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James And The Shondells - Crimson & Clover

토미 제임스 앤 더 숀델스 (Tommy James And The Shondells) : 미국 미시간 주에서 1964년 결성
토미 제임스 (Tommy James, 보컬, 기타) : 1947 년 4월 29일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턴 출생
에디 그레이 (Eddie Gray) : 기타
론 로스맨 (Ron Rosman) : 피아노, 해먼드 오르간(Hammond Organ),. 하프시코드(Harpsichord)
마이크 베일 (Mike Vale) : 베이스
피터 루시아 (Peter Lucia) : 드럼, 퍼커션

갈래 : 버블검(Bubblegum), 로큰롤(Rock & Roll), 선샤인 팝(Sunshine Pop), 사이키델릭(Psychedelic)
공식 웹 사이트 : https://www.tommyjames.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_hyKLJuDQ9Q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869617-f25

버블검 음악으로 출발하여 사이키델릭 음악으로 까지 진화를 거듭했던 미국의 인기 록 밴드 '토미 제임스 앤 더 숀델스'는 1960년대의 중,후반을 거치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밴드로써 이 기간 동안 두 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과 열두 곡의 싱글 차트 히트 곡(Top 40)을 남겼던 밴드였었다. 작곡가 겸 가수이자 기타 연주자인 '토미 제임스(본명: Thomas Gregory Jackson)'는 오하이오(Ohio) 주 데이턴(Dayton)에서 태어나 미시간(Michigan)주 나일스(Niles)에서 성장하였다.

토미 제임스는 세살 때 부터 할아버지의 우쿨렐레(Ukulele: 하와이 원주민이 사용하는 기타와 비슷한 4현 악기)를 가지고 놀며 음악과 가까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네살때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면서 무대에 서는 것도 익숙하게 된 토미 제임스는 아홉살이 되면서 기타를 본격적으로 치게 되는데 당시 토미 제임스는 누군가에게 기타를 배운 것이 아니고 스스로 깨우쳐 가며 독학으로 기타 연주를 완성시켜 나갔다.

열한살 때 부터는 전기 기타를 치기 시작하며 밴드 결성을 위한 준비를 마친 토미 제임스는 이듬해인 1959년에 자신의 첫 밴드인 '토네이도스(The Tornadoes)'를 결성하고 지역의 클럽 등을 무대로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토네이도스는 1962년에 독립 레이블을 통해 'Judy'라는 싱글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 싱글이 나일스 지역에서 활동하던 디제이(DJ)의 관심을 끌게 되어 그의 주선으로 '스냅 음반사(Snap Records)'와 정식으로 음반 계약을 맺게 된다.

이때까지 토네이도스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밴드는 스냅 음반사와 계약하면서 밴드 이름을 '숀델스(The Shondells)'로 바꾸게 되는데 이런 이름을 택한 이유는 단지 듣기에 좋아서였다는 단순한 이유였다고 한다. 숀델스는 1964년에 정식 데뷔 싱글인 'Hanky Panky'를 발표하고 싱글의 홍보를 위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싱글은 나일스 이외의 지역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결국 숀델스는 토미 제임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65년에 공식 해산을 결정하게 된다.

자신의 첫번째 밴드가 실패로 끝나버리자 한때는 음악을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구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밴드 활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토미 제임스는 1966년에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숀델스의 싱글 'Hanky Panky'가 피츠버그(Pittsburgh)의 라디오 방송국 음악 채널을 통해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1966년 4월에 피츠버그의 라디오 방송국 디제이(DJ)로 부터 전화 연락을 받은 토미 제임스는 싱글의 홍보를 위한 텔레비전 출연과 나이트 클럽 출연을 위해 혼자서 피츠버그로 향하게 된다.

피츠버그에 도착한 토미 제임스는 'Hanky Panky'의 공연 활동을 위해 피츠버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던 밴드인 '라콘터스(The Raconteurs)'를 보조 밴드로 고용하게 된다. 이 밴드는 '론 로스맨'과 '마이크 베일'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던 밴드였다. 라콘터스는 토미 제임스의 싱글 활동이 마무리 된 후에도 토미 제임스와 계속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밴드 이름도 토미 제임스 앤 더 숀델스로 바꾸게 된다. 새로운 숀델스의 탄생이었다.

새로 출범한 토미 제임스 앤 더 숀델스는 뉴욕에서 룰렛 음반사(Roulette Records)와 음반 계약을 하고 재발매한 'Hanky Panky'의 홍보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1966년 7월 16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의 1위에 'Hanky Panky'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싱글 'Hanky Panky'의 성공은 데뷔 음반인 'Hanky Panky'의 성공으로 그대로 이어져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46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성공적인 데뷔 이후 토미 제임스 앤 더 숀델스는 1967년에 'I Think We're Alone Now(빌보드 싱글 4위)'와 'Mirage(빌보드 싱글 10위)'등을 히트 시켰으며 1968년에는 'Mony Mony(빌보드 싱글 3위)'를 히트 시키며 인기를 이어 갔다. 그리고 1968년 11월에 토미 제임스 앤 더 숀델스는 밴드 최고의 성공작이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인 'Crimson & Clover'를 싱글로 발표하게 된다. 

보컬과 기타 연주에 인상적인 트레몰로(Tremolo: 같은 음, 또는 높이가 다른 두 음을 빠르게 반복하는 주법) 기법을 도입한 이 곡은 버블검으로 출발했던 토미 제임스 앤 더 숀델스가 사이키델릭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곡으로 사이키델릭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는 단순한 내용으로 되어 있는 이 곡의 제목에 사용된 두 단어인 <크림슨>과 <클로버>는 토미 제임스가 좋아하는 색깔과 좋아하는 꽃을 조합하여 만든 것으로 제목에 별다른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참고로 음반에 수록된 'Crimson & Clover'는 음반사의 요청에 따라 싱글 보다 길게 연주되어 녹음된 버전이 수록되었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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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lcatrazz 2012.12.07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do unto me' 와

    'get out now' 란 곡이 귀에 소---옥 들어와서 검색해보다 이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