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ne - Everybody's Changing

킨 (Keane) : 1997년 영국 이스트 서식스(East Sussex)에서 결성
톰 채플린 (Tom Chaplin, 보컬) : 1979년 3월 8일 영국 이스트 서식스 주 헤이스팅스(Hastings) 출생
팀 라이스 옥슬리 (Tim Rice-Oxley, 키보드) : 1976년 6월 2일 영국 옥스퍼드(Oxford) 출생
리처드 휴즈 (Richard Hughes, 드럼) : 1975년 9월 8일 영국 켄트(Kent)주 그레이브센드(Gravesend) 출생

갈래 : 피아노 록(Piano Rock), 브릿팝(Britpop),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keanemusic.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Zx4Hjq6KwO0 / http://www.divshare.com/download/16458856-6c7

영국 이스트 서식스 주의 작은 마을인 배틀(Battle)에서 결성되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으로 전세계의 팝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피아노 록 밴드 '킨'의 출발은 '팀 라이스 옥슬리(본명: Timothy James Rice-Oxley)'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켄트 주의 톤브릿지(Tonbridge)에 있는 사립학교(Independent School)인 톤브릿지 스쿨(Tonbridge School)에 다니던 팀 라이스 옥슬리는 학교에서 '도미닉 스콧(Dominic Scott)'이라는 이름의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두사람의 공통점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톤브릿지 스쿨에는 후일 함께 밴드 활동을 하게 되는 '리처드 휴즈(본명: Richard David Hughes)'와 팀 라이스 옥슬리의 동생과 친구 사이로 어린 시절 함께 어울리며 성장했던 '톰 채플린(본명: Thomas Oliver Chaplin)'도 재학하고 있었다. 팀 라이스 옥슬리는 도미닉 스콧과 자주 만나 음악 이야기를 하며 밴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1995년에 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리처드 휴즈를 가입시켜 트리오 체제의 밴드 '로터스 이터스(The Lotus Eaters)'를 출범시켰다.

밴드 결성 후 로터스 이터스는 '비틀즈(The Beatles)', '오아시스(Oasis)', '유투(U2)' 같은 밴드들의 음악을 커버하며 맹연습에 들어갔는데 이들이 연습하기 위해 주로 모였던 장소는 차고였다. 차고에서 호흡을 맞추어 나가던 로터스 이터스는 어느정도 손발이 맞아 들어가자 소규모의 공연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기 시작했으며 차츰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알려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멤버 가운데 팀 라이스 옥슬리의 피아노 연주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1997년의 어느 주말, 이런 밴드의 공연 모습을 우연히 지켜 보았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은 팀 라이스 옥슬리의 건반 연주에 반해 그에게 자신의 밴드인 '콜드플레이(Coldplay)'의 건반 주자로 합류해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 이 제안을 받은 팀 라이스 옥슬리는 고심 끝에 막 틀을 갖추기 시작한 자신의 밴드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제안을 거절한 후 새 멤버를 받아들여 트리오 편성의 밴드에서 4인조 체제로 밴드의 편성을 확장하고 밴드 이름도 '체리 킨(Cherry Keane)'으로 변경하게 된다.

1997년에 체리 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멤버를 추가하는 밴드 재편 과정에서 새로 가입한 멤버는 '톰 채플린'이었다. 체리 킨 이라는 이름은 톰 채플린 가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짧게 킨으로 고정되었으며 1999년에 주모르픽(Zoomorphic)이라는 자주 제작 레이블을 통해 5백장 한정 발매 홍보용 시디 싱글 'Call Me What You Like'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2001년 7월에 역시 자주 제작으로 두번째 싱글인 'Wolf at the Door'를 발표했던 킨은 이 싱글 발표 이후 기타를 담당했던 도미닉 스콧의 탈퇴로 잠시 혼란을 겪게 된다. 하지만 킨은 새 멤버를 추가로 영입하지 않고 트리오 구성을 유지한채 활동하기로 결정하였다. 도미닉 스콧의 탈퇴와 함께 이루어진 이 결정으로 킨은 기타 주자가 없는 키보드를 주축으로 한 피아노 록 밴드 편성이 된 것이다.

두장의 자주 제작 싱글을 발표했지만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며 인디에 머물고 있었던 킨은 2002년에 독립 음반사인 피어스 팬더 음반사(Fierce Panda Records)와 계약에 성공하고 2003년 5월에 새 싱글 'Everybody's Changing'을 발표하게 된다. 기타 주자가 없이 건반을 위주로 구성된 킨의 음악은 곧 사람들을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도 진입하여 122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새 싱글 'Everybody's Changing' 발표 후 공연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던 킨에게 대형 음반사인 아일랜드 음반사(Island Records)에서 음반 계약을 제의해 왔던 것이다. 뜻밖의 제의를 받은 킨은 곧 아일랜드와 계약하고 데뷔 음반의 준비에 들어가게된다. 킨의 첫번째 성과물은 2004년 2월 16일에 'Somewhere Only We Know'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킨의 아일랜드 데뷔 싱글이기도 한 이 곡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3위 까지 진출했으며 새로 녹음하여 2004년 5월 3일에 재발매된 싱글 'Everybody's Changing'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4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2004년 5월 10일, 드디어 킨의 대망의 데뷔 음반 'Hopes and Fears'가 공개되어 영국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게 된다. 킨의 화려한 출발이었다.

한편 세상과 타협하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변해가는 사람들을 지켜 보는 이의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한 'Everybody's Changing'은 KBS 텔레비전 <개그 콘서트>의 '패션 7080'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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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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