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Howe - Beginnings

스티브 하우 (Steve Howe) : 1947년 4월 8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stevehowe.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AHBIg1zyhEQ / http://wivern.music.listen/

Steve Howe - Beginnings (1975)
1. Doors Of Sleep (4:10) :
2. Australia (4:14) : http://youtu.be/C4ny8gKxyBg
3. The Nature Of The Sea (3:57) : http://youtu.be/5KSjgm8Njdk
4. Lost Symphony (4:42) : http://youtu.be/B87Jygb3iw4
5. Beginnings (7:34) : http://youtu.be/AHBIg1zyhEQ
6. Will O' The Wisp (6:00) : http://youtu.be/01iKdj-NQrg ✔
7. Ram (1:54) : http://youtu.be/5s7N_pcWEqA
8. Pleasure Stole The Night (2:57) :
9. Break Away From It All (4:22) : http://youtu.be/ZBa-Gjdb3ds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스티브 하우 : 기타, 베이스, 스틸 기타, 보컬, 만돌린, 무그, 오르간

앨런 화이트 (Alan White) : 드럼(1, 2, 4, 5, 6번 트랙)
그레임 테일러 (Graeme Taylor) : 기타(3번 트랙)
말콤 베네트 (Malcom Bennet) : 베이스, 플루트(3, 8번 트랙)
데이비드 오베럴 (David Oberle) : 드럼(3번 트랙)
콜린 깁슨 (Colin Gibson) : 베이스(4번 트랙)
패트릭 모라즈 (Patrick Moraz) : 피아노, 하프시코드, 무그, 멜로트론(4, 5, 6번 트랙)
버드 비들 (Bud Beadle) : 색소폰(4번 트랙)
믹 이브 (Mick Eve) : 색소폰(4번 트랙)
패트릭 홀링 (Patrick Halling) : 바이올린(5번 트랙)
윌리엄 리드 (William Reid : 바이올린(5번 트랙)
존 미크 (John Meek) : 비올라(5번 트랙)
피터 홀링 (Peter Halling) : 첼로(5번 트랙)
크리스 로렌스 (Chris Laurence) : 더블 베이스(5, 8번 트랙)
제임스 그레고리 (James Gregory) : 플루트, 피콜로(5번 트랙)
사드니 서트클리프 (Sidney Sutcliffe) : 오보에(5번 트랙)
그위드 브룩 (Gwyd Brooke) : 바순(5번 트랙)
빌 브루포드 (Bill Bruford) 드럼(8, 9번 트랙)

표지 : 로저 딘 (Roger Dean)
제작 (Producer) : 스티브 하우, 에디 오포드 (Eddie Offord)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의 기타 주자인 '스티브 하우(본명: Stephen James "Steve" Howe)'는 어릴 때 부모님이 소장하고 있던 음반들 중에서 주로 기타 연주가 수록된 음반이나 재즈 연주가 수록된 음반을 즐겨 들으며 성장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스티브 하우는 자신의 성장 환경에 큰 몫을 담당했던 음악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기타라는 악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열두살이 되던 해의 크리스마스에는 부모님으로 부터 어쿠스틱 기타를 선물로 받게 되는데 스티브 하우의 생애에서 처음으로 가지게 된 기타였다. 어쿠스틱 기타를 손에 쥐게 된 스티브 하우는 이후 지역의 작은 홀에서 연주할 정도로 실력이 빠르게 늘어 났으며 열네살 때인 1961년에는 처음으로 전기 기타를 장만하기도 하였다. 3년 후인 1964년에 깁슨(Gibson) 기타를 장만한 스티브 하우는 이 기타를 들고 '신디캣츠(The Syndicats)'라는 이름의 밴드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사이키델릭 록 밴드인 '투모로우(Tomorrow)'로 옮겨 갔던 스티브 하우는 투모로우가 1968년 4월에 해산하자 새로운 밴드 활동을 모색하다가 예스의 베이스 주자인 '크리스 스콰이어(Chris Squire)'의 전화를 받고 예스의 기타 주자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당시 예스에서 기타를 담당하고 있었던 '피터 뱅크스(Peter Banks)'는 자신의 역할 축소와 멤버들과의 음악적 견해 차이로 예스를 탈퇴한 상태였었다.

