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 Fragile

음반과 음악 2011.06.23 15:30

Yes - Fragile

예스 (Yes) : 196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존 앤더슨 (Jon Anderson, 보컬) : 1944년 10월 25일 영국 랭커셔주 아크링턴 출생
스티브 하우 (Steve Howe, 기타) : 1947년 4월 8일 영국 런던 출생
크리스 스콰이어 (Chris Squire, 베이스) : 1948년 3월 4일 영국 런던 출생
릭 웨이크먼 (Rick Wakeman, 키보드) : 1949년 5월 18일 영국 런던 출생
빌 브루포드 (Bill Bruford, 드럼) : 1949년 5월 17일 영국 켄트(Kent)주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홈 페이지 : http://www.yesworld.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XUzpX-KxNLg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158439-625

Yes - Fragile (1971)
1. Roundabout (8:32) : http://youtu.be/qjvGzxnUDuM
2. Cans And Brahms (1:41) : http://youtu.be/x0UqOqmPtAY
3. We Have Heaven (1:44) : http://youtu.be/Kp3JbC3oOMg
4. South Side Of The Sky (7:56) : http://youtu.be/uqMPJ7EeWLs
5. Five Percent For Nothing (0:37) : http://youtu.be/Y-4zjRoTgNY
6. Long Distance Runaround (3:31) : http://youtu.be/XUzpX-KxNLg
7. The Fish (Schindleria Praematurus) (2:38) : http://youtu.be/op3VnzVKq1Q
8. Mood For A Day (3:03) : http://youtu.be/FP7J8ONfIfs
9. Heart Of The Sunrise (11:29) : http://youtu.be/BsRdT9hwqGs
Bonus Tracks
10. America (10:37) : http://youtu.be/Lh3JC4OWUaA
11. Roundabout (Early Rough Mix) (8:37)

사이키델릭 밴드 '메이벌 그리어스 토이샵(Mabel Greer's Toyshop)'에서 활동하고 있던 존 앤더슨과 크리스 스콰이어는 1968년 여름에 밴드를 재편하고 예스를 출범시키게 되는데 여기에는 드럼 주자인 '빌 브루포드(Bill Bruford)'를 비롯하여 '토니 케이(Tony Kaye, 키보드)'와 '피터 뱅크스(Peter Banks, 기타)'가 함께 하게 된다.

형인 '토니 앤더슨(Tony Anderson)'이 리드 보컬로 활동하고 있던 밴드인 '워리어스(The Warriors)'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한 '존 앤더슨'은 솔로 활동을 거쳐 '건(The Gun)'과 '오픈 마인드(The Open Mind)'라는 이름의 밴드를 거치며 음악 경력을 쌓아 나가던 중 크리스 스콰이어의 권유로 1968년 3월에 메이벌 그리어스 토이샵에 가입하게 된다.

'셀프스(The Selfs)'라는 이름의 밴드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한 '크리스 스콰이어'는 같은 지역에서 활동 하고 있던 밴드인 '신(The Syn)'과 통합한 셀프스가 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때 이 밴드에서 피터 뱅크스를 처음 만나게 된다. 1967년에 신이 해산하게 되자 크리스 스콰이어는 메이벌 그리어스 토이샵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이어 가다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존 앤더슨을 메이벌 그리어스 토이샵에 가입시켜 예스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열일곱살 때 '브리드(The Breed)'라는 이름의 밴드에 가입하면서 밴드 활동을 시작한 빌 브루포드는 1968년에 영국의 블루스 밴드인 '사보이 브라운(Savoy Brown)'의 이탈리아 순회 공연에 참여한 후 영국으로 돌아와 밴드를 구한다는 광고를 신문에 내게 된다. 마침 새로운 밴드를 구상하며 멤버를 구하기 위해 신문 광고를 뒤적이던 존 앤더슨과 크리스 스콰이어에게 빌 브루포드의 이름이 발견된 것은 행운이었다.

이들 세사람 외에 '대니 로저스 오케스트라(Danny Rogers Orchestra)'라는 이름의 재즈 밴드 출신인 키보드 주자 토니 케이와 신에서 크리스 스콰이어를 만났던 피터 뱅크스가 합류하면서 5인조의 체제를 갖춘 예스는 1968년 8월 4일에 청소년 캠프의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영국의 수퍼 하드 록 밴드 '크림(Cream)'의 고별 공연 무대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았던 예스는 이 공연에서 좋은 평을 받아 마키 클럽(The Marquee Club)으로 진출하게 된다. 마키 클럽에서의 공연으로 지명도가 높아가던 예스가 애틀랜틱 음반사(Atlantic Records)와 음반 계약에 성공한 것은 1969년이었다.

1969년 7월 25일에 록과 프로그레시브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음악을 들려 주고 있는 음반인 'Yes'를 공개하면서 데뷔한 예스는 1970년 7월 24일에 발표한 두번째 음반 'Time And A Word'부터 프로그레시브 록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현악 연주를 도입하여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 이 음반은 피터 뱅크스의 역할 축소를 불러 오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피터 뱅크스는 두번째 음반을 끝으로 예스에서 물러나고 그를 대신하여 예스의 음악적 폭을 넓히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스티브 하우'가 가입하게 된다.

