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Company - Ready For Love

배드 컴퍼니 (Bad Company) : 영국에서 1973년 결성
폴 로저스 (Paul Rodgers, 보컬) : 1949년 12월 17일 영국 미들즈버러(Middlesbrough) 출생
믹 랠프스 (Mick Ralphs, 기타) : 1944년 3월 31일 영국 헤리퍼드셔 주 스토크레이시 출생
보즈 버렐 (Boz Burrell, 베이스) : 1946년 8월 1일 영국 링컨셔 주 홀비치 출생, 2006년 9월 21일 사망
사이먼 커크 (Simon Kirke, 드럼) : 1949년 7월 28일 영국 런던 램버스(Lambeth) 출생

 

갈래 : 블루스 록(Blues Rock), 하드 록(Hard Rock), 아레나 록(Arena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badcompany.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GZQKILDM_dY / http://wivern.music.listen/

 

'배드 컴퍼니'라는 말을 듣게 되면 2002년에 개봉되었던 안소니 홉킨스(Anthony Hopkins) 주연의 영화나 게임을 먼저 떠 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배드 컴퍼니라는 말을 들려 주면 그들 대부분은 수퍼그룹(Sergroup)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 올릴 정도로 유명한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성한 밴드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영국 록 밴드 배드 컴퍼니이다.

 

영국의 동북부 지역에 있는 항구 도시 미들즈버러에서 활동했던 밴드인 '로드러너스(The Roadrunners)'에서 베이스 주자로 밴드 활동을 시작한 '폴 로저스(본명: Paul Bernard Rodgers)'는 멤버들과 함께 런던으로 진출하여 '와일드플라워스(The Wildflowers)'라는 이름으로 선술집을 무대로 본격적인 런던 활동에 나섰다. 그리고 그렇게 런던을 무대로 활동하던 와일드플라워스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던 또 다른 밴드인 '블랙 캣 본즈(Black Cat Bones)'를 만나게 되는데 이 두 밴드의 만남이 1970년에 발표했던 싱글 'All Right Now'로 유명해진 록 밴드 '프리(Free)'의 출발로 이어지게 된다.

 

두 밴드의 멤버들은 첫 만남 이후 마음이 맞는 멤버들 끼리 한데 모여 음악적 교류를 나누다가 1968년 4월 19일에 런던의 한 선술집에서 블랙 캣 본즈의 '폴 코소프(Paul Kossoff, 기타)'와 '사이먼 커크(본명: Simon Frederick St George Kirke)' 그리고 폴 로저스와 '앤디 프레이져(Andy Fraser, 베이스)'가 한 무대에 올라 시험삼아 연주를 하게 되는데 바로 이날 밤의 연주가 록 밴드 프리의 출발이 되었다.(자세한 내용은 프리에 대한 글 참고 : Free - All Right Now)

 

1968년에 결성되어 1969년에 데뷔 음반인 'Tons of Sobs'를 발표한 프리는 1970년에 발표한 싱글 'All Right Now'등을 히트시키면서 활동하다가 1973년에 밴드의 일곱번째 음반이자 마지막 음반인 'Heartbreaker'를 발표한 후 폴 스코프와 앤디 프레이저의 탈퇴로 해산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프리의 잔여 멤버인 폴 로저스와 사이먼 커크는 새로운 멤버를 보충하여 밴드를 지속시켜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폴 로저스와 사이먼 커크는 1971년에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킹 크림슨(King Crimson)'에 가입하여 밴드의 1971년 음반 'Islands'에서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했던 '보즈 버렐(본명: Raymond Burrell)'과 영국의 글램 록 밴드 '모트 더 후플(Mott The Hoople)'에서 1969년 부터 1973년 까지 기타를 담당했던 '믹 랠프스(본명: Michael Geoffrey Ralphs)'를 멤버로 가입시켜 4인조 체제의 밴드를 완성한 후 밴드의 이름을 배드 컴퍼니로 짓고 새 출발을 하게 된다.

 

배드 컴퍼니라는 이름은 폴 로저스가 1972년에 개봉했던 서부 영화 배드 컴퍼니(Bad Company)에서 가져 왔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멤버 구성을 끝내고 밴드 이름까지 확정한 배드 컴퍼니는 영국의 하드 록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 설립한 스완 송(Swan Song) 레이블과 음반계약을 하게 되는데 배드 컴퍼니는 스완 송과 계약한 최초의 밴드이기도 하다. 이때의 인연은 후일 폴 로저스와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Jimmy Page)'가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밴드 '펌(Firm)'으로 이어지게도 된다.

 

스완 송과 계약하고 1973년 11월에 녹음실에 들어간 배드 컴퍼니는 '힙그노시스(Hipgnosis)'가 표지를 담당한 검은 색의 데뷔 음반 'Bad Company'를 1974년 6월 26일에 발표하였다. 블루스와 하드 록이 결합된 배드 컴퍼니의 데뷔 음반에는 싱글로 발매 되어 영국 싱글 차트에서 15위 까지 진출한 'Can't Get Enough'을 비롯하여 하드 록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데 음반의 타이틀 곡인 'Bad Company'와 'Movin' On'등이 바로 그런 곡들이다.

 

또한 배드 컴퍼니의 데뷔 음반에는 우리나라에서 사랑 받는 곡이자 폴 로저스의 피아노 연주와 믹 랠프스의 키보드 연주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곡 'Ready For Love'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믹 랠프스가 만든 곡으로 모트 더 후플 시절인 1972년에 발표된 음반 'All the Young Dudes'에서 먼저 공개가 되었던 곡을 새로 편곡하여 수록한 곡이다. 세련된 편곡을 거쳐 모트 더 후플 당시의 곡보다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이 곡을 통해서 배드 컴퍼니는 사랑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것을 듣는 이에게 주문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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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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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4.10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의 음악이라....
    무언가 시대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