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Crimson - In The Wake Of Poseidon

킹 크림슨 (King Crimson) : 영국 런던에서 1969년 결성
로버트 프립 (Robert Fripp, 기타, 멜로트론) : 1946년 5월 16일 영국 도싯 주 윔본민스터 출생
그렉 레이크 (Greg Lake, 보컬) : 1947년 11월 10일 영국 도싯 주 풀(Poole) 출생
피터 자일스 (Peter Giles, 베이스) : 1944년 6월 17일 영국 햄프셔(Hampshire) 출생
키스 티펫 (Keith Tippett, 피아노) : 1947년 8월 25일 영국 브리스톨(Bristol) 출생
멜 콜린스 (Mel Collins, 색소폰, 플루트) : 1947년 9월 5일 영국 맨섬(Isle of Man) 출생
마이클 자일스 (Michael Giles, 드럼) : 1942 3월 1일 영국 햄프셔 주 워터루빌(Waterlooville)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앨범 록(Album Rock)
관련 사이트 : http://www.dgmlive.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bPdRB9CpEFo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204035-5f2

King Crimson - In The Wake Of Poseidon (1970)
1. Peace - A Beginning (0:50) : http://youtu.be/fPzqHCgF_B4
2. Pictures Of A City (8:01) : http://youtu.be/qvbkbEbAarg
3. Cadence And Cascade (4:37) : http://youtu.be/gN28lFJ6X8w
4. In The Wake Of Poseidon (8:26) : http://youtu.be/bPdRB9CpEFo
5. Peace - A Theme (1:14) : http://youtu.be/oQLsfIc-Jec
6. Cat Food (4:53) : http://youtu.be/97Ydq-NU2Iw
7. The Devil's Triangle (11:39) : http://youtu.be/3FneEa7F1UA
   a. Merday Morn
   b. Hand Of Sceiron
   c. Garden Of Worm
8. Peace - An End (2:03) : http://youtu.be/AZoz1qI4vkg

로버트 프립 : 기타, 멜로트론(Mellotron), 장치(Devices)
그렉 레이크 : 보컬
마이클 자일스 : 드럼
피터 자일스 : 베이스
키스 티펫 : 피아노
멜 콜린스 : 색소폰, 플루트(Flute)
고든 하스클 (Gordon Haskell) 보컬(Cadence And Cascade)
피터 신필드 (Peter Sinfield) : 작사, 표지 제작 및 안쪽 그림
타모 드 종 (Tammo de Jongh) : 표지 그림 (제목: The 12 Archetypes)
로버트 프립, 피터 신필드 : 제작 (Producer)

영국 런던에서 1969년에 출범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 크림슨'은 재즈, 클래식, 포크, 사이키델릭, 뉴웨이브, 하드 록 등 다양한 갈래의 음악들을 밴드의 음악에 접목하여 실험적인 음악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밴드이며 현재 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이다.

도싯(Dorset) 주 윔본민스터(Wimborne Minster)의 보수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로버트 프립은 1967년 부터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가 처음 활동을 시작한 밴드는 1967년 말에 결성된 트리오 밴드인 '자일스 자일스 앤 프립(Giles, Giles and Fripp)'이었다. 마이클 자일스와 피터 자일스 형제는 밴드 결성을 위해 신문에 보컬과 키보드 연주가 가능한 연주자를 구한다는 광고를 싣게 된다.

이 광고를 보고 찾아 온 로버트 프립이 최종적으로 형제와 함께 밴드 결성을 하게 되는데 로버트 프립은 애초에 형제가 의도했던 보컬과 키보드 연주가 가능한 연주자가 아니라 기타 연주자였다. 어쨌건 이렇게 해서 트리오 구성으로 출범한 밴드는 자신들의 이름을 딴 자일스 자일스 앤 프립이라는 이름으로 런던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8년 초에 운 좋게도 데람 음반사(Deram Records)와 음반 계약에도 성공하게 된다.

1968년 4월에 녹음된 자일스 자일스 앤 프립의 데뷔 음반은 'The Cheerful Insanity of Giles, Giles and Fripp'이라는 제목으로 1968년에 발표되었다. 사이키델릭 록에 기반한 뮤지컬 형식의 이 음반은 앞면에 'The Saga of Rodney Toady'라는 소제목 아래 여덟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Just George'라는 소제목 아래에 다섯 곡이 수록되어 발표되었다. 로버트 프립에 따르면 이 음반은 발매 당시에 약 5백장 정도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하며 싱글로 발표된 'One In A Million'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1968년 가을, 자일스 자일스 앤 프립은 밴드의 음악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새로운 멤버 두 사람을 받아 들이게 되는데 그 주인공들은 색소폰을 비롯하여 플루트와 클라리넷 연주에 능한 '이언 맥도널드(Ian McDonald')와 보컬 주자인 '주디 디블(Judy Dyble)'이었다. 두 사람은 영국의 포크 록 밴드인 '페어포트 컨벤션(Fairport Convention)'에서 활동하며 밴드가 1968년 6월에 발표했던 데뷔 음반 'Fairport Convention'에 참가한 후 페어포트 컨벤션에서 탈퇴하고 자일스 자일스 앤 프립에 합류하였다.