어릴때 부터 기타 외에는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았던 스티브 하우는 1961년에 처음으로 전기 기타를 장만하였다고 한다. 1964년에 '신디캣츠(The Syndicats)'라는 이름의 밴드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한 스티브 하우는 사이키델릭 록 밴드인 '투모로우(Tomorrow)'에서 활동하다 투모로우가 1968년 4월에 해산하자 새로운 밴드 활동을 모색하다 크리스 스콰이어의 전화를 받고 피터 뱅크스를 대신할 예스의 기타 주자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멤버들 앞에서 시연된 스티브 하우의 연주는 멤버들을 흡족하게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멤버들의 탄성과 함께 1970년 4월에 예스에 합류한 스티브 하우는 예스 특유의 장중함이 시작되는 세번째 음반 'The Yes Album'을 통해 멤버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게 된다. 1970년 봄부터 시작된 예스의 세번째 음반은 데번(Devon) 주에 위치한 한 농장을 임대하여 녹음되었는데 클래식적인 진행 방식과 장중함을 조화시킨 스티브 하우의 기타 연주로 인해 예스 사운드의 완성에 한발 다가 서고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예스가 추구하는 음악적 완성이 멀지 않았던 이 시기에 예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변화가 찾아 오게 된다. 그것은 다름아닌 멜로트론(Mellotron)과 미니무그(Minimoog)의 도입을 통한 음악의 확장이었다. 하지만 당시 예스의 키보드 주자였던 토니 케이는 멜로트론과 미니무그의 도입에 반대를 표명하며 연주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토니 케이는 1971년 8월에 '릭 웨이크먼'에게 예스의 건반을 넘겨주고 예스를 떠나게 된다.

다섯살 때 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릭 웨이크먼은 클래식 교육을 받으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각종 경연 대회의 상을 휩쓸며 미래의 클래식 피아노 연주자로 성장해 나가던 릭 웨이크먼은 스무살이 되던 1969년 부터 세션 연주자로 활동하며 클래식 대신 록을 선택하게 된다.

열두살 때 처음으로 전자 키보드를 구입했던 릭 웨이크먼은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1969년 곡 'Space Oddity'에서 단돈 9파운드를 받고 멜로트론 연주를 해준 것을 시작으로 캣 스티븐스(Cat Stevens)의 'Morning Has Broken'에서의 피아노 연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1970년 부터 1971년 사이에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포크 록 밴드인 '스트롭스(Strawbs)'에서 활동했던 릭 웨이크먼은 포크 음악에 싫증을 느껴 1971년 중반에 스트롭스에서 탈퇴하게 된다. 이 즈음 토니 케이의 후임을 찾고 있던 예스는 스트롭스에서의 활동으로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릭 웨이크먼에게 연락하여 예스 가입을 권유하게 된다. 이 당시 토니 케이는 예스를 탈퇴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릭 웨이크먼의 오디션은 토니 케이에게는 비밀에 붙여진 채 진행되었다.

토니 케이와는 다른 방식의 연주 모습으로 예스 멤버들을 감동시킨 릭 웨이크먼의 가입을 확정한 멤버들은 토니 케이에게 전화를 걸어 예스에서 떠나 줄 것을 부탁하고 릭 웨이크먼으로 하여금 네번째 음반의 녹음에 참가하게 하였다. 새로 예스의 멤버가 된 릭 웨이크먼은 멜로트론과 미니무그 뿐 아니라 해먼드 오르간과 피아노 등의 건반 악기를 총동원하여 음반 녹음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러한 결과로 1971년 11월에 발표된 예스의 네번째 음반 'Fragile'은 이전 음반들의 장점만을 수용한 최고의 음반으로 탄생하게 된다.

다양한 건반 악기를 이용한 다중 녹음 방식(Overdubbing)이 빛을 발하고 있는 이 음반에서 릭 웨이크먼의 역량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곡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E단조 작품 98번의 일부를 릭 웨이크먼이 편곡하여 수록한 1분 41초 짜리 곡인 'Cans And Brahms'이다.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이 곡은 클래식으로 단련된 릭 웨이크먼의 우아한 연주가 예스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예스의 걸작으로 분류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던 'Roundabout'과 예스가 처음으로 시도한 11분이 넘는 대곡 'Heart Of The Sunrise'를 통해서도 릭 웨이크먼과 멤버들의 조화가 이루어내는 효과는 극대화 되고 있다. 스티브 하우의 기타 연주가 주도하는 'Mood For A Day'와 크리스 스콰이어의 베이스 연주가 주도하는 'The Fish', 그리고 빌 브루포드의 드럼이 주도하는 'Five Percent For Nothing'에서도 멤버들의 조화로운 연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록의 확장판인 'Long Distance Runaround'를 통해서는 생기발랄한 예스의 연주를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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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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