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 Fox On The Run

스위트 (Sweet) : 196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브라이언 코놀리 (Brian Connolly, 보컬) : 1945년 10월 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생, 1997년 2월 9일 사망
앤디 스코트 (Andy Scott, 기타) : 1949년 6월 30일 웨일스(Wales) 렉섬(Wrexham) 출생
스티브 프리스트 (Steve Priest, 베이스) : 1948년 2월 23일 영국 미들섹스(Middlesex) 출생
믹 터커 (Mick Tucker, 드럼) : 1947년 7월 17일 영국 런던 출생, 2002년 2월 14일 사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글램 록(Glam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thesweet.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2vA3BgpAa_s / http://www.divshare.com/download/16707741-50f

십대들을 겨냥한 버블검 팝(Bubblegum Pop) 음악으로 출발하여 하드 록으로 발전했던 영국 록 밴드 <스위트>는 1965년에 결성된 영국의 소울 밴드 '웨인라이츠 젠틀맨(Wainwright's Gentlemen)'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북런던의 할스덴(Harlesden)에서 태어난 드러머 '믹 터커(본명:  Michael Thomas "Mick" Tucker)'는 소울 밴드 웨인라이츠 젠틀맨의 드러머로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사이키델릭과 소울 음악을 결합한 진보적인 성향의 음악을 추구했던 웨인라이츠 젠틀맨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던 인물이 바로 그 유명한 '이언 길런(Ian Gillan)'이었다.

하지만 이언 길런의 웨인라이츠 젠틀맨에서의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언 길런이 1965년 5월에 영국의 팝 록 밴드인 '에피소드 식스(Episode Six)'로 옮겨 갔던 것이다. 이후 이언 길런은 에피소드 식스를 거쳐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인 '딥 퍼플(Deep Purple)'로 옮겨가서 딥 퍼플 최고의 절정기를 멤버들과 함께 열게 된다. 이언 길런이 에피소드 식스로 옮겨 가고 나서 그의 후임으로 웨인라이츠 젠틀맨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된 인물이 바로 '브라이언 코놀리(본명: Brian Francis Connolly)'였다.

후일 스위트를 결성하게 되는 믹 터커와 브라이언 코놀리의 만남이 바로 이때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새로 보컬 주자를 영입한 웨인라이츠 젠틀맨의 앞길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지역 클럽에서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운이 없었던 것인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음반 계약도 성사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믹 터커와 브라이언 코놀리는 1968년 1월에 장래가 불투명한 밴드에서 동반 탈퇴한 후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믹 터커와 브라이언 코놀리는 지역 클럽에서 '아미(The Army)'라는 이름의 밴드에서 베이스 주자 겸 보컬 주자로 활동하고 있던 '스티브 프리스트(본명: Stephen Norman Priest)'에게 자신들의 밴드에 합류해 줄 것을 요청하여 밴드에 합류시켰으며 믹 터커의 친구인 기타 주자 '프랭크 토피(Frank Torpey)'를 가입시켜 4인조 밴드 구성을 완성하였다. 밴드 결성 후 네 사람은 <스위트샵(The Sweetshop)>이라는 이름을 밴드 이름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 하트퍼드셔(Hertfordshire) 주 헤멀헴프스터드(Hemel Hempstead)의 박람회장 무대에서 데뷔 공연을 가졌다.

데뷔 무대 이후 클럽과 선술집의 무대를 순회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 나가던 스위트샵을 눈여겨 보던 폰타나 음반사(Fontana Records)에서는 밴드에게 싱글 음반 계약을 제의했고 어렵지 않게 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스위트샵이 폰타나와 계약하고 싱글 데뷔를 준비할 즈음 밴드의 이름을 어쩔수 없이 바꾸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 이유는 <스위트샵(Sweetshop)>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또 다른 밴드가 싱글을 먼저 발표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스위트샵은 밴드의 이름을 <스위트(The Sweet)>로 짧게 줄이기로 결정하였으며 1968년 7월에 싱글 'Slow Motion'을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밴드로써는 야심찬 출발이었지만 스위트의 데뷔 싱글은 차트 진입 실패와 판매 부진으로 이어져 후속 음반 계약이 취소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진 프랭크 토피의 탈퇴로 스위트는 새로운 기타 주자를 찾아 나서야 했다. 프랭크 토피의 후임으로 스위트가 선택한 기타 주자는 '믹 스튜어트(Mick Stewart)'였다.

새로 뽑은 기타 주자와 함께 새 음반사를 찾아 나선 스위트는 이엠아이(EMI) 산하의 팔로폰(Parlophone) 레이블과 계약하고 석장의 싱글들 'Lollipop Man (1969)', 'All You'll Ever Get from Me (1970)', 'Get on the Line (1970)'을 발표했지만 세 곡 모두 차트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믹 스튜어트를 해고한 스위트는 '엘라스틱 밴드(The Elastic Band)' 출신의 기타 주자 '앤디 스코트(Andrew David Scott)'를 가입시켜 밴드를 정비하고 알씨에이 음반사(RCA Records)와 새로운 음반 계약을 체결하여 소속사를 옮기게 된다.

알씨에이에서는 스위트를 위해 명 작곡가 콤비인 니키 친(Nicky Chinn)과 마이크 채프만(Mike Chapman)을 붙여주고 데뷔 음반을 준비하게 하였다. 1971년 11월에 발표된 스위트의 데뷔 음반 'Funny How Sweet Co-Co Can Be'는 표지에 등장한 사탕 처럼 달콤한 성공을 거두어 들였다. 십대들을 겨냥한 버블검 사운드로 구성된 데뷔 음반에서 'Funny Funny'와 'Co-Co'가 싱글로 발표되었는데 각각 영국 싱글 차트에서 13위와 2위 까지 진출하였던 것이다. 

글램 록 스타들의 영향을 받았던 데뷔 음반의 성공 이후 1974년 4월에 발표된 음반 'Sweet Fanny Adams' 부터 스위트는 밴드 이름을 기존의 이름 보다 더 짧게 줄인 <스위트(Sweet)>를 사용하게 된다. 밴드 이름 앞에 붙었던 <The>를 떼 버리고 단순하게 스위트로 이름을 바꾼 밴드의 변화는 이름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스위트의 두번째 음반은 데뷔 음반에서의 버블검 사운드를 들려 주었던 흔적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대신 그 자리를 강력한 하드 록 음악들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드 록 밴드로 변신에 성공한 스위트는 1974년 11월에 세번째 음반 'Desolation Boulevard'를 공개하게 되는데 이 음반에서 싱글로 발표된 'Fox On The Run'이 영국 싱글 차트에서 2위에 올랐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5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강력하고 경쾌한 사운드를 가진 'Fox On The Run'의 가사에 등장하는 여우는 록 밴드의 뒤를 쫓아 다니는 섹시한 여성 팬을 가리키는 속어이며 가사의 내용도 록 밴드의 뒤를 쫓아 다니는 열광적인 여성 팬을 피하기 위해 애쓰는 밴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참고로 이 음반에 수록된 'A.C.D.C.'도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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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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