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dy And Bonnie - Genesis

웬디 앤 보니 (Wendy And Bonnie) : 1969년 결성
웬디 플라워 (Wendy Flower, 리드 보컬) : 195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출생
보니 플라워 (Bonnie Flower, 보컬) : 195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출생

갈래 : 포크 록(Folk-Rock), 사이키델릭 팝(Psychedelic Pop)
관련 웹 사이트 : http://wendyflower.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wes7sv0RkN8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339559-b29

Wendy And Bonnie - Genesis (1969)
1. Let Yourself Go Another Time (2:35) : http://youtu.be/wes7sv0RkN8
2. The Paisley Window Pane (2:58) : http://youtu.be/V7kpgFwXCMg
3. I Realized You (3:42) : http://youtu.be/FcsESJwCEEQ
4. By The Sea (4:03) : http://youtu.be/mwHw6jo1E3M
5. You Keep Hanging Up on My Mind (2:58) : http://youtu.be/qmobsIrUWVw
6. It's What's Really Happening (2:15) : http://youtu.be/ViMNXRAKGtk
7. Five O'Clock In The Morning (2:42) :
8. Endless Pathway (3:38)
9. Children Laughing (2:45) : http://youtu.be/9dFHD5bkLfQ
10. The Winter Is Cold (2:34) : http://youtu.be/pxzvdLSi5AA
Bonus Tracks
11. The Night Behind Us (Crystal Fountain Acetate) (3:30)
12. The Ice Cream Man Song (Demo) (2:24)
13. December Sun (Demo) (4:25)
14. Cover Our Child (Demo) (3:49)
15. Story Of A Conventional Man (Demo) (5:35)

래리 칼튼 (Larry Carlton) : 기타
랜디 시얼리 (Randy Cierly) : 베이스
마이클 랭 (Michael Lang) : 오르간
마이크 멜보인 (Mike Melvoin) : 피아노
짐 켈트너 (Jim Keltner) : 드럼

표지 디자인 : 매릴린 하워드(Marilyn Howard)
표지 사진 : 맬컴 바커(Malcolm Barker)
제작 : 게리 맥팔랜드(Gary McFarland)

1969년에 SF에 기반한 사이키델릭 팝 음반 'Genesis'를 발표하고 해산한 사이키델릭 포크 듀오 '웬디 앤 보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음악 활동을 하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매로 구성된 듀오이다. 데뷔 음반이자 유일한 음반이 되어 버린 'Genesis'를 발표한 후 운이 닿지 않아 해산해야 했지만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웬디 앤 보니의 유일한 음반은 음반 수집가들을 중심으로 하여 1960년대 후반의 샌프란시스코 음악계를 지배했던 사이키델릭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다.

자매 중 언니인 웬디 플라워는 샌프란시스코의 클럽에서 드러머로 활동하던 아버지와 빅밴드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때 부터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늘 가까이 하며 성장하였다고 한다. 성장하면서 포크와 팝, 록 뿐만 아니라 라틴 음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음악에 관심을 기울였던 웬디 플라워는 1967년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키델릭 록 밴드인 '크리스탈 파운틴(Crystal Fountain)'에 리드 보컬 주자로 가입하면서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 밴드에 그녀의 여동생인 보니 플라워가 밴드의 드러머로 가입하게 되면서 자매가 함께 한 밴드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히피 문화와 사이키델릭 음악의 보급을 담당하던 중심지로써 많은 밴드와 가수들의 경연장이 되고 있었는데 자매가 속한 크리스탈 파운틴도 이 경연장에 뛰어 들었던 밴드 중 하나였던 것이다.

사이키델릭과 히피가 주도하는 새로운 유행에 따라 당시 재즈 전문 레이블인 스카인 음반사(Skye Records)에서도 신인 발굴을 위해 담당자들을 파견하여 밴드들의 공연장을 누비고 다니게 했는데 레이블의 공동 설립자 중 한 사람이며 라틴계 퍼커션 연주자인 '칼 제이더(Cal Tjader)'도 그들 중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연히 한 밴드의 모습을 지켜보던 칼 제이더의 눈을 사로잡은 인물들은 밴드에서 노래를 부르던 청아한 목소리의 웬디 플라워와 드러머인 보니 플라워였다. 즉시 두사람을 만나 스카이 음반사와의 계약을 제시한 칼 제이더는 스카이 음반사의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게리 맥팔랜드로 하여금 자매 음반의 제작을 맡기게 된다. 게리 맥팔랜드는 래리 칼튼을 비롯한 유명 연주자들을 불러 모아 웬디 앤 보니의 데뷔 음반인 'Genesis'를 녹음한 후 1969년에 발표하게 하였다.

하지만 운이 없었음인지 'Genesis' 음반 발표 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음반사가 파산해 버렸으며 거기에 더해 음반의 제작을 담당했던 게리 맥팔랜드가 1971년에 뉴욕의 한 바에서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웬디 앤 보니의 음반은 음반사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조용히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져 가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시디로 재발매가 이루어지기 전 까지는...

SF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사이키델릭과 포크를 조합하여 탄생한 웬디 앤 보니의 데뷔 음반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자매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일 것이다. 특히 네번째 트랙인 'By The Sea'를 통해 흐르는 아름다움은 음반의 백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이키델릭 성향의 활력 넘치는 첫번째 트랙 'Let Yourself Go Another Time'도 간과할 수 없는 트랙이며 보너스 트랙으로 삽입된 사이키델릭 음악인 'The Night Behind Us'에서는 크리스탈 파운틴 시절의 웬디 플라워의 목소리를 확인해 볼 수 있다.

'Genesis' 음반을 걸작 음반이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으나 분명한 것은 한장의 음반만 남기고 사라져 가기엔 너무도 아쉬운 듀오가 바로 웬디 앤 보니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음반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Kinks - Kinda Kinks  (0) 2011.07.26
King Crimson - Islands  (0) 2011.07.21
Wendy And Bonnie - Genesis  (0) 2011.07.19
Pink Floyd - Animals  (0) 2011.07.14
The Beatles - With The Beatles  (2) 2011.07.12
King Crimson - Lizard  (0) 2011.07.07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