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 Tormato

음반과 음악 2011.11.03 15:09


Yes - Tormato

예스 (Yes) : 196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존 앤더슨 (Jon Anderson, 보컬) : 1944년 10월 25일 영국 랭커셔주 아크링턴 출생
스티브 하우 (Steve Howe, 기타) : 1947년 4월 8일 영국 런던 출생
크리스 스콰이어 (Chris Squire, 베이스) : 1948년 3월 4일 영국 런던 출생
릭 웨이크먼 (Rick Wakeman, 키보드) : 1949년 5월 18일 영국 런던 출생
앨런 화이트 (Alan White, 드럼) : 1949년 6월 14일 영국 카운티 더럼(County Durham)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yesworld.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Q5KQIaHFma4 / http://www.divshare.com/download/16095625-48b

Yes - Tormato (1978)
1. A Future Times / Rejoice (6:46) : http://youtu.be/M06rsoMYW8A
2. Don't Kill The Whale (3:55) : http://youtu.be/8NO8h_uTkdU
3. Madrigal (2:21) : http://youtu.be/5A12no1oHtc
4. Release, Release (5:40) :
5. Arriving UFO (5:35) : http://youtu.be/1c070IfKFlU
6. Circus Of Heaven (4:15) : http://youtu.be/Ll4ptrujf7w
7. Onward (4:00) : http://youtu.be/Soz7u47-9rc
8. On The Silent Wings Of Freedom (7:45) : http://youtu.be/Q5KQIaHFma4

존 앤더슨 : 보컬, 10현 기타(10 String Guitar)
스티브 하우 : 기타, 만돌린
크리스 스콰이어 : 베이스
릭 웨이크먼 : 바이로트론(Birotron), 폴리무그(Polymoog), 해먼드 오르간(Hammond Organ)
앨런 화이트 : 드럼, 퍼커션

데미언 앤더슨 (Damion Anderson) : 낭송(6번 트랙)

표지 및 사진 : 힙그노시스(Hipgnosis)
예스 로고 : 로저 딘(Roger Dean)
제작 (Producer) : 예스

197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디스코 음악과 뉴웨이브 음악의 등장으로 시작된 새로운 유행의 흐름은 당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록 밴드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나 '더 후(The Who)'의 위력이 반감되었던 것도 바로 이 시기와 맞물기게 되는데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즉 이들 록 밴드들에게도 거스를 수 없는 유행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가 찾아왔던 것이다.

변화를 시도하거나 도태되어야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된 영국의 록 밴드들은 아마도 엄청난 중압감 속에서 자신들의 장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예스로 하여금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변화라기 보다는 회귀였다. 예스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하는 대신에 1970년대 초반의 예스 사운드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예스의 이러한 결정이 옳았음을 1977년 7월 22일에 발표된 밴드의 여덟번째 음반인 'Going For The One'이 증명하고 있다.

예스의 'Going For The One' 미국 순회 공연은 순회 공연장을 가득 채웠던 복잡한 무대 장치가 사라진 대신 록 밴드 본연의 자세에 치중한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이런 예스의 공연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성공을 거두었고 각종 음악 잡지에서는 최우수 록 밴드로 예스를 선정하기에 이른다. 이렇듯 성황리에 진행된 예스의 세계 순회 공연은 1977년 7월 30일에 시작되어 그해 말인 12월 6일에 마무리가 되었다.

성공적인 순회 공연을 마무리 지은 예스의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는 대신에 곧바로 다음 음반의 녹음을 위해 녹음실로 들어가게 된다. 이듬해인 1978년 6월 까지 진행된 새 음반의 작업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시대적 흐름에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 예스는 약 칠개월간의 작업 시간을 거친 새 음반 'Tormato'를 1978년 9월 20일에 발표하였다.

펑크 록(Punk Rock)이 대세를 이루고 있던 시기에 등장한 예스의 새 음반 'Tormato'는 전작인 'Going For The One'과 마찬가지로 힙그노시스가 표지를 담당하였다. 철자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토마토를 표지에 등장시킨 음반 'Tormato'는 여덟곡 이라는 수록 곡의 숫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곡 위주에서 벗어나 예스가 초창기에 들려 주었던 소품 위주로 돌아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또한 뉴웨이브 음악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릭 웨이크먼이 멜로트론 대신에 바이로트론(Birotron: 8트랙 카트리지로 테이프를 재생하는 키보드)을 사용하여 사운드에 변화를 주고 있기도 하다.

바이로트론으로 시작하는 첫 곡은 'A Future Times'와 'Rejoice'가 접속 곡 형태로 이어진 곡으로 뉴웨이브의 영향을 받아 확실히 가벼워진 예스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곡이다. 첫 곡 뿐만 아니라 음반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예스의 이런 뉴웨이브적인 분위기는 이 음반이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곡은 'Don't Kill The Whale'이라는 제목의 곡으로 고래 사냥을 비판하고 있는 곡이다. 그런데 예스가 언제 이런 시사적인 시도를 했던 예가 있었나를 생각해 보면 이 곡은 예스로써는 다소 의외의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덕분에 이 곡은 싱글로 발표되어 영국 싱글 차트에서 36위 까지 진출하며 히트를 하게 된다. 'Don't Kill The Whale'에 이어 등장하는 곡은 릭 웨이크먼의 하프시코드(Harpsichord) 연주로 시작하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 'Madrigal'로 이 곡에서는 스티브 하우가 들려주는 인상적이고 효과 만점인 스패니시(Spanish)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어딘가 부자연스럽거나 혹은 새로운 시도로 여겨지는 예스가 들려주는 영국식 록 'Release, Release'는 시종일관 달리는 분위기의 곡으로 곡 중반에 등장하는 관중들의 함성 소리와 앨런 화이트의 드럼 솔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미확인 비행 물체(UFO)에 대한 호기심을 음악으로 표현한 'Arriving UFO'는 우주적인 장중함 보다는 만화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가벼운 분위기의 곡으로 릭 웨이크먼의 폴리무그와 바이로트론이 장난스런 분위기를 이어가는 곡이다.

다음 곡은 새가 지저귀는 것 같은 재미있는 폴리무그 소리가 이어지며 서커스의 환상을 노래하는 'Circus Of Heaven'으로 이 곡은 존 앤더슨의 아들인 데미언 앤더슨의 천진난만한 목소리를 곡 후반에 삽입하여 효과를 보고 있기도 하다. 이어지는 곡 'Onward'는 릭 웨이크먼의 폴리무그와 존 앤더슨의 목소리가 곡을 주도하며 이어지는 곡으로 의외로 이런 단순함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곡이다.

음반의 대미는 음반에서 가장 긴 대곡인 'On The Silent Wings Of Freedom'이 장식하고 있다. 대곡이지만 연주 시간이 8분이 채 안되는 이 곡은 이 음반에서 가장 예스다운 사운드 구성을 취하고 있는 곡이자 가장 뛰어난 곡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곡이다.

예스는 음반 'Tormato'를 발표한 이후 순회 공연을 떠나게 되는데 예스의 'Tormato' 순회 공연은 1978년 8월 28일에 미국의 뉴욕에서 시작되어 그해 10월 28일의 영국 런던 공연을 끝으로 1차 순회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이듬해인 1979년 4월 9일에 재개된 예스의 미국 순회 공연은 6월 까지 이어졌으며 세달간의 미국 순회 공연은 1979년 6월 30일의 플로리다 공연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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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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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치부대 2011.11.04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olonaise 가 연상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