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ngland - Shall I Run Away

뉴 잉글랜드 (New England) : 1978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결성
존 패논 (John Fannon) : 기타, 보컬
지미 월도 (Jimmy Waldo) : 키보드, 보컬
허시 가드너 (Hirsh Gardner) : 드럼, 보컬
게리 시어 (Gary Shea) : 베이스

갈래 : 하드 록(Hard Rock), 아레나 록(Arena Rock), 앨범 록(Album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newenglandrocks.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TK2W9q5P2qg / http://wivern.music.listen/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 보스턴(Boston)에서 1978년 무렵에 결성된 하드 록 밴드 '뉴 잉글랜드'는 1973년 부터 미국의 하드 록 밴드 '키스(Kiss)'의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던 '빌 오코인(Bill Aucoin)'에게 발탁되어 데뷔하게 된 밴드이다. 보스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4인조 무명 밴드 뉴잉글랜드가 이렇게 키스의 매니저를 통해서 데뷔하게 된 것은 평소 멤버들이 알고 지내던 친구 '릭 알리버티(Ric Aliberte)'의 도움이 중요하게 작용했었다.

매니저 관련 일을 하면서 빌 오코인의 측근을 알고 지냈던 릭 알리버티는 공연 활동을 위해 키스와 그의 매니저인 빌 오코인이 보스턴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뉴잉글랜드와 빌 오코인의 만남을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결국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뉴잉글랜드와 빌 오코인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 역사적인 장소는 보스턴에 있는 작은 녹음실이었다. 녹음실을 방문한 빌 오코인을 위해 뉴잉글랜드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접대는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었다.

뉴 잉글랜드와 전설적인 매니저의 만남은 단 두 곡만으로 충분했다. 뉴 잉글랜드가 최선을 다해 연주한 두 곡을 직접 들은 빌 오코인은 대단히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던 것이다. 그리고 뉴 잉글랜드는 오디션이 있었던 날로 부터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빌 오코인의 초청으로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빌 오코인이 뉴잉글랜드에게 매니저 계약을 제의하며 뉴욕으로 불렀던 것이다.

빌 오코인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인피니티 음반사(Infinity Records)와 음반 계약을 체결하게 된 뉴 잉글랜드의 다음 행보는 당연히 데뷔 음반의 제작이었다. 당시 뉴 잉글랜드의 음악을 들어 보았던 많은 제작자들이 신생 밴드인 뉴 잉글랜드의 데뷔 음반을 제작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제작자들의 눈에 뉴 잉글랜드가 될성 부른 떡잎으로 보였던 것이다. 데뷔 음반의 제작자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뉴 잉글랜드에게 빌 오코인은 키스의 기타 주자 '폴 스탠리(Paul Stanley)'를 추천해 주며 호흡을 맞춰 보라고 권하게 된다.

빌 오코인의 제안을 받아 들인 뉴 잉글랜드는 데뷔 음반을 위한 예행연습이 진행되던 보스턴으로 폴 스탠리가 직접 방문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렇게 해서 보스턴으로 날아온 폴 스탠리는 뉴잉글랜드와 함께 며칠간 호흡을 맞춰가며 데뷔 음반을 위한 예행연습에 들어가게 된다. 며칠 동안 진행되었던 예행연습은 양측이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로 나타났다. 예행연습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타나자 뉴 잉글랜드는 최종적으로 폴 스탠리에게 데뷔 음반의 제작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그때 부터 본격적인 데뷔 음반의 녹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보스턴의 바를 무대로 활동하던 네 사람이 모여 결성된 하드 록 밴드 뉴 잉글랜드의 데뷔 음반 'New England'는 1979년에 발표되었다. 대단히 수려한 록 사운드로 채워진 이 음반은 뉴 잉글랜드가 남긴 석장의 음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음반인 동시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음반이기도 했다. 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곡은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0위 까지 진출했던 'Don't Ever Wanna Lose Ya'로 이 곡에서는 폴 스탠리가 백보컬로 노래를 불러 주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록 팬들을 위한 뉴 잉글랜드의 대표 곡은 따로 존재하고 있다. 록 발라드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는 곡인 'Shall I Run Away'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록 발라드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라디오를 통해서 자주 방송이 되어 조금 알려져 있기는 하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은 곡이기도 하다.

한편 열여섯살 때 주위 친구들 중에서 아무도 베이스를 치는 사람이 없어서 베이스 연주를 시작했다는 '게리 시어'와 어릴 때 부터 클래식과 록 음악을 들으며 연주인의 꿈을 키웠던 '지미 월도'는 뉴 잉글랜드가 1982년에 석장의 음반을 남기고 해산하자 이듬해에 헤비메탈 밴드 '알카트라즈(Alcatrazz)'의 출범에 합류하여 밴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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