끌고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이들의 열띤 무대는 예상 밖의 호응을 학생들로 부터 이끌어 내게 된다.

데이브 램버트와 함께 트리오로 무대에 올랐던 인물들이 바로 딕 더폴과 밥 보이스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데뷔 무대에 만족한 데이브 램버트는 트리오를 해산하지 않고 '프라이데이스 차일드(Fryday's Child)'라는 이름으로 계속 활동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1966년의 일이었다.

프라이데이스 차일드는 1964년에 출범한 영국 록 밴드 '후(The Who)'와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그리고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에 영향받은 강력한 사이키델릭 록 음악을 주무기로 하운즐로의 킹슬리 로드(Kingsley Road)에 있는 선술집(Pub)인 화이트 베어(White Bear)의 작은 무대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 무대 이후 하운즐로 지역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려 나가기 시작한 프라이데이스 차일드는 지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어느샌가 주목받는 사이델릭 록 밴드가 되는가 싶더니 1967년에는 데카 음반사(Decca Records)와의 음반 계약에도 성공하게 된다. 데카와 계약한 프라이데이스 차일드는 자신들이 연주하는 사이키델릭 음악에 걸맞는 이름인 '파이어'로 밴드 이름을 바꾸고 1968년에 데카를 통해서 데뷔 싱글인 'Father's Name Is Dad'/'Treacle Toffee World'를 발표하였다.

파이어의 데뷔 싱글은 지금은 엄청난 고가의 희귀 싱글로 대접 받고 있지만 이 당시에는 판매 부진에 빠지며 밴드 활동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결국 데카에서는 파이어와의 계약을 파기하여 자유롭게 해주었다. 데카와의 계약에서 풀려난 파이어는 1969년에 파이 음반사(Pye Records)와 계약하고 영국의 작품성을 겸비한 희귀 음반 서열 10위권에 포함되는 음반인 'The Magic Shoemaker'를 녹음하게 된다. 음반의 녹음에는 스트롭스의 데이브 커즌스(Dave Cousins)가 참여하여 마지막 트랙에서 벤조를 연주해주기도 하였다.

하늘을 나는 마법 구두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파이어의 데뷔 음반 'The Magic Shoemaker'는 1970년에 공개되었다. 하지만 파이어의 데뷔 음반은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다. 데뷔 음반이 실패로 마무리 되자 딕 더폴과 밥 보이스는 파이어와 같은 파이 음반사 소속의 기타 연주자인 '폴 브렛(Paul Brett)'이 결성한 밴드인 '폴 브렛 세이지(Paul Brett Sage)'에 합류하기 위해 파이어에서 탈퇴하게 된다.

두 멤버의 탈퇴로 자연히 해산 상태가 되어 버린 파이어의 데이브 램버트는 '릭 웨이크먼(Rick Wakeman)'의 솔로 음반 'The Six Wives of Henry VIII'의 녹음에 세션으로 참가하여 기타 연주를 한 후에 '킹 얼 부기 밴드(King Earl Boogie Band)'에 합류하여 1972년 음반 'Trouble At Mill'의 녹음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에 데이브 커즌스의 솔로 음반 'Two Weeks Last Summer'에 참여한 후 스트롭스에 가담하여 스트롭스의 1973년 음반 'Bursting at the Seams' 부터 스트롭스의 일원으로 밴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음반의 뒷 표지에 적혀 있는 'Onece upon a time in a far off land lived a shoemaker, and although he was bent and grey with age, he was a very happy man.'으로 시작하는 동화를 배경으로 하늘을 나는 마법 구두 이야기를 주제로 만들어진 파이어의 데뷔 음반에는 대단히 강렬하고 아름다운 두 곡의 파워 발라드가 수록되어 있다. 바로 'Only A Dream'과 'Shoemaker'가 그 주인공들인데 이 두 곡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 것이 파이어의 데뷔 음반이다.

참고로 파이어는 2007년에 원래 멤버 그대로 재결성 되어 11월 30일과 12월 1일의 밤을 환상적으로 수놓았는데 당시의 공연이 'The Magic Shoemaker Live'라는 제목으로 2008년에 발매되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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