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om Come - Journey

킹덤 컴 (Kingdom Come) : 1970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아서 브라운 (Arthur Brown, 보컬) : 1942년 6월 24일 영국 노스요크셔 주 휫비 출생
앤디 달비 (Andy Dalby, 기타) : 1948년 12월 8일 영국 링컨셔 주 게인즈버러(Gainsborough) 출생
필 셧 (Phil Shutt, 베이스) :
빅터 페라이노 (Victor Peraino, 키보드) :

갈래 : 사이키델릭(Psychedelic),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arthurbrownmusic.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S8cK_RFW0I8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915863-7c2

Kingdom Come - Journey (1973)
1. Time Captives (8:23) : http://youtu.be/S8cK_RFW0I8
2. Triangles (3:14) :
3. Gypsy (9:13) : http://youtu.be/sdZiSl4ti_o
4. Superficial Roadblocks (6:58) : http://youtu.be/2zy815P73sg
5. Conception (2:09) : http://youtu.be/QCAIu5yJdx0
6. Spirit Of Joy (3:16) : http://youtu.be/AK-qV_qpE9Q
7. Come Alive (8:48) : http://youtu.be/td6HnUrG07E

아서 브라운 : 보컬, 드럼머신(Bentley Drum Machine)
앤디 달비 : 기타, 보컬
필 셧 : 베이스, 보컬, 퍼커션
빅터 페라이노 : 멜로트론(Mellotron), 피아노, 신시사이저(Synthesizer), 테레민(Theremin), 보컬
레스 애들리 : 조명

사진 : 피터 레버리(Peter Lavery)
제작 (Producer) : 데이브 에드먼즈(Dave Edmunds), 데니스 테일러(Dennis Taylor)

사이키델릭 음악에 기반한 실험적인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려 주었던 영국 밴드 '킹덤 컴'은 아름다운 장미 한송이(생화가 아니고 조화로 여겨지는)가 표지에 등장한 음반 'Journey'로 우리나라의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도 유명한 밴드로써 록 음악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 '아서 브라운'에 의해 1970년에 결성된 밴드이다.

노스요크셔(North Yorkshire) 주 휫비(Whitby)에서 태어나 웨스트요크셔(West Yorkshire) 주 리즈(Leeds)에 위치해 있는 라운드헤이 그래머스쿨(Roundhay Grammar School)을 졸업한 아서 브라운은 런던 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와 레딩 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를 거치며 법률과 철학을 공부했다. 하지만 런던 대학교 재학 시절 부터 음악에 이끌리기 시작한 아서 브라운은 결국 레딩 대학교에 다니던 1963년 경에 레딩 지역을 무대로 소규모의 공연 활동을 하던 무명 재즈 밴드에 베이스 주자로 가입하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밴드와 함께 레딩 지역에서 활동하던 아서 브라운은 점점 음악과 공연 활동에 매력을 느껴가던 즈음에 자신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밴드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은 리듬 앤 블루스였다. 리듬 앤 블루스 밴드에 강한 매력을 느낀 아서 브라운이 재즈 밴드와 결별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재즈 밴드에서 탈퇴한 아서 브라운은 리듬 앤 블루스 밴드를 결성하고 새로운 음악 세계를 향한 탐험의 길을 나서게 된다. 이 밴드가 바로 아서 브라운이 처음으로 결성한 자신의 첫번째 밴드인 '블루스 앤 브라운(Blues and Brown)'이었다.

밴드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리듬 앤 블루스 음악으로 새로운 밴드 활동을 시작한 아서 브라운은 이후 런던 지역에서 활동하던 몇몇 무명 밴드들을 거치며 음악 경력을 쌓아 나가다가 1966년에 파리 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파리에서 '아서 브라운 세트(Arthur Brown Set)'를 결성하여 밴드 활동을 이어가던 아서 브라운은 이 시기에 음악에 연극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이러한 배경에는 영화 감독 로제 바딤(Roger Vadim)이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Emile Zola)의 소설 'La Curee'를 바탕으로 하여 제작한 1966년 영화 'La Curee(The Game is Over)'에 삽입된 영화 음악 두곡에 아서 브라운이 참가해서 녹음한 것이 큰 바탕이 되었다. 록 음악에 드라마 요소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이른바 '록 시어터(Rock Theatre)'의 탄생을 위한 준비 과정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영화 음악 두곡을 녹음하고 1966년 말에 런던으로 돌아온 아서 브라운은 리듬 앤 블루스와 스카(Ska) 음악을 주로 다루던 밴드인 '레몽 사운드(The Ramong Sound)'에 가입하여 영국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듬해 초에는 소울(Soul) 밴드인 '파운데이션스(The Foundations)'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파리에서 런던으로 돌아와 예술가들이 모여 살고 있던 작은 아파트에 입주한 아서 브라운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키보드 주자 '빈센트 크레인(Vincent Crane)'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과 교류를 나누며 '크레이지 월드 오브 아서 브라운(The Crazy World of Arthur Brown)'의 출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차근 차근 하게 된다. 이러한 준비 과정 중에는 명곡 'Fire"의 공동 작곡도 포함되어 있었다.

