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 Drama

음반과 음악 2011.11.22 15:06


Yes - Drama

예스 (Yes) : 196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트레버 혼 (Trevor Horn, 보컬) : 1949년 7월 15일 영국 하우턴리스프링(Houghton-le-Spring) 출생
스티브 하우 (Steve Howe, 기타) : 1947년 4월 8일 영국 런던 출생
크리스 스콰이어 (Chris Squire, 베이스) : 1948년 3월 4일 영국 런던 출생
제프 다운스 (Geoff Downes, 키보드) : 1952년 8월 25일 영국 체셔(Cheshire) 주 스톡포트(Stockport) 출생
앨런 화이트 (Alan White, 드럼) : 1949년 6월 14일 영국 카운티 더럼(County Durham)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yesworld.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hlsWPqqO0yc / http://www.divshare.com/download/16229218-984

Yes - Drama (1980)
1. Machine Messiah (10:27) : http://youtu.be/hlsWPqqO0yc
2. White Car (1:21) : http://youtu.be/L6ZWS2c8wNs
3. Does It Really Happen (6:33) : http://youtu.be/GL68VE-Qi7Y
4. Into The Lens (8:35) : http://youtu.be/ZrNfPX3zXHw
5. Run Through The Light (4:42) : http://youtu.be/p5wQV7_Sfyw
6. Tempus Fugit (5:15) : http://youtu.be/78BivgombIE / http://youtu.be/48btVDYz3JU

트레버 혼 : 보컬, 베이스(5번 트랙)
스티브 하우 : 기타
크리스 스콰이어 : 베이스, 피아노(5번 트랙)
제프 다운스 : 키보드, 보코더(Vocoder)
앨런 화이트 : 드럼, 퍼커션

표지 : 로저 딘(Roger Dean)
사진 : 데이비드 클라크(David Clarke)
제작 (Producer) : 예스

펑크 록(Punk Rock)의 거센 회오리 속에서 음반 'Tormato'를 1978년 9월 20일에 발표했던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는 음반 발매 일정 보다 약 한달 정도 빠른 시기인 1978년 8월 28일 부터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Tormato' 음반의 순회 공연을 진행하였다. 10월 까지 진행된 1차 순회 공연이 마무리 되자 가장 먼저 '릭 웨이크먼 (Rick Wakeman)'이 솔로 음반 작업을 위해서 녹음실에서 칩거하며 예스 멤버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다.

그리고 'Tormato' 음반의 순회 공연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예스 멤버들이 1979년 4월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을때는 릭 웨이크먼이 두장 짜리 솔로 음반인 'Rhapsodies'의 녹음을 마무리 하고 발매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다. 릭 웨이크먼은 자신의 솔로 음반 'Rhapsodies'를 예스가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북미 순회 공연을 한참 진행하고 있던 1979년 5월에 발표를 하였다.

1979년 6월 30일의 플로리다 공연을 끝으로 예스의 'Tormato' 음반 순회 공연이 마무리 되자 이번에는 '존 앤더슨(Jon Anderson)'이 일곱번째 음반인 'Relayer'를 앞두고 키보드 주자를 새로 뽑기 위해 가졌던 오디션에서 인연이 닿았던 그리스 출신의 키보드 주자 '반젤리스(Vangelis)'와 음반 활동을 하기 위해 예스를 잠시 떠나게 된다. 하지만 잠시라고 생각했던 반젤리스와의 음반 녹음 과정에서 커다란 성취감을 맛본 존 앤더슨은 예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점차 회의를 가지게 된다.

존 앤더슨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1979년 10월에 있었던 예스 멤버들의 회합에서 비롯되었다. 예스 멤버들이 새 음반의 음악적 방향을 놓고 의견 교환을 위해 파리에 집결했을 때 멤버들 사이에 존재하는 음악적 견해 차이를 확인한 존 앤더슨은 이때 부터 예스와 자신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존 앤더슨과 릭 웨이크먼은 신비주의적인 예스의 음악 방식으로 회귀하기를 원했으나 다른 멤버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좀더 강력한 음악을 구사하는 록 밴드로 변화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예스는 새 음반을 위해 파리의 녹음실에서 세션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신곡들을 다듬어 나가던 중에 앨런 화이트의 갑작스런 다리 부상으로 부득이 하게 모든 세션을 중단하여야 했다. 음악적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진행되던 세션이 앨런 화이트의 부상으로 인해 중단되면서 멤버들 사이의 견해 차이를 결국 좁히지 못한 예스는 갈등을 안고 헤어지게 된다. 1979년 12월의 일이었다.

