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Crimson - Red

킹 크림슨 (King Crimson) : 영국 런던에서 1969년 결성
로버트 프립 (Robert Fripp, 기타) : 1946년 5월 16일 영국 도싯 주 윔본민스터 출생
존 웨튼 (John Wetton, 보컬, 베이스) : 1949년 6월 12일 영국 더비셔(Derbyshire) 주 더비(Derby) 출생
빌 브루포드 (Bill Bruford, 드럼) : 1949년 5월 17일 영국 켄트(Kent) 주 세븐옥스(Sevenoaks)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앨범 록(Album Rock)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dgmlive.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l-3BrOCeNOk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827807-c72

King Crimson - Red (1974)
1. Red (6:16) : http://youtu.be/WziHTTy_MCs
2. Fallen Angel (5:58) : http://youtu.be/jtZbymtCrGI
3. One More Red Nightmare (7:07) : http://youtu.be/ZdLMD-B2yhI
4. Providence (8:06) : http://youtu.be/f6ATKnekdqw
5. Starless (12:18) : http://youtu.be/l-3BrOCeNOk

로버트 프립 : 기타, 멜로트론(Mellotron)
존 웨튼 : 보컬, 베이스
빌 브루포드 : 드럼, 퍼커션

데이빗 크로스 (David Cross) : 바이올린, 키보드
멜 콜린스 (Mel Collins) : 소프라노 색소폰(Soprano saxophone)
이언 맥도널드 (Ian McDonald) : 알토 색소폰(Alto saxophone), 키보드
로빈 밀러 (Robin Miller) : 오보에(Oboe), 관악기
마크 채릭 (Marc Charig) : 코넷(Cornet: 트럼펫과 비슷하게 생긴 금관 악기)
리차드 파머 제임스 (Richard Palmer-James) : 작사

표지 : 존 코쉬 (John Kosh)
사진 : 거드 맨코비츠 (Gered Mankowitz)
제작 (Producer) : 킹 크림슨

킹 크림슨의 1973년 음반 'Larks' Tongues In Aspic'에서 부터 밴드에 합류했던 바이올린 주자 데이빗 크로스는 바이올린 외에도 키보드 연주도 가능했던 연주자였기에 로버트 프립은 데이빗 크로스에게 바이올린 연주와 더불어 멜로트론 연주를 병행하게 하였다. 즉 킹 크림슨은 1973년 음반 'Larks' Tongues In Aspic'에서 부터 로버트 프립과 데이빗 크로스라는 두명의 멜로트론 주자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두대의 멜로트론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적 실험이 가능해진 킹 크림슨이었지만 바이올린 주자인 데이빗 크로스는 1973년 음반 'Larks' Tongues In Aspic'과 1974년 음반 'Starless And Bible Black'을 거치면서 점차 건반 악기의 비율이 커지자 심한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압박감은 순회 공연으로 그대로 이어져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데이빗 크로스는 멤버들과 상의 후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 공연을 끝으로 킹 크림슨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데이빗 크로스의 탈퇴로 트리오 밴드가 되어 버린 킹 크림슨의 로버트 프립은 이러한 상황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유럽과 미국으로 이어졌던 순회 공연에서 멤버들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염려했던 로버트 프립은 결국 이 시기에 킹 크림슨의 해체 여부를 놓고 심각한 고심의 나날을 보내게 된다. 밴드의 해체 여부를 두고 고심에 빠져 들었던 로버트 프립은 1974년 7월에 새 음반의 녹음을 위해서 녹음실로 들어 갔지만 며칠 후 공식석상에서 열정과 창의력의 고갈로 이번 음반이 킹 크림슨에서의 마지막 음반이 될 것임을 발표하게 된다.

 

이런 발표에도 불구하고 킹 크림슨의 새 음반 작업은 8월 까지 차질없이 진행되었다. 두달간의 작업으로 새음반의 작업이 모두 완료되자 음반사에서는 음반 녹음에 참여한 연주자들에게 음반의 홍보를 위한 공연 준비를 부탁하였지만 로버트 프립의 거부로 무산되고 말았다. 그리고 1974년 9월 25일에 로버트 프립은 킹 크림슨의 공식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

상업적인 음악 일변도로 변화하는 음악계에서 프로그레시브 록의 진수를 들려 주었던 킹 크림슨의 해체 선언은 사실상 프로그레시브 록이 화려했던 한시대를 마감하고 퇴장한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 충격적인 선언이기도 했다. 킹 크림슨은 떠났지만 그들이 남긴 마지막 음반 'Red'는 1974년 11월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화려했던 프로그레시브 록의 마지막 뒤안길을 장식하고 있는 음반 'Red'에는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주 프로비던스(Providence) 시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녹음된 전위적인 연주곡 'Providence'를 포함하여 다섯 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전 까지 치밀하게 계산된 절제된 방식의 연주를 들려 주었던 로버트 프립은 이 음반의 녹음 과정에서 심경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던 듯 그동안 억제해 왔던 내면의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이 음반은 진정한 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반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점은 첫곡인 'Red'에서 부터 공격적으로 이어지는 로버트 프립의 기타 연주로 확인할 수 있다.

공격 일변도의 흐름으로 이어졌던 로버트 프립의 기타가 지나간 자리에 등장하는 두번째 곡 'Fallen Angel'은 이전 곡과 달리 느리게 진행되는 발라드 형식의 곡으로 존 웨튼의 목소리가 전해주는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다음 곡인 'One More Red Nightmare'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반의 타이틀 곡인 'Red'의 또 다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에서도 로버트 프립의 날카롭고 거친 기타 연주는 계속되고 있다.

음반의 전체적인 흐름에서 보자면 조금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전위적인 연주 곡 'Providence'가 흐르고 나면 음반에서 가장 뛰어난 곡인 명곡 'Starless'가 멜로트론의 아름다운 음향과 함께 등장한다. 원래 이 곡은 이전 음반인 'Starless And Bible Black'의 타이틀 트랙으로 수록하기 위해 만들었던 곡이었으나 곡을 완성해 놓고 보니 로버트 프립과 빌 브루포드의 마음에 들지 않아 누락시켰던 곡으로 가사를 바꾸고 연주를 추가하여 새롭게 탄생한 곡이다.

데뷔 음반의 'Epitaph'에서 부터 면면부절 흐르고 있는 킹 크림슨의 서정미가 극대화 되어 나타난 곡 'Starless'는 아름답게 흐르는 멜로트론과 색소폰이 만들어가는 조화로 가을에 더욱 어울리는 음악이기도 하다. 한편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 크림슨은 명곡 'Starless'를 남긴채 오랜 기간 동안 팬들 곁을 떠났다가 1981년에 음반 'Discipline'을 발표하면서 돌아옴으로써 새로운 킹 크림슨 시대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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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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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ㄹㅇㄴ 2015.04.27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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