파운데이션스에서의 짧은 활동을 마무리 한 아서 브라운은 빈센트 크레인과 함께 새로운 밴드를 출범 시키기로 하고 드러머를 물색하게 되지만 주위에는 마땅한 인물이 없었다. 결국 음악 전문지인 멜로디 메이커(Melody Maker)에 드러머를 구한다는 광고를 내고 나서야 '드라컨 티커(Drachen Theaker)'라는 드러머를 합류시키게 된다.

키보드 주자와 드러머, 그리고 보컬이라는 특이한 구성으로 사이키델릭 록 밴드인 크레이지 월드 오브 아서 브라운이 출범하게 된 것이다. 밴드의 이름은 아서 브라운이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당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김에 외쳤던 말인 <월드 오브 아서 브라운>에서 연유하였다.

크레이지 월드 오브 아서 브라운은 1968년 6월에 싱글 'Fire'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머리에 불 붙은 모자를 쓰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아서 브라운의 충격적인 모습은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는 동시에 싱글을 영국 싱글 차트의 정상에 올려 놓게 된다. 그리고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도 진입한 'Fire'는 최종적으로 2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아서 브라운의 이러한 공연 모습은 후일 '엘리스 쿠퍼(Alice Cooper)',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키스(Kiss)' 같은 후배 연주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며 록 시어터의 창시자로 아서 브라운의 이름이 거론되게 하였다.

9월에 데뷔 음반 'The Crazy World of Arthur Brown'을 발표한 크레이지 월드 오브 아서 브라운은 미국으로 두 차례의 순회 공연을 떠나게 되는데 두번째 미국 순회 공연 부터는 드라컨 티커 대신에 '칼 파머(Carl Palmer)'가 합류하여 드럼을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두번째 미국 순회 공연에서 빈센트 크레인의 정신 질환에 이은 서로간의 음악적 견해 차이를 발견한 멤버들은 순회 공연을 중단하고 영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후 밴드는 자연스럽게 해체의 길을 걷게 된다. 밴드 해체 후 빈세트 크레인과 칼 파머는 1969년에 출범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어토믹 루스터(Atomic Rooster)'의 결성에 합류하였고 아서 브라운은 1970년에 새로운 밴드인 킹덤 컴을 출범시키게 된다.

아서 브라운이 새로 출범 시킨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덤 컴은 1971년에 은하계 동물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데뷔 음반 'Galactic Zoo Dossier'를 시작으로 1972년에 두번째 음반 'Kingdom Come'을 발표하였으며 1973년에는 우리나라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음반인 'Journey'를 발표하게 된다. 킹덤 컴의 세번째 음반인 'Journey'는 킹덤 컴의 마지막 음반이기도 한데 명곡 'Time Captives'를 비롯하여 총 일곱곡이 수록되어 있다.

빅터 페라이노가 연주하는 건반 악기를 전면에 등장시켜 환상적인 스페이스 록을 들려 주고 있는 음반 'Journey'의 첫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Time Captives'는 우주를 여행하는 함정에 관한 이야기를 가사로 하고 있는 곡으로 도입부의 드럼머신이 긴장감을 조성시키며 서서히 진행하는 곡이다. 이 곡에서 빅터 페라이노의 건반 악기들은 오묘한 소리들을 뿜어내며 듣는 이를 한순간에 우주 여행으로 초대하고 있다. 또한 'Time Captives'는 이 곡을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금방 친근해질 수 있는 신비한 우주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음반에는 'Time Captives'외에도 아름다운 멜로트론 음향을 들을 수 있는 'Gypsy'와 'Time Captives'와 함께 사랑을 받았던 곡 'Conception', 그리고 웅장한 음향으로 시작하는 'Superficial Roadblocks' 등을 수록하여 빅터 페라이노의 건반 악기가 들려주는 소리들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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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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