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tles - Rubber Soul

비틀즈 (The Beatles) : 영국 리버풀(Liverpool)에서 1960년 결성
존 레논 (John Lennon) : 리드 보컬, 리듬 기타
폴 맥카트니 (Paul McCartney) : 베이스, 보컬
조지 해리슨 (George Harrison) : 리드 기타, 보컬
링고 스타 (Ringo Starr) : 드럼, 보컬

갈래 : 로큰롤(Rock & Roll), 팝 록(Pop/Rock),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
공식 웹 사이트 : http://thebeatles.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OPCPurQ0aoI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930967-119

The Beatles - Rubber Soul (1965)
1. Drive My Car (2:30) : http://youtu.be/2TZRn0zNIbY
2.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 (2:05) : http://youtu.be/gWPYTDAJ8sI
3. You Won't See Me (3:22) : http://youtu.be/2bSpqFrDbBQ
4. Nowhere Man (2:44) : http://youtu.be/GGlCXAfP0x8
5. Think for Yourself (2:19) : http://youtu.be/AzkhSJkx7GY
6. The Word (2:43) : http://youtu.be/VGopUELFC-I
7. Michelle (2:42) : http://youtu.be/z0xRUdFh1fI
8. What Goes On (2:50) : http://youtu.be/BI-AgIMEMEQ
9. Girl (2:33) : http://youtu.be/OPCPurQ0aoI
10. I'm Looking Through You (2:27) : http://youtu.be/_ktWdoLknps
11. In My Life (2:27) : http://youtu.be/lqAS8sCffZg
12. Wait (2:16) : http://youtu.be/6O5w5h2T87c
13. If I Needed Someone (2:23) : http://youtu.be/euaU68dF-44
14. Run for Your Life (2:18) : http://youtu.be/Gv_Y1kbZbJA

존 레논 : 보컬, 리듬 기타, 어쿠스틱 기타, 하모늄(Harmonium), 탬버린(Tambourine)
폴 맥카트니 :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퍼즈 베이스(Fuzz Bass), 피아노(Piano), 보컬
조지 해리슨 : 리드 기타, 어쿠스틱 기타, 시타르(Sitar), 보컬
링고 스타 : 드럼, 퍼커션, 마라카스(Maracas), 리드 보컬(8번 트랙), 해먼드 오르간(10번 트랙)

말 에반스 (Mal Evans) : 해먼드 오르간(Hammond organ: 3번 트랙)
조지 마틴 (George Martin) : 피아노(11번 트랙). 하모늄(6번 트랙)

사진 : 밥 프리맨 (Bob Freeman)
제작 (Producer) : 조지 마틴

영화 'Help!'의 사운드 트랙 음반이자 밴드의 공식 여섯번째 음반인 'Help!'를 1965년 8월 6일에 공개한 비틀즈는 8월 15일에 뉴욕의 쉬어 스타디움(Shea Stadium)에서 5만 5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역사적인 세번째 미국 순회 공연의 막을 올렸다. 비틀즈와 공연장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동원된 십여대의 방송용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시작된 이 날의 비틀즈 공연은 비틀즈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당시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기록되었다.

비틀즈는 쉬어 스타디움에서의 역사적인 미국 공연을 마친 후 영국으로 돌아와 더 이상의 공연 활동을 중지한채 미루어 두었던 새 음반의 녹음 작업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새 음반의 녹음이 정식으로 시작된 것은 10월 12일이었다. 녹음 작업이 시작된 나흘 뒤인 10월 16일에는 비틀즈에게 지난 7월 12일에 공식 서훈된 MBE 훈장의 수여식이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에서 진행되었다.

비틀즈는 MBE 훈장의 수여식에 참가한 후 부터는 외부와의 공식적인 접촉을 삼가하며 새 음반의 녹음 작업에만 몰두하였다. 11월 11일 까지 런던의 EMI 녹음실(현 Abbey Road Studios)에서 녹음된 비틀즈의 새 음반은 1965년 12월 3일에 발표되었다. 'Rubber Soul'이라는 제목이 붙은 비틀즈의 새 음반은 전작인 'Help!'에서 부터 시작된 비틀즈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음반이다. 

