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 Absolution

뮤즈 (Muse) : 영국 데번(Devon) 주 틴머스(Teignmouth)에서 1994년 결성
매튜 벨라미 (Matthew Bellamy, 보컬, 기타) : 1978년 6월 9일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 출생
크리스 울스텐홈 (Chris Wolstenhome, 베이스) : 1978년 12월 2일 영국 로더럼(Rotherham) 출생
도미닉 하워드 (Dominic Howard, 드럼) : 1977년 12월 7일 영국 스톡포트(Stockport) 출생

갈래 :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브릿팝(Britpop), 뉴프로그(New Prog)
공식 웹 사이트 : http://muse.mu/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pzpGk44UXKQ / http://www.divshare.com/download/16278822-099

Muse - Absolution (2003)
1. Intro (0:22) : http://youtu.be/7BGxQE_rSRw
2. Apocalypse Please (4:12) : http://youtu.be/YFrl01aPPkA
3. Time Is Running Out (3:56) : http://youtu.be/pzpGk44UXKQ
4. Sing for Absolution (4:54) : http://youtu.be/6Ck6Hcg2cjk
5. Stockholm Syndrome (4:58) : http://youtu.be/gXN9acC9edU
6. Falling Away With You (4:40) : http://youtu.be/SGQCmBV0eAw
7. Interlude (0:37) : http://youtu.be/gDgPl90_C74
8. Hysteria (3:47) : http://youtu.be/3dm_5qWWDV8
9. Blackout (4:22) : http://youtu.be/KNJYBOj7Cfc
10. Butterflies And Hurricanes (5:01) : http://youtu.be/YDsLKEado_o
11. Small Print (3:29) : http://youtu.be/-1_Ri9dms8o
12. Endlessly (3:48) : http://youtu.be/bogOS5L-kuI
13. Thoughts of a Dying Atheist (3:11) : http://youtu.be/4Gn00zrqyuk
14. Ruled by Secrecy (4:52) : http://youtu.be/hSw6che1RUg

매튜 벨라미 : 보컬, 기타, 키보드, 프로그래밍, 현악 편곡(String Arrangements)
크리스 울스텐홈 : 베이스, 백보컬
도미닉 하워드 : 드럼, 퍼커션, 프로그래밍

오드리 라일리 (Audrey Riley) : 현악 편곡
폴 리브 (Paul Reeve) : 보컬 샘플(1번 트랙), 백보컬(9번, 10번 트랙)

표지 : 리 베이커(Lee Baker, 레이아웃), 샘 윈스턴(Sam Winston, 편집 구성)
그래픽 : 스톰 토거슨(Storm Thorgerson), 댄 애보트(Dan Abbott)
사진 : 루퍼트 트루먼(Rupert Truman), 숀 윈스턴리(Sean Winstanley), 페루(Perou)
제작 (Producer) : 리치 코스티(Rich Costey), 뮤즈

영국 데번(Devon) 주 틴머스(Teignmouth)에서 1994년에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 '뮤즈'의 음악에는 하드 록, 프로그레시브 록, 전자 음악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관련 음악을 좋아하는 다양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 밴드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성을 가진 뮤즈의 음악을 이야기에 하는데에 있어서 반드시 언급해야 될 밴드가 있다는 것도 어쩔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영국의 실험적인 얼터너티브 록 배드 '라디오헤드(Radiohead)'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뮤즈가 1999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Showbiz'를 살펴 보면 라디오헤드의 영향이 짙게 느껴 지는데 이는 한발 앞서간 선구자적인 밴드의 음악을 따라 가며 자신들의 음악을 완성해야 하는 신인 밴드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여섯살 때 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매튜 벨라미(본명: Matthew James Bellamy)'는 가족이 데번 주 틴머스로 이사함에 따라 1980년대 중반 부터 틴머스에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기도 전에 부모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던 매튜 벨라미는 기타를 배우며 외로움을 달래기 시작했다. 열네살 때의 일이었다. 기타를 치기 시작하면서 밴드 활동의 꿈을 키워 나가던 매튜 벨라미가 '도미닉 하워드(본명: Dominic James Howard)'를 만난 것은 초등학교에서 였다. 스톡포트에서 태어나 여덟살때 틴머스로 이사온 도미닉 하워드는 틴머스의 초등학교에서 매튜 벨라미를 만나 급격히 가까워져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그런 도미닉 하워드가 드럼을 배우게 된 것은 학교에서 재즈 밴드가 공연하는 것을 보고난 후였다. 열두살 때의 일로 도미닉 하워드는 이때 부터 드럼에 빠져 늘 스틱과 함께 했으며 이후 '카네지 메이헴(Carnage Mayhem)'이라는 밴드에서 생애 첫번째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도미닉 하워드가 카네지 메이헴에 가입할 당시 매튜 벨라미도 가입하기를 원했었으나 이미 기타 주자가 있었기에 두 사람의 절친은 함께 밴드 활동을 시작할 수 없었다고 알려져 있다.

소속된 밴드는 없었으나 기타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매튜 벨라미에게 기회는 의외로 빨리 찾아 왔다. 카네지 메이헴의 기타 주자가 밴드가 출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밴드에서 탈퇴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공석이 된 카네지 메이헴의 기타 주자는 곧바로 매튜 벨라미의 차지가 되었다. 하지만 이 밴드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해산하여 두 사람의 절친이 함께 했던 첫번째 밴드 생활은 짧은 꿈으로 끝나버렸다.