새 음반의 세션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예스의 존 앤더슨은 1980년 1월에 '존 앤 반젤리스(Jon and Vangelis)'라는 이름의 듀오로 음반 'Short Stories'를 공개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음반을 공개한 후 존 앤더슨은 공식적으로 예스에서 탈퇴하는 것을 선언하였다. 존 앤더슨의 갑작스런 탈퇴는 릭 웨이크먼에게도 영향을 주어 릭 웨이크먼 역시 존 앤더슨을 따라 예스를 떠나게 된다.

존 앤더슨과 릭 웨이크먼의 탈퇴로 세사람만 남게 된 예스는 트리오 체제로 새 음반의 녹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가 매니저인 '브레인 레인(Brain Lane)'의 제안에 따라 뉴웨이브 밴드인 '버글스(The Buggles)' 출신의 '제프 다운스'와 '트레버 혼'을 녹음실에 합류시켜 함께 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1979년에 싱글 'Video Killed The Radio Star'를 발표하여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버글스의 제프 다운스와 트레버 혼이 예스의 녹음실에 합류하게 된 것은 그들의 매니저가 예스의 매니저인 브레인 레인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뉴웨이브 밴드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결합은 예상 외의 효과를 낳았다. 특히 새 음반에 심형을 기울이고 있던 크리스 스콰이어에게 존 앤더슨을 방불케 하는 트레버 혼의 목소리는 대단한 만족감을 안겨 주게 된다. 결국 크리스 스콰이어의 제안에 따라서 세션에 함께 했던 버글스의 두 사람은 정식으로 예스의 멤버가 되어 예스의 새 음반인 'Drama'의 제작에 합류하였다.


1980년 4월 부터 정식으로 진행된 예스의 새 음반 작업은 약 석달간의 시간을 녹음실에서 보낸 후인 6월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8월 22일에 예스는 'Drama'라는 제목의 열번째 음반을 공개하였다. 예스의 음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Going For The One(1977년)'과 'Tormato(1978년)'에서 표지를 담당했던 '힙그노시스(Hipgnosis)' 대신에 '로저 딘'이 다시 표지를 담당했다는 점이다.

<신스 팝과 프로그레시브 록이 결합하면 어떤 음악이 될까?> 라는 질문을 떠올리는 사람에게 화답이라도 하려는 듯이 예스의 새 음반인 'Drama'는 강력한 연주로 등장하는 'Machine Messiah'로 시작하고 있다. 헤비메탈을 방불케 하는 예스의 'Machine Messiah'에서 들리는 트레버 혼의 목소리는 존 앤더슨과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흡사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트레버 혼이 존 앤더슨을 의식했다기 보다는 원래 목소리 색깔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명곡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Machine Messiah'외에도 'Drama' 음반에는 예스의 특징이기도 한 변함없는 장중함이 살아 있는 곡 'Tempus Fugit'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장엄한 곡 'White Car'가 수록되어 있으며 후일 '아시아(Asia)'를 통해서 완성되는 프로그레시브 록과 신스 팝의 절묘한 조합이 돋보이는 곡 'Does It Really Happen'도 특색있는 예스의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트레버 혼이 베이스를 크리스 스콰이어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단순 반복적인 신스 팝 요소가 강한 'Run Through The Light'와 제프 다운스와 트레버 혼이 프로그레시브 록을 위한 작곡 능력을 선보인 서사적 구성의 'Into The Lens'등을 수록하여 예스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참고로 버글스가 1981년에 발표하게 되는 두번째 음반 'Adventures in Modern Recording'에 짧게 편집되어 'I Am A Camera'라는 제목으로 수록되는 'Into The Lens'는 싱글로 발매되기도 했던 곡이다.

신스 팝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한걸음 진입한 듯한 예스는 음반 발표 일주일 뒤인 1980년 8월 29일에 캐나다의 토론토 공연을 시작으로 'Drama Tour'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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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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