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ta Ward - Ring My Bell

애니타 워드 (Anita Ward) : 1956년 12월 20일 미국 테네시(Tennessee) 주 멤피스(Memphis) 출생

갈래 : 디스코(Disco), 리듬 앤 블루스(R&B), 소울(Soul)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kPYese-Hl8M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908909-a99

디스코 시대에 반짝하고 등장하여 화려한 주목을 받았던 많은 가수들 중에는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만큼 노래 한 곡만을 히트시키고 사라져간 반짝 스타(One-hit Wonder)도 상당수 존재했었다. 그리고 그런 가수들 중에는 미국 멤피스 출신의 가수 '애니타 워드'도 포함되어 있었다. 어린 시절 부터 음악을 좋아했다는 애니타 워드는 가스펠과 빠른 박자의 댄스 음악들을 즐겨 들으며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 부터 가졌던 애니타 워드의 음악에 대한 관심은 미시시피(Mississippi) 주 마샬 카운티(Marshall County)의 홀리스프링스(Holly Springs) 시에 있는 러스트 대학교(Rust College)에 진학해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교내 아카펠라 합창단의 일원으로 가입하여 합창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오페라 가수의 음반 녹음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4인조 아카펠라 그룹을 결성하여 음반 녹음도 했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당시의 명확한 활동 기록은 알려져 있지 않다.

러스트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애니타 워드는 대학교 졸업 후 가수로 활동하는 대신 교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애니타 워드가 뜻밖의 제의를 받은 것은 1979년이었다. 애니타 워드에게 뜻밖의 제의를 한 인물은 1972년에 'I've Been Lonely for So Long'을 발표하여 히트시켰던 미국의 가수 겸 음반 제작자인 '프레드릭 나이트(Frederick Knight)'였다. 프레드릭 나이트는 애니타 워드가 자신이 설립한 음반사와 계약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애니타 워드는 학교 교사와 가수의 길을 놓고 고심하다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교사 자리를 잠시 떠나 가수로 활동해 보기로 결정하고 1979년에 프레드릭 나이트의 후아나 음반사(Juana Records)와 음반 계약을 하게 된다. 음반 계약이 마무리된 후 프레드릭 나이트는 애니타 워드에게 곡을 하나 전해주게 되는데 그 곡은 프레드릭 나이트가 데뷔 준비를 하고 있던 미국 가수 '스테이시 래티소우(Stacy Lattisaw)'에게 주기 위해 만들었던 곡이었다. 하지만 스테이시 래티소우가 다른 음반사와 계약하자 그 곡은 결국 애니타 워드의 차지가 되었던 것이다. 그 곡이 바로 'Ring My Bell'이라는 곡이었다.

가스펠 음악을 하기를 원했던 애니타 워드는 자신이 받아든 악보를 보고 처음에는 무척 당황스러워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받아든 악보에는 가스펠 대신 댄스 음악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애니타 워드는 처음 악보를 받아 들고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디스코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야 한다는 프레드릭 나이트의 말에 설득당해 결국 이 곡을 녹음하여 싱글로 발표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하마터면 사장될뻔 했던 애니타 워드의 데뷔 싱글인 'Ring My Bell'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1979년 5월 17일에 발표되었다. 그리고 싱글 'Ring My Bell'이 발표되자 프레드릭 나이트 뿐만 아니라 노래를 직접 부른 애니타 워드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입하여 단숨에 1위 자리를 점령해 버린 'Ring My Bell'이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히트를 하였던 것이다.

싱글의 성공으로 'Ring My Bell'이 수록된 애니타 워드의 1979년 데뷔 음반 'Songs of Love'도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8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데뷔 음반에서 더 이상의 후속 히트 곡을 탄생시키지는 못한 애니타 워드는 이후의 음반 활동에서도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조금씩 사람들에게서 잊혀져 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Ring My Bell'은 원래 십대 연인들이 전화로 사랑을 속삭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여 만들어졌던 곡이었으나 애니타 워드에게 주어지면서 성인 버전의 가사로 바뀐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달콤한 하룻 밤을 기다리는 내용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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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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