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My Q) - Ready For The World

마이큐 (My Q, 유현석) : 1981년 8월 3일 대한민국 서울 출생

갈래 : 스타일리스틱 팝(Stylistic Pop), 가요(Gayo), 케이팝(K-Pop)
공식 웹 사이트 : http://blog.daum.net/myqstyle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weh1FYKUcSM

마이큐(My Q) - Ready For The World (2011)
1. 롤러코스터 (3:54)
2. 관계가 제일 어렵잖아 (Feat. 양동근, Dynamic Duo) (3:41)
3. 멈춰버린 시간 (4:13) : http://youtu.be/weh1FYKUcSM
4. 나 너를 사랑하나봐 (Duet With 공효진) (4:37)
5. Sugar Baby (3:18)
6.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3:21)
7. 그대여 (Duet With 하유진) (5:31)
8. 선과 악 그 사이에 나 (4:28)
9. 어디있나요? (3:42)
10. Interlude (Message Preached By Pastor 고형욱) (0:21)
11. 임마누엘 (3:26)
12. 천사에게 (70's Love Ver.) (3:51)
13. 아침 8시 (Duet With 한효주) (3:32)
14. First Kiss (Feat. 야광토끼) (3:48)
15. 어디로 가나요? (Guitar By 임헌일 From 메이트) (4:02)
16. Ready For The World (3:58)
17. 천사에게 (Piano Ver.) (4:20)

마이큐 : 보컬, 프로그래밍, 신시사이저(1번), 무그 베이스(2번, 14번), 피아노(3, 8, 11, 12, 15, 16번 트랙)

노덕래 : 베이스(1번, 3번, 4번, 8번, 11번, 13번 트랙)
정수완 : 기타(1번, 3번,4번, 8번, 9번, 11번 트랙)
최 훈 : 베이스(5번 트랙)
이범석 : 베이스(6번, 12번, 15번 트랙)
이병호 : 기타(13번 트랙)
임헌일 : 기타(15번 트랙)
유종미 : 피아노(17번 트랙), 피아노 편곡(17번 트랙)

공효진 : 보컬(4번 트랙)
하유진 : 보컬(7번 트랙), 피아노(7번 트랙)
고현욱 : 보컬(10번 트랙)
한효주 : 보컬(13번 트랙)
야광토끼 : 보컬(14번 트랙)

표지 : 마이큐, 장진우
사진 : 장진우
그래픽 : Ordinary People
제작 (Producer) : 마이큐

홍콩에서 성장하여 영국 킬 대학교(Keele University) 법학과에 입학했던 유현석이라는 이름의 젊은 청년이 2003년에 홀연히 대학을 중퇴하고 모국인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아주 명확했다. 바로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 하나를 담고 한국 땅을 밟은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고국 생활을 통해 그는 작사, 작곡, 편곡, 음반 제작 등의 경험을 쌓으며 다른 가수들의 음반 제작에 참여하다가 2007년 6월에 드디어 자신의 솔로 데뷔 음반 'Style Music'을 '마이큐'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게 된다.

홍콩에서 거주하던 고교 시절 '납독스(NOPDOGS)'라는 이름의 펑크 록 밴드를 이끌며 음반 'No More Carelessness'를 발표하기도 했던 마이큐의 솔로 데뷔 음반은 펑크 록이 아닌 1970, 80년대의 팝 음악을 기조로 한 스타일리스틱 팝(Stylistic Pop)이라는 새로운 음악이었다. 7,80년대의 음악과 1990년대의 음악을 결합하여 탄생한 마이큐의 부드러운 스타일리스틱 팝 음악은 2008년에 발표했던 두번째 음반 'This Is For You'로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R&B And Soul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두번째 음반 발표 이후 군에 입대하여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후 전역한 마이큐는 2010년에 세번째 음반 'For This, I Was Born'을 발표하면서 활동을 재개하였고 2011년 11월 8일 네번째 음반 'Ready For The World'를 공개하기에 이른다.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하나씩 살펴 보면 먼저 사랑스러운 그녀를 향한 마음을 밝고 경쾌하게 풀어가고 있는 첫번째 곡 '롤러코스트'는 마이큐가 롤랜드 주노 지(Roland Juno G) 신시사이저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박수 소리를 곡의 시작 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삽입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이끄는 곡이다. 이 곡의 도입부에서 들리는 신시사이저 소리 역시 깔끔하게 처리되어 대단히 느낌 좋은 소리를 만들고 있다.

