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이 되어서야 느껴볼 수 있는게 있죠. 바로 나뭇잎이 익어가는 냄새인데요. 구수하기도 하고 정겹기도 한 나뭇잎이 익어가는 냄새들 중에서 저는 단연 은행 잎 익어가는 냄새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젯 밤 산책 길에 은행 잎이 소복히 내려 앉은 길거리 풍경을 폰으로 몇장 찍어 봤습니다. 성능이 좋지 못한 폰으로 가을 밤의 정취가 제대로 전달될지 모르겠네요.
인도를 따라 흩뿌려져 있는 은행 잎입니다.
산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입니다. 가끔 두꺼비가 튀어 나와 저를 놀래키는 길이죠.
오른쪽 담장 너머는 체육 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야산입니다. 길 저 앞쪽에서 가끔 길냥이를 만나기도 합니다.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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