특히 이전 까지 비틀즈가 해왔던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싱글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음반 위주의 활동으로 옮겨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또한 가사에 있어서도 모호한 내용을 담거나 신비주의적인 경향을 띠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낭만적인 요소로 십대들을 사로잡았던 아이돌 그룹에서 진정한 밴드로 거듭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반의 제목인 'Rubber Soul'이라는 말은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믹 재거(Mick Jagger)'가 당시 유행하던 소울 음악을 부르는 것을 본 무명의 흑인 가수가 '저건 진짜 소울인 가짜 소울(Plastic Soul)이다'라고 한 말에서 연유한 것이다. 1965년 6월에 폴 맥카트니가 비틀즈 멤버들과 'Help!' 음반에 수록된 'I'm Down'의 세션을 한차례 끝낸 후 멤버들에게 장난스럽게 '이봐 친구들 이건 진짜 소울이 아냐(Plastic Soul, Man. Plastic Soul)'라고 외치는데 이 외침이 육개월 후에 음반의 제목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음반 제목에 사용된 말은 'Plastic Soul'의 말장난인 'Rubber Soul'이었다. 그리고 'Rubber Soul' 음반을 자세히 살펴 보면 음반 제목 외에 비틀즈라는 이름이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흔한 방식이 아니었다. 음반 표지에서 부터 신비주의적인 요소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목 그대로 가벼운 질주감을 느껴 볼 수 있는 'Drive My Car'로 시작하는 'Rubber Soul' 음반에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인 'Michelle'을 포함하여 총 열네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 곡들을 살펴보면 첫번째 곡인 'Drive My Car'는 성적인 내용을 완곡한 방식으로 표현한 곡이며 두번째 곡이자 비틀즈의 중기 명곡인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는 조지 해리슨이 록 밴드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타르를 도입하여 연주를 들려주는 곡이다. 이 곡에서는 왼쪽 스피커를 울리는 시타르 소리와 함께 냉소적인 시각의 가사를 들어볼 수 있는데 이는 당시 아내 신시아와 틀어지기 시작한 존 레논의 심경이 우회적으로 표현된 곡이다.

폴 맥카트니가 당시 자신의 여자 친구였던 제인 아셔(Jane Asher)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You Won't See Me'는 폴 맥카트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곡으로 말 에반스가 참가하여 해먼드 오르간 연주를 들려 주고 있는 곡이다. 이 곡은 후일 '앤 머레이(Anne Murray)'와 '비지스(Bee Gees)' 등의 가수에 의해 커버되기도 했다. 링고 스타를 제외한 세 사람의 합창으로 시작하는 'Nowhere Man'은 1968년에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노란 잠수함(Yellow Submarine)'에 삽입되는 곡으로 존 레논의 목소리와 곡의 흐름이 매끄러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조지 해리슨이 만들고 조지 해리슨이 직접 리드 보컬을 맡아 노래를 불러 주고 있는 'Think for Yourself'는 'Nowhere Man'과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되는 곡이며 비틀즈의 추상적인 사랑 노래인 'The Word'에서는 조지 마틴의 하모늄 독주를 들을 수 있다. 이어지는 곡으로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Michelle'이 등장하는데 이 곡은 비틀즈의 낭만적인 감성이 되살아 나는 발라드 곡으로 조지 해리슨이 12현 기타를 사용하여 사운드를 두텁게 만들어 주고 있다.

존 레논이 '쿼리멘(The Quarrymen)' 시절에 만든 곡 'What Goes On'에서는 링고 스타가 노래를 불러 주고 있는데 스키플(Skiffle: 재즈와 포크가 조합된 음악) 밴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곡 'Girl'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간도 쓸개도 다 빼주고 바람 피우는 것도 용서해준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 존 레논의 유머가 번뜩이는 곡이다. 이 곡에서 <거어얼> 하는 부분의 가사 뒤에 다다르면 무언가를 흡입하는 듯한 존 레논의 소리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도 마리화나를 흡입하는 효과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비틀즈의 여섯번째 음반인 'Rubber Soul'에는 언급한 곡들 외에도 조지 마틴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대단히 아름답고 부드러운 'In My Life'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Baby, Let's Play House'의 멜로디를 차용하여 만들어진 'Run for Your Life'로 음반을 마무리 하고 있다.

여섯번째 음반인 'Rubber Soul'을 발표한 비틀즈는 짧은 영국내 공연 활동을 마감하고 약 삼개월에 걸친 휴식기에 들어가게 된다. 데뷔 이후 공연 활동과 영화 출연 등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비틀즈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달콤한 휴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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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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