저음을 내는 건박 악기로 흑인 펑크(Funk) 음악에서 자주 등장하는 무그 베이스(Moog Bass)를 사용하여 출렁이는 느낌을 표현한 두번째 곡 '관계가 제일 어렵잖아'는 양동근이 참여하여 마이큐와 함께 랩을 들려 주고 있는 곡이며 세번째 곡인 '멈춰버린 시간'에서는 전자 음향과 함께 피아노를 배치시켜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는 곡으로 마이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듣는 이를 사로 잡는 곡이다.

음반 공개에 앞서 10월 31일에 싱글로 먼저 공개되었던 네번째 곡 '나 너를 사랑하나봐'는 배우 '공효진'이 마이큐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별다른 기교 없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공효진의 목소리를 마이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포근히 감싸 안는 느낌의 곡인데 이 곡에서 들리는 전자 음향은 신비롭기 까지 하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달콤한 느낌의 곡 'Sugar Baby'와 다시 태어나면 사랑을 노래하고 싶다는 마이큐의 애틋한 감정을 담은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곡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가 흐르고 나면 '하유진'과 호흡을 맞춘 '그대여'가 등장한다.

가수 겸 작곡가인 하유진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들려 주며 마이큐와 함께 노래를 불러 주고 있는 곡 '그대여'는 피아노 외에 다른 악기나 음향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담백한 사랑 노래로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날에 들으면 좋을 그런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리듬 앤 블루스 느낌이 강한 곡 '선과 악 그 사이에 나'는 세번째 트랙에 이어 마이큐가 다시 피아노 연주를 들려 주는 곡이며 긴박감을 조성하는 음향으로 시작하는 '어디있나요?'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후 긴 밤을 외롭게 보내는 이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정수완의 기타 연주가 배경으로 등장하여 묘한 울림을 전해주며 음반의 1부를 마감하고 있다.

고형욱의 목소리가 등장하는 간주 곡인 ' Interlude'를 지나면 앞서의 곡들과는 다른 강렬한 느낌의 반주로 시작하는 '임마누엘'이 등장한다. 이사야에 의해 예언된 메시아의 이름인 임마누엘을 제목으로 사용한 이 곡은 종교적 느낌이 강한 곡 답게 곡의 마무리를 아멘이라는 가사로 하고 있는 곡이다. 70년대 러브 버전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곡 '천사에게'는 마이큐의 피아노를 위주로 전개되는 곡으로 마이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전하는 사랑하는 나의 천사에게 바치는 가사가 아름다운 곡이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곡은 배우 한효주가 보컬로 참여한 '아침 8시'로 이 곡은 사랑하는 이와 사랑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는 곡으로 한효주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매력있게 다가드는 곡이다. 인디 가수 야광토끼(임유진)가 마이큐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First Kiss'는 첫 키스의 짜릿한 경험을 노래하는 곡으로 오래된 오락실에서나 들려 올 것 같은 전자 음향이 중반부에 전면에 등장하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삼인조 인디 밴드 '메이트'의 '임헌일'이 기타 연주를 하고 있는 '어디로 가나요?'는 반복해서 등장하는 <어디로 가나요>라는 가사로 인해 마치 주문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이 외치는 마지막 구원의 외침이 가슴을 울리는 곡이다. 조용필의 음악이 연상되는 음반의 타이틀 곡 'Ready For The World'는 그대가 원한다면 내 모든 걸 주겠다는 내용의 곡으로 중독성이 강한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또한 이 곡은 마이큐가 원맨 밴드로써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곡이기도 하다.

건반 연주자 유종미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편곡 까지 담당한 음반의 마지막 곡 '천사에게'는 열두번째 트랙의 피아노 버전이다. 유종미의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하는 마이큐의 목소리는 감미로움과 함께 가슴을 적시는 촉촉한 감성을 듣는 이에게 전해 주고 있어 음반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한 곡이다.

도합 열일곱 곡이라는 많은 분량의 곡으로 음반을 채워 넣으며 음악에 한껏 욕심을 부린 마이큐의 네번째 음반은 스타일리스틱 팝이라는 단어에 적합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큐가 밝힌 것 처럼 네번째 음반이 듣는 이들에게 <한편의 영화와 같은 음반>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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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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