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McCoy & The Soul City Symphony - The Hustle

삼십구세라는 젊은 나이에 심장 마비로 사망한 미국의 음반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밴 맥코이'는 1975년에 발표하여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싱글 'The Hustle'로 디스코 시대를 휩쓸었던 디스코 춤의 원형을 탄생시켰던 인물이다. 양팔을 번갈아 가며 하늘을 찔러대는 허슬 춤은 막 도래하기 시작한 디스코 시대의 열풍을 촉진 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또한 전세계의 젊은이들을 허슬 춤의 세계로 안내한 'The Hustle'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현재 까지 변함없는 춤곡으로 사랑받는 음악이기도 하다.

밴 맥코이는 어린 시절 교회의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열두살때는 직접 만든 곡으로 형과 함께 지역에서 열렸던 노래 경연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으며 고교 시절에는 형과 함께 두왑(doo-wop: 리듬 앤드 블루스 형식의 음악) 캄보(Combo: 재즈를 연주하는 소규모 악단)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 캄보 밴드에는 밴 맥코이 형제 외에 두 사람의 친구가 더 합류하여 4인조 체제를 갖추게 된다.

밴드의 기본 구성을 마친 밴 맥코이는 밴드의 이름으로 '스타라이터스(The Starlighters)'를 채택하였다. 리드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까지 도맡으며 음악 감독의 역할을 하게 된 밴 맥코이는 스타라이터스를 이끌고 1956년에 싱글 'The Birdland'를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다. 동부 해안 지역을 순회하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던 스타라이터스는 군입대, 결혼, 대학 진학등의 이유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이때가 1958년이었다.

그리고 이 해에 밴 맥코이는 하워드 대학교(Howard University: 워싱턴 D. C.에 있는 유명한 흑인 대학교)의 심리학과에 입학하여 학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밴 맥코이는 대학교에서 2년을 채우지 못하고 1959년에 학교를 중퇴하게 되는데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음악 활동을 계속하기 위한 밴 맥코이의 확고한 결심이 있었다. 학교를 뛰쳐 나온 밴 맥코이는 필라델피아로 갔다가 뉴욕에 정착하여 셉터 음반사(Scepter Records) 소속의 작곡가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4인조 걸 그룹 '셔렐스(The Shirelles)'에게 'Stop the Music'을 주어 1962년에 히트시킨 밴 맥코이는 이듬해에 자신의 솔로 데뷔 싱글 'It Ain't No Big Thing / Love Can Mess Up Your Mind'를 발표하였다. 이후 밴 맥코이는 '글래디스 나이트 앤 더 핍스(Gladys Knight & The Pips)'와 '바바라 루이스(Barbara Lewis)' 같은 가수들에게 곡을 주어 히트시키면서 작곡가로써의 입지를 다져 나가게 된다.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1966년에 데뷔음반 'Night Time Is Lonely Time'을 발표했던 밴 맥코이는 솔로 활동과 병행하여 1974년 부터 세션맨들과 함께 '밴 맥코이 앤 더 소울 시티 심포니'라는 이름으로 싱글 음반을 발표하게 된다. 1974년에 싱글 'Love Is The Answer / Killing Me Softly'를 발표했던 밴 맥코이 앤 더 소울 시티 심포니는 1974년에 'Boogie Down / A Rainy Night In Georgia'와 'African Symphony / Boogie Down'을 발표하였으며 이듬해인 1975년에 네번째 싱글 'The Hustle'을 발표하였다.

디스코의 열풍이 전세계를 휩쓸기 직전인 1975년에 발표된 'The Hustle'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는 3위 까지 진출하여 전세계에 허슬을 전파하게 된다. 1976년의 그래미 상에서 '최우수 팝 연주(Best Pop Instrumental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했던 'The Hustle'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학교 수업 시간에 까지 허슬 춤이 진출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했던 곡이다. 돌이켜 보면 디스코 시대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곡이 바로 'The Hustle'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밴 맥코이 앤 더 소울 시티 심포니 (Van McCoy & The Soul City Symphony) : 1974년 결성
밴 맥코이 (Van McCoy, 피아노) : 1940년 1월 6일 미국 워싱턴 DC 출생, 1979년 7월 6일 사망
에릭 게일 (Eric Gale) : 기타
고든 에드워즈 (Gordon Edwards) : 베이스
리처드 티 (Richard Tee) : 피아노
스티븐 개드 (Stephen Gadd) : 드럼
필립 보드너(Philip Bodner) : 피콜로(Piccolo)
진 올로프 (Gene Orloff) : 오케스트라 리더

갈래 : 디스코(Disco), 팝(Pop), 소울(Soul), 리듬 앤 블루스(R&B)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vanmccoymusic.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wj23_nDFSfE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레인맨 2012.02.0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칸 심포니 검색중에 만나서 잘떠갑니더 고맙슴다

  2. ksh 2012.09.03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멤버가 빵빵했군요.
    에릭게일,스티브갯,리처드티등..........

  3. ㅇㅇ 2013.03.29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듣고 갑니다~ 아직 디스코 음악이 활성화 되기 전이네요~
    두라쵸 하는건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