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e Thompson - Sad Movies (Make Me Cry)

수 톰슨 (Sue Thompson) : 1925년 7월 19일 미주리(Missouri) 주 네바다(Nevada) 출생

갈래 : 컨트리(Country), 내슈빌 사운드(Nashville Sound),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suethompsoninternational.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XFMfx1Y-aj0 / http://www.divshare.com/download/15961058-7e1

우리나라의 팝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곡인 'Sad Movies (Make Me Cry)'의 주인공인 미국의 컨크리 팝 가수 '수 톰슨(본명: Eva Sue McKee)'은 농장 관리자로 일하고 있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다. 대공황이 시작되며 경제가 어려워지자 농장에서 해고된 수 톰슨의 아버지는 가족들을 데리고 일자리를 찾아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로 긴 자동차 여행 길에 오르게 된다.

셰리던(Sheridan)을 거쳐 수 톰슨의 가족이 정착한 곳은 산타클라라 카운티(Santa Clara County)의 새너제이(San Jose)라는 도시였다. 수 톰슨은 아직은 어린 나이인 일곱살 때 부터 무대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사실에서 미루어 짐작건데 그녀는 음악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을 것이다. 십대 시절 새너제이 지역에서 방송되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Hometown Hayride'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수 톰슨은 열일곱살에 결혼하면서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 하나를 두었던 수 톰슨의 결혼 생활은 삼년만에 이혼으로 마무리 되고 말았다. 남편과 이혼하고 스무살이 된 수 톰슨은 생계를 위해 다시 마이크를 잡기로 결정하고 새너제이 지역의 나이트 클럽을 무대로 가수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당시 수 톰슨은 나이트 클럽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탤런트 선발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뜻밖에도 이 대회에서 수 톰슨은 우승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수 톰슨을 눈여겨 본 '두드 마틴(Dude Martin)'에 의해 라디오와 텔레
비전에 출연하는 기회를 잡게 된다.

두드 마틴은 밴드를 이끌며 라디오와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던 인물로 탤런트 선발 대회에서 우승한 수 톰슨을 쇼에 초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밴드가 공연할 때 초대 가수로 초청하기도 하며 지대한 관심을 수 톰슨에게 보였다. 결국 이러한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듀오로 싱글 <If You Want Some Lovin'>을 발표한 후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1년만에 이혼으로 끝나버리게 된다.

수 톰슨의 음반 데뷔는 1950년에 이루어졌다. 1950년에 머큐리 음반사(Mercury Records)와 계약한 수 톰슨은 그해에 싱글 'Angels Cry'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던 것이다. 1950년에 석장의 싱글을 발표한 수 톰슨은 이듬해인 1951년에는 두장의 싱글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그런 그녀가 텔레비전의 스타로 발돋움 하게 되는 것은 1952년에 발표한 싱글 'You Belong To Me'의 히트에서 비롯되었다.

싱글의 성공 이후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지역의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연기자로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수 톰슨은 그런 인기를 바탕으로 1952년의 에미(Emmy)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노스할리우드(North Hollywood)의 팔로미노 클럽(Palomino Club)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던 수 톰슨은 라스베가스(Las Vegas)의 골든 너겟(Golden Nugget) 클럽으로 진출하여 7년간의 화려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수 톰슨은 1954년에 머큐리를 떠나 데카(Decca)로 이적하여 석장의 싱글을 발표하였으나 이 싱글들은 모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결국 데카와도 결별한 수 톰슨은 1960년에 컬럼비아(Columbia)와 계약하고 다시 한장의 싱글을 발표하였으나 이 싱글의 결과도 썩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싱글이 실패하자 컬럼비아를 떠난 수 톰슨은 1961년에 히코리 음반사(Hickory Records)와 음반 계약을 하고 싱글 'Sad Movies (Make Me Cry)'를 발표하면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히코리 음반사에서의 첫 싱글인 'Sad Movies (Make Me Cry)'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위 까지 진출하며 수 톰슨에게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써의 첫번째 커다란 성공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Sad Movies (Make Me Cry)'의 성공은 그동안 싱글 활동만 해왔던 수 톰슨에게 1961년의 데뷔 음반인 'Meet Sue Thompson'을 발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던 여자 주인공이 일하러 간다던 자신의 애인이 다른 여인과 극장에 들어와 바로 앞자리에 앉아서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펑펑 울게 된다는 내용의 'Sad Movies (Make Me Cry)'는 미국의 작곡가 겸 가수인 '존 디 라우더밀크(John D. Loudermilk)'가 만든 곡으로 그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이다.

존 디 라우더밀크는 1960년에 개봉한 '커크 더글라스(Kirk Douglas)' 주연의 영화 '스파르타쿠스(Spartacus)'를 여자 친구와 함께 보러 갔었다고 한다. 영화가 끝나고 밝은 불이 켜지자 존 디 라우더밀크는 여자 친구의 눈에 고인 눈물을 보게 되는데 눈물을 훔친 그녀는 존 디 라우더밀크에게 'Sad movies make me cry'라는 말을 하며 영화의 여운을 자신에게 전해주었다. 존 디 라우더밀크는 여자 친구의 말에서 영감을 얻어 'Sad Movies (Make Me Cry)'를 만들고 수 톰슨에게 발표하게 하여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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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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