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s - Let's Go

카스 (The Cars) : 1976년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 보스턴(Boston)에서 결성
릭 오카섹 (Ric Ocasek, 리듬 기타, 보컬) : 1949년 3월 23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출생
엘리엇 이스튼 (Elliot Easton, 기타) : 1953년 12월 18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Brooklyn) 출생
벤자민 오어 (Benjamin Orr, 베이스, 보컬) : 1947년 9월 8일 미국 오하이오 출생, 2000년 10월 3일 사망
그렉 호크스 (Greg Hawkes, 키보드) : 1952년 10월 22일 미국 메릴랜드 주 풀턴(Fulton) 출생
데이비드 로빈슨 (David Robinson, 드럼): 1949년 4월 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워번(Woburn) 출생

갈래 : 뉴웨이브(New Wave), 컨템퍼러리 팝(Contemporary Pop),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thecars.org/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hf0dZMdFD7w / http://www.divshare.com/download/16692233-39c

멤버 모두가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극히 단순한 이유로 밴드 이름을 '카스'로 정했던 미국의 뉴웨이브 1세대 팝록 그룹 카스는 데뷔와 동시에 타이어에 연기가 날 정도로 고속 질주를 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밴드이다. 카스의 결성은 '릭 오카섹'과 '벤자민 오어'가 1970년 무렵에 테네시(Tennessee)주 클리블랜드(Cleveland)에서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메릴랜드(Maryland) 주 볼티모어(Baltimore)에서 태어난 릭 오카섹은 열살 때 부터 기타를 치며 작곡을 하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대학교 중퇴 후 릭 오카섹은 작은 클럽들의 무대에 오르면서 미국 동부를 여행하다 클리블랜드에서 세션 활동을 하고 있던 벤자민 오어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나누다 음악에 대한 서로의 관심이 비슷함을 발견하고 이때 부터 함께 음악 여행에 나서게 된다. 뉴욕, 우드스탁(Woodstock), 앤아버(Ann Arbor) 등의 지역을 함께 여행하며 작은 클럽들에서 공연 활동을 했던 두 사람은 1970년 말에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Cambridge)에 정착하여 새로운 음악 활동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케임브리지의 클럽을 무대로 활동하던 두 사람은 1972년에 포크 트리오인 '밀크우드(Milkwood)'의 결성에 참가함으로써 음악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된다. 무명 가수로 활동하던 것에서 한걸음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 록 밴드인 '크로스비 스틸스 내시 앤 영(Crosby, Stills, Nash & Young)'에 영향 받아 결성된  밀크우드는 1972년에 파라마운트 음반사(Paramount Records) 소속으로 데뷔 음반인 'How's the Weather'를 발표하였지만 이 음반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실패로 마무리 되고 말았다. 참고로 밀크우드의 데뷔 음반에서는 '그렉 호크스'가 세션으로 키보드를 연주함으로써 미래의 카스가 될 세 사람의 만남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밀크우드의 데뷔 음반에 기대를 걸었던 음반사에서는 음반이 실패로 끝나자 지체없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트리오는 해산의 길을 걷게 된다. 실패로 끝난 데뷔 음반을 뒤로 하고 릭 오카섹과 벤자민 오어는 '릭 앤 더 래빗츠(Rick & the Rabbits)'라는 이름의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여 클럽과 식당의 무대를 오가는 무명 가수의 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1974년이 되자 릭 오카섹과 벤자민 오어는 뉴웨이브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인 '캡앤 스윙(Cap'n Swing)'을 출범시키게 되는데 이 밴드의 기타 주자로 '엘리엇 이스튼'이 합류하였으며 드러머로는 '케빈 로비쇼(Kevin Robichaud)'가 합류하였다.

밴드의 구성을 마치고 데모 테이프 제작에 나선 캡앤 스윙은 곧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케빈 로비쇼의 연주 방식이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 방향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릭 오카섹은 케빈 로비쇼를 밴드에서 내보내고 그를 대신하여 펑크 록 밴드인 '디엠지(DMZ)'에서 연주했던 드러머 '데이비드 로빈슨'과 밀크우드 시절에 음반에 참여했던 키보드 주자 그렉 호크스를 합류시켜 5인조 구성으로 밴드 체제를 완성하였다.

밴드의 구성이 끝난 후 멤버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밴드의 이름을 바꾸는 일이었다. 1976년에 발음하기도 쉽고 기억하기에도 쉬운 이름인 카스를 밴드의 이름으로 선택한 멤버들은 곧 바로 릭 오카섹의 집 지하실에 마련된 연습실로 들어가서 서로간의 호흡을 맞추어 나가는 연습 과정을 거친 후 데모 테이프의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제작된 데모 테이프에 들어 있던 곡인 'Just What I Needed'가 보스턴의 라디오 방송국인 'WBCN'을 통해서 소개가 되면서 카스의 엔진이 뜨겁게 달구어 지기 시작하였다.

지역 방송국을 통해서 뜨거운 인기를 모은 'Just What I Needed' 덕분에 엘렉트라 음반사(Elektra Records)와 음반 계약에 성공한 카스는 데뷔 음반 제작에 들어가서 1978년 6월 6일에 데뷔 음반 'The Cars'를 탄생시키게 된다. 음반에서 첫번째 싱글로 발매된 'Just What I Needed(27위)'를 비롯하여 'My Best Friend’s Girl(35위)'과 'Good Times Roll(41위)'등 세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에 진출 시킨 카스는 싱글들의 성공에 힘입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데뷔 음반을 18위 까지 진출시키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음반은 무려 139주 동안이나 앨범 차트에 머무르면서 카스의 고속 질주를 도왔다.

데뷔 음반이 계속해서 앨범 차트에 머무르는 가운데 두번째 음반의 녹음에 들어간 카스는 1979년 6월 13일에 두번째 음반 'Candy-O'를 발표하였다. 성인 잡지인 플레이보이(Playboy)에서 활동하고 있던 화가 알베르토 바가스(Alberto Vargas)가 그린 아름다운 여성을 표지에 등장시킨 이 음반에서는 음반 발매 하루전에 싱글로 'Let's Go'가 발표되었다.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저 <오빠 달려!> 정도의 내용으로 되어 있는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4위 까지 진출함으로써 데뷔 음반의 성공을 이어가는 역할을 담당하였던 곡이다.

지금 들어도 별로 어색하지 않은 카스의 'Let's Go'와 함께 우리도 같이 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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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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