이언 맥도날드의 가입 이후 자일스 자일스 앤 프립은 데뷔 음반에 수록되었던 'Thursday Morning'에 이언 맥도날드의 클라리넷 연주를 오버더빙으로 첨가시켜 싱글로 발매하였으며 주디 디블은 킹 크림슨의 데뷔 음반인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에 수록되는 'I Talk to the Wind'의 초기 데모 버전 녹음에 참가하게 된다.

주디 디블은 'I Talk to the Wind' 외에도 'Make It Today'와 'Under The Sky', 그리고 후일 'Peace - An End'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In The Wake Of Poseidon'에 수록되는 'Passages of Time'등의 녹음에 참여하였지만 그녀의 자일스 자일스 앤 프립과의 인연은 짧게 마무리 되고 말았다. 주디 디블이 포크 록 밴드인 '트레이더 혼(Trader Horne)'에 가입하기 위해 밴드에서 탈퇴하였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 당시 주디 디블이 노래를 불렀던 'I Talk to the Wind'는 킹 크림슨이 1976년에 발표했던 편집 음반인 'A Young Person's Guide to King Crimson'에 수록되어 팬들로 하여금 주디 디블의 목소리로 'I Talk to the Wind'를 들어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편 새로 녹음하여 발표한 싱글 'Thursday Morning'도 첫번째 싱글과 마찬가지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1968년 말에 피터 자일스가 밴드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의 후임으로 '그렉 레이크(Greg Lake)'를 가입시킨 밴드는 이언 맥도날드의 소개로 작사가이자 시인인 피터 신필드를 밴드의 객원 작사가로 영입하고 킹 크림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하게 된다. 1969년 1월의 일이었다. 킹 크림슨은 1969년 10월에 역사적인 데뷔 음반이자 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반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반인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을 발표하였다.

파란을 일으켰던 데뷔 음반 이후 미국 순회 공연을 떠났던 킹 크림슨은 공연이 마무리 될 즈음 두 사람의 멤버를 떠나 보내게 되는데 이언 맥도날드와 마이클 자일스가 그 주인공들이었다. 두 사람은 공연에 따른 스트레스와 밴드의 음악적 방향에 대한 불만으로 탈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이클 자일스는 세션 자격으로 킹 크림슨의 두번째 음반에서 여전히 드럼을 담당하게 된다.

미국 순회 공연을 마치면서 데뷔 음반의 활동을 마무리 한 킹 크림슨은 1970년 3월에 녹음실로 들어가 두번째 음반의 녹음에 들어가게 된다. 인류를 상징하는 열두 사람을 그려 넣은 '타모 드 종(Tammo de Jongh)'의 1967년 작인 'The 12 Archetypes'을 표지에 사용한 킹 크림슨의 두번째 음반 'In The Wake Of Poseidon'은 1970년 5월 15일에 발매되었다. 여덟곡의 장단편을 조합시켜 발표한 이 음반은 데뷔 음반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음반으로 음악적 구조도 데뷔 음반과 대단히 흡사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경향은 데뷔 음반의 명곡 'Epitaph'을 연상케 하는 구조의 'In The Wake Of Poseidon'과 'I Talk to the Wind'를 연상케 하는 'Cadence And Cascade'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곡은 대단히 아름답다는 공통점도 함께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 봤던 것 같은 분위기의 곡으로 싱글로 발표되기도 했던 곡인 'Cat Food'는 킹 크림슨이 1970년 3월 25일에 BBC 방송국의 'Top Of The Pops'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연주하기도 했던 곡이며 3부작으로 이루어진 11분 짜리 대곡 'The Devil's Triangle'에서는 로버트 프립의 아름다운 멜로트론 연주가 끊임없이 흘러나와 색다른 매력을 전해 주고 있기도 하다. 이 곡은 영국 작곡가인 구스타브 홀스트(Gustav Holst)의 관현악 모음곡인 행성(The Planets)에서 'Mars: Bringer of War'의 멜로디를 채용하여 만들어진 곡이다.

평화(Peace)라는 제목으로 처음과 중간을 이어 주고 다시 평화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마무리 하는 킹 크림슨의 두번째 음반 'In The Wake Of Poseidon'은 데뷔 음반과의 유사성으로 인해 평가절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In The Wake Of Poseidon' 한곡만으로도 킹 크림슨의 이름 값을 하기에는 충분한 음반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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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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