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uption - One Way Ticket

이럽션 (Eruption) : 1974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프레셔스 윌슨 (Precious Wilson, 보컬) : 1957년 10월 18일 자메이카 스패니시타운(Spanish Town) 출생
그렉 페리뉴 (Greg Perrineau, 기타) :
모건 페리뉴 (Morgan Perrineau, 베이스) :
게리 윌리엄스 (Gerry Williams, 키보드) :
에릭 킹슬리 (Eric Kingsley, 드럼) :

갈래 : 디스코(Disco), 소울(Soul), 댄스 팝(Dance Pop), 리듬 앤 블루스(R&B)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g_jUtiKSf1Y / http://wivern.music.listen/

1980년대 초반 부터 우리나라 가요계는 국민 가수 '조용필'의 시대였다. 일일이 거론하기에도 벅찬 수많은 히트 곡과 십대 소녀 팬들의 입에서 <오빠~>라는 비명을 토해내게 했던 당시의 조용필이 가졌던 위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가요계의 일각에서는 라이벌이라는 이름으로 또다른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주인공들은 번안곡인 '날 보러 와요'의 '방미'와 '빙글 빙글'의 '나미'였다.

방미가 '날 보러와요'를 발표했던 당시에 방미와 나미 두 사람의 라이벌 의식은 방미가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밝혔듯이 대기실에서 서로 눈조차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대립각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박미애'는 어느 날 문득 코미디언 활동을 접고 '방미'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 하게 되는데 당시 그녀가 불러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곡인 '날 보러 와요'는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디스코 밴드 '이럽션'이 1978년에 발표했던 곡을 번안하여 발표했던 곡이었다.

디스코 밴드 이럽션은 1974년에 영국 런던에서 '사일런트 이럽션(Silent Eruption)'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레슬리 존슨(Leslie Johnson, 보컬)', '그렉 페리뉴', '모건 페리뉴', '게리 윌리엄스', '릭 킹슬리'의 5인조 구성으로 출발한 사일런트 이럽션은 1975년에 레슬리 존슨이 밴드에서 탈퇴하고 프레셔스 윌슨을 받아 들임으로써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된다. 남성만으로 구성된 밴드에 뒤늦게 가입하여 홍일점이 된 프레셔스 윌슨은 밴드 가입 후 밴드 이름을 이럽션으로 줄일 것을 멤버들에게 권고하여 이때 부터 이럽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름을 짧게 줄인 이럽션은 1975년에 영국에서 열린 <RCA Soul Search Contest>에 출전하여 입상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위한 분출을 시작하였다. 이후 1976년에 발표한 첫번째 싱글 'Let Me Take Your Back in Time'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으게 되고 소울 차트에도 처음으로 진입하여 주목을 끌게 된다. 이런 이럽션의 활동은 'Daddy Cool'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던 독일의 보컬 그룹 '보니 엠(Boney M)'을 탄생시켰던 제작자 '프랭크 파리안(Frank Farian)'의 시선을 사로 잡게 되어 그에게 발탁되는 행운을 잡게 된다.

보니 엠의 순회 공연에서 오프닝 공연을 맡았던 이럽션은 프랭크 파리안의 지원 아래 독일의 한사 음반사(Hansa Records)와 계약을 하고 멤피스 소울 가수 '앤 피블스(Ann Peebles)'가 발표했던 'I Can't Stand the Rain'을 커버하여 1977년에 싱글로 공개하여 영국 싱글 차트에서 5위,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8위 라는 성적을 거두며 단숨에 인기 밴드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곡은 이럽션의 곡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 차트 40위권에 진입한 곡이기도 하다.

1978년에 발표했던 싱글 'Party Party'와 'Leave A Light'를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히트시킨 이럽션은 이듬해인 1979년에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곡인 'One Way Ticket'을 싱글로 발표하게 되는데 바로 이 곡이 가수 방미가 '날 보러 와요'라는 제목으로 번안했던 곡의 원곡이었다.

신나는 리듬과는 달리 편도 기차표 한장을 들고 홀로 상심의 여행을 떠나는 이의 조금 우울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곡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9위 까지 진출했으며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는 성공을 거두었던 곡이다. 미국에서는 디스코 차트에서 30위 까지 진출하였다. 그때 그 시절이 문득 떠오르는 'One Way Ticket'과 함께 새로운 한주를 신나게 달려 보도록 하자.

'추억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Ian Hunter - Old Records Never Die  (0) 2012.04.02
Kix - Don't Close Your Eyes  (0) 2012.03.30
Eruption - One Way Ticket  (0) 2012.03.26
Uriah Heep - Come Away Melinda  (4) 2012.03.24
Blue Oyster Cult - (Don't Fear) The Reaper  (4) 2012.03.14
TrollfesT - Die Verdammte Hungersnot  (2) 2012.03.12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