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 O.S.T Part 2

시티헌터 (City Hunter) : 2011년 5월 25일 첫 방영
이윤성 (이민호 분) : 극중 1983년 10월 9일 출생, 주인공 시티헌터
김나나 (박민영 분) : 전직 유도 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영주 (이준혁 분) : 서울 지검 특수부 검사
이진표 (김상중 분) : 북파 공작원 조교 출신의 전직 대통령 경호원
진세희 (황선희 분) : 청와대 인근의 작은 동물 병원 원장

갈래 : 드라마, 액션, 범죄
공식 웹 사이트 : http://tv.sbs.co.kr/cityhunter
노래 감상하기 : http://vimeo.com/25952330

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 O.S.T Part 2 (2011)
1. So Goodbye - 종현(샤이니)
2. Suddenly - 김보경
3. 그대만 봐요 - 박규리(카라)
4. 큐피트 - 걸스데이
5. It's Alright - 밴드 양화진
6. Lonely Day - J-심포니
7. City Hunter (inst.) - 오준성
8. Aria Of The City (inst.) - 오준성
9. Glory Of The City (inst.) - 오준성
10. Morning Garden (inst.) - 오준성
11. Dead Or Live (inst.) - 오준성
12. Nice Play (inst.) - 오준성
13. Sad Run (inst.) - 오준성

음악 감독 : 오준성
표지 담당 : 김로사
제작 : 임은택
제작 총지휘 : 김정훈

1991년 11월 23일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1992년 5월 31일 까지 방영되었던 55부작 주말 연속극 '사랑이 뭐길래'는 평균 시청율 56.9%라는 높은 기록을 남긴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영 기간 내내 화제를 모으며 국민 드라마로써의 위용을 과시했던 드라마였다. 그리고 대발이와 대발이 아버지로 유명한 이 드라마로 인해 사람들은 한 무영 가수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그 무명 가수는 바로 김국환이었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으로 시작하는 만화 영화의 주제가를 불렀던 김국환은 이 드라마에 자신의 노래 '타타타'가 삽입되면서 유명해지게 되는데 극중 대발이 어머니로 등장했던 김혜자가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하며 녹음기를 틀때 항상 흘러 나왔던 노래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드라마를 즐겨 보던 사람들은 <113 수사본부>나 <전원일기>가 시작할 때 항상 흘러 나왔던 주제 음악에는 친숙하였지만 드라마 방영 시간을 잡아먹는 역할을 하는 쓸데 없는 진행 과정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이런 당시의 정서상 드라마의 한 장면에 삽입된 노래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리라고는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었던 의외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김혜자의 신세 한탄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김국환의 타타타는 처음 전파를 타면서 부터 사람들을 관심을 사로 잡기 시작하여 다음 부터 김혜자의 푸념 섞인 신세 한탄 장면에서는 빠짐없이 타타타가 흘러 나오게 된다. 드라마의 공식 OST 같은 역할을 도맡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마도 드라마에 사용된 노래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첫번째가 김국환의 타타타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물론 이때 까지도 드라마의 OST는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로 일컬어지는 드라마로 1992년 6월 1일에 방영을 시작했던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월화 드라마 '질투'에서는 정식으로 드라마를 위해 작곡된 노래 하나가 OST 로 삽입되게 되는데 바로 유승범이 불렀던 '질투'였다. 이 시기를 시작으로 조금씩 드라마에 삽입되는 노래들이 주목 받기 시작하고 OST 발매 요청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어느때 부터 인가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의 공식 OST 발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화면 처리를 한다는 비난도 있지만 주인공의 모습을 화면 가득 채우는 현란한 카메라 동작과 함께 주인공의 심리 상태와 맞물리며 화면 가득 흐르는 음악이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장면이 아니게 된 것도 오래 되지 않은 일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예전에는 사극의 배경 음악으로 늘 클래식이나 국악기를 사용한 음악이 사용되었었는데 드라마 OST 의 발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사극에도 노랫말이 들어간 가요가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2011년 7월 장마가 지나간 한반도를 덥쳐 오기 시작한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려줄 또 한장의 드라마 OST가 발매 되었다. 일본의 인기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하여 많은 화제 속에 방영 되고 있는 SBS의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OST Part 2는 지난 6월 25일 공개되었으며 2008년 EP 음반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의 '종현'군이 'So Goodbye'라는 곡으로 참가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음악 감독 오종석이 만든 'So Goodbye'는 드라마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너무도 친숙한 곡으로 주인공 시티헌터와 나나의 외로움과 상처가 대단히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종현의 목소리로 표현되고 있는 곡이다. '슈퍼스타 K2'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인 가수 김보경의 애절한 발라드 'Suddenly'는 그녀 특유의 터질듯한 가창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곡이다.

나가수를 통해 장혜진이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부르기도 했던 '미스터'로 유명한 걸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참여하여 애잔하게 불러 주는 사랑 노래 '그대만 봐요'와 시티헌터와 나나를 위한 사랑의 테마 송으로 통통 튀는 느낌의 걸 그룹 '걸스데이'가 불러 주는 '큐피트'를 지나면 호랑이가 포효하듯 터져 나오는 도입부가 일품인 'It's Alright'가 이어진다.

이 곡은 십대들로 구성된 5인조 록 밴드 '밴드 양화진'이 참여한 곡으로 록 밴드 특유의 활력과 강렬한 사운드가 일품인 곡이다. SBS 드라마 '49일'의 'OST에 삽입된 '가슴이 하나라서'로 데뷔한 남성 듀오 'J-심포니'의 호소력 짙은 'Lonely Day'를 지나고 나면 음악 감독 오준성이 만든 드라마에 삽입된 연주 곡들이 'City Hunter'를 시작으로 이어진다. 음악을 듣다 보면 드라마의 장면, 장면들이 연상되는데 이는 드라마를 본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며 특권이기도 하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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