예스의 멤버들 앞에서 선보인 스티브 하우의 연주는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결국 멤버 전원의 동의하에 1970년 4월에 예스의 멤버가 된 스티브 하우는 예스 특유의 장중함이 시작되는 세번째 음반 'The Yes Album'을 시작으로 예스 사운드의 형성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다. 밴드의 음악적 도약기에 예스에 가입한 스티브 하우가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 가며 예스의 음악적 완성기를 앞 당기는데 일조했던 것이다.

음반 'Fragile(1971년)'과 'Close To The Edge(1972년)'을 통해서 심포닉 록의 진수를 들려 주었던 예스는 1974년에 발표했던 음반 'Relayer' 이후 1975년 부터 1976년 사이에 예스 멤버 전원의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첫번째 주자는 스티브 하우였다. 1975년 10월 31일에 로저 딘이 그린 대단히 아름다운 표지로 등장한 스티브 하우의 솔로 음반은 첫번째 주자 답게 'Beginnings'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으며 예스 멤버인 앨런 화이트와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그리폰(Gryphon)'의 '그레임 테일러', '말콤 베네트', '데이비드 오베럴'등이 참여하여 음반을 빛내주고 있기도 하다.

포크, 컨트리, 클래식 등의 음악을 접목한 스티브 하우의 솔로 음반 'Beginnings'는 영국의 작가이자 시인인 앨리스 메이넬(Alice Meynell)'의 시 <At Night>의 일부를 가사로 채용하고 있으며 스티브 하우가 기타 연주외에도 보컬 주자로써의 역량을 발휘한 곡 'Doors Of Sleep'으로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음반을 듣는 우리는 스티브 하우의 목소리에 촛점을 맞추기 보다는 앨런 화이트가 드럼을 연주하는 이 곡에서 1분 13초 무렵 부터 전면에 등장하는 스티브 하우의 기타 연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잔잔한 울림으로 시작하는 두번째 곡 'Australia'를 지나면  프로그레시브 록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는 곡 'The Nature Of The Sea'가 시작되는데 짧지만 예스 특유의 곡 진행 방식을 보여 주고 있는 곡이다. 이어지는 곡 'Lost Symphony'는 스티브 하우의 기타 연주와 색소폰, 그리고 오르간 연주의 경합이 불을 뿜는 곡이며 음반의 타이틀 곡이자 음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인 'Beginnings'는 마치 클래식 소품을 듣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인데 이를 위해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바순 등의 클래식 악기가 총 동원되었다.

서정적인 발라드 풍의 'Will O' The Wisp'는 스티브 하우의 멋진 기타 연주와 멜로트론 연주가 교대로 등장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곡이며 스티브 하우가 다중 녹음으로 만든 곡 'Ram'은 간결한 스티브 하우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빌 브루포드'가 참여하여 드럼을 담당하고 있는 곡 'Pleasure Stole The Night'은 중반에 등장하는 말콤 베네트의 플루트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며 스티브 하우의 흐느끼는 전기 기타로 시작하는 마지막 트랙 'Break Away From It All'은 스티브 하우와 빌 브루포드의 호흡이 돋보이는 곡으로 스티브 하우의 멋진 기타 연주를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스티브 하우의 첫번째 솔로 음반 'Beginnings'는 삼십칠년전 절정기에 달해 있던 스티브 하우의 역량이 고스란히 용해된 수작 음반으로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 22위 까지 진출했으며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63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던 음반이다. 또한 영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예스의 팬이라면 아니 스티브 하우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음반이 바로 'Beginnings'이기도 하다.

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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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3.16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D 자켓이 참 독특하네요!
    모바일이라..듣기 전에 댓글 남기지만. 상당히 상큼한 음악이 나올것 같습니다 ㅎㅎ..
    집에서 웹으로 들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