밴드 해산 후에도 두 사람의 절친은 함께 연습을 하며 언젠가는 이루게 될 슈퍼 밴드의 꿈을 함께 키워 나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도미닉 하워드는 매튜 벨라미에게 곡을 직접 만들어 보라고 권유하게 된다. 마침내 뮤즈를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된 셈이었다. 1994년 1월, 매튜 벨라미와 도미닉 하워드는 매튜 벨라미가 만든 곡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으나 문제는 베이스 주자가 없다는 것이었다.

자신들의 밴드에서 함께 연주할 베이스 주자를 찾아 나선 두 사람은 마땅한 베이스 주자를 찾을 수 없게 되자 펑크(Punk) 밴드에서 드럼을 치고 있던 친구 '크리스 울스텐홈(본명: Christopher Tony Wolstenholme)'에게 베이스를 연주해 줄 수 없느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이 황당한 제안을 받은 크리스 울스텐홈은 며칠 동안 고민을 하다 결국 그 제안을 받아 들이기로 하고 이때 부터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하여 매튜 벨라미와 도미닉 하워드가 1994년 초에 출범시킨 밴드 '고딕 플래그(Gothic Plague)'의 베이스 주자로 합류하게 된다.

고딕 플래그는 이후 '픽스드 페널티(Fixed Penalty)'와 '로킷 베이비 돌스(Rocket Baby Dolls)'라는 이름으로 바뀐 후 1995년 무렵 뮤즈로 최종 바뀌게 된다. 뮤즈라는 이름은 수업 시간에 미술 선생님으로 부터 'Muses'라는 단어를 들은 매튜 벨라미가 사전을 찾아 보고 나서 짧게 줄여 지은 것이다. 뮤즈로 이름을 바꾼 트리오는  정열적인 공연으로 조금씩 팬을 늘려가며 활동을 이어 가다 런던과 맨체스터에서의 공연 이후 데인저러스(Dangerous) 레이블과 미니 음반 계약을 하고 음반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1997년의 일이었다.

미니 음반 계약을 한 뮤즈는 녹음실과 회의실을 오가며 데뷔 미니 음반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장시간의 회의를 거쳐 유명한 뮤즈의 로고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수작업으로 1번 부터 999번 까지 도장을 찍어 넣어 한정판임을 표시한 뮤즈의 데뷔 미니 음반(EP)인 'Muse'가 공개된 것은 1998년 5월 11일이었다. 이듬해인 1999년 1월에 두번째 미니 음반 'Muscle Museum EP'를 공개한 뮤즈는 마침내 1999년 10월 4일에 대망의 데뷔 음반 'Showbiz'를 머쉬룸 음반사(Mushroom Records)를 통해서 공개하게 된다.

하지만 뮤즈의 데뷔 음반은 라디오헤드의 아류작이라는 혹평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런 혹평은 얼터너티브 록이라는 한정된 공간의 제약을 떨쳐 버리기 위해 뮤즈가 자신들의 음악에 진보적인 색채와 하드 록적인 색채를 포함시키기 시작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 나간 두번째 음반 'Origin of Symmetry' 부터 바뀌기 시작하였다. 단적인 예로 영국 앨범 차트에서 29위에 그쳤던 데뷔 음반과 달리 뮤즈의 두번째 음반은 영국의 앨범차트에서 3위 까지 진출했으며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도 진입하여 161위 까지 진출한 것에서 이를 확인 할 수 있다.

독자적인 색깔을 띠기 시작한 두번째 음반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신감을 얻은 뮤즈는 2003년 9월 29일 밴드의 통산 세번째 음반인 'Absolution'을 공개하였다. 방독면을 들고 서 있는 남성을 표지에 등장시킨 이 음반은 표지만큼이나 암울한 색채의 음악들로 음반을 채워 넣고 있는데 이는 당시 곡을 쓴 매튜 벨라미의 심리 상태가 매우 복잡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역설적이게도 그런 그의 심리 상태가 대단히 뛰어난 수작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2003년 3월 20일, 미군과 영국군이 이라크를 침공함으로써 발발한 이라크 전쟁에 영향을 받아서 반전의 메세지를 어느 정도 담은 이 음반에는 총 열네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싱글로 발매된 'Time Is Running Out'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8위 까지 진출하며 뮤즈의 첫번째 탑텐 진출 곡이 되어 주었다. 또한 이 곡은 바다 건너 미국의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에도 진입하여 9위 까지 진출함으로써 뮤즈를 대표하는 곡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뮤즈의 세번째 음반에서는 이 곡 외에도 'Stockholm Syndrome(영국 31위)', 'Hysteria(영국 17위)', 'Sing for Absolution(영국 16위)', 'Butterflies And Hurricanes(영국 14위)'가 싱글로 발매되어 히트를 하였으며 이러한 싱글들의 성공에 힘입어 세번째 음반 'Absolution'은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07위 까지 진출한 이 음반으로 뮤즈에게 드리워졌던 라디오헤드의 아류라는 불명예는 서서히 걷혀지게 된다.

참고로 군인들의 행진하는 발자국 소리로 시작하는 음반 'Absolution'에서 뮤즈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인 'Time Is Running Out'의 가사에 등장하는 <You>라는 단어는 아마도 이라크전과 관련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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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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