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child - Healing Of The Lunatic Owl

브레인차일드 (Brainchild) : 영국 런던에서 1970년 결성
하비 콜스 (Harvey Coles, 베이스, 보컬) :
빌 에드워즈 (Bill Edwards, 기타, 보컬) :
데이브 뮬러 (Dave Muller, 드럼) :
크리스 제닝스 (Chris Jennings, 오르간) :
브라이언 윌소우 (Brian Wilshaw, 색소폰) :
로이드 윌리엄스 (Lloyd Williams, 트럼펫) :
팻 스트래천 (Pat Strachan : 트롬본) :

갈래 : 브라스 록(Brass Rock), 재즈 록(Jazz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xio22lkPf9Q / http://snd.sc/KrE5qb

Brainchild - Healing Of The Lunatic Owl (1970)
1. Autobiography (3:46) : http://youtu.be/Q7BX85v4in8
2. Healing Of The Lunatic Owl (5:20) : http://youtu.be/7FqMQUJhd18
3. Hide From The Dawn (7:12) : http://youtu.be/1c_tVFFdzxs
4. She's Learning (4:23) : http://youtu.be/QaZzIyPfTXI
5. A Time A Place (9:16) : http://youtu.be/xpLMQGSXqw4
6. Two Bad Days (4:08) : http://youtu.be/8yiDtfAuWwg
7. Sadness Of A Moment (4:18) : http://youtu.be/xio22lkPf9Q
8. To "B" (4:01) : http://youtu.be/d8Z7CdNLBkk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하비 콜스 : 베이스, 보컬
빌 에드워즈 : 기타, 보컬
데이브 뮬러 : 드럼
크리스 제닝스 : 오르간, 피아노
브라이언 윌소우 : 색소폰, 플루트
로이드 윌리엄스 : 트럼펫, 트롬본(3번 트랙)
팻 스트래천 : 트롬본(3번 트랙)

표지 : 픽처 포스트(Picture Post)
제작 (Producer) : 브레인차일드


세명의 관악기 연주자를 포함하여 일곱명이라는 대편성으로 구성된 영국의 브라스 록 밴드 '브레인차일드'는 1970년에 데뷔 음반이자 밴드의 유일한 음반인 'Healing Of The Lunatic Owl'를 발표하고 사라져간 밴드이다. 음악 감상이 취미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중의 일부는 유독 다른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음악을 힘들게 찾아서 듣는 경향이 있다. 일종의 고질병이기도 한 이 증세의 치료 방법은 음악 감상을 통한 성취감에서 찾아야 할 것인데 브레인차일드의 유일한 음반이 바로 그런 이들에게 치유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국 런던의 웨식스 사운드 스튜디오(Wess*x Sound Studios)에서 1970년에 녹음되고 발표된 브레인차일드의 'Healing Of The Lunatic Owl'은 발표 당시에는 판매 부진으로 묻혀 버렸다가 희귀 음반을 찾는 음악 애호가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시디(CD)로 재발매가 이루어진 음반이다. 브레인차일드 구성원의 자세한 이력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며 음반 발표 후 '하비 콜스'만이 영국 팝 그룹 '레이시(Racey)'의 결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브라스 록 밴드답게 아련하게 울려퍼지는 관악기 연주로 시작하는 'Autobiography'는 구성원들의 연주와 동떨어진 듯한 보컬이 조금 어색하게 들리지만 곡 중반에 다시 등장하는 환상적인 관악기 연주와 이어지는 기타 솔로가 보컬의 부족한 점을 말끔히 해소시켜 버리는 곡이다. 나직한 플루트 연주로 시작하는 음반의 타이틀 곡 'Healing Of The Lunatic Owl'는 조금 느리게 진행되는 전형적인 브라스 록 음악을 들려 주는 곡으로 중반 이후 등장하는 드럼, 관악기, 기타 등 구성원들의 호흡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곡이다.

이전 까지 연주와 보컬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었던 브레인차일드의 유일한 음반에서 처음으로 구성원들의 연주와 보컬이 맞아 들어가는 느낌인 'Hide From The Dawn'은 하비 콜스의 느릿한 베이스 연주로 시작하여 기타 연주와 브라스 파트 등이 튀지 않고 시종일관 차분하게 흐르는 곡으로 음악 감상에 딱 어울리는 형식을 갖추고 있는 곡이다. 빠른 진행 방식을 가진 곡으로 브라스  록 특유의 흥겨움이 가득한 'She's Learning'을 지나면 음반에서 가장 긴 9분 짜리 대곡이자 구성원들의 연주가 최대로 발휘되는 곡인 'A Time A Place'가 등장한다.

브라스 파트와 밴드 연주가 교대로 등장하며 힘겨루기를 하듯 진행되는 이 곡의 후반부에서는 색소폰과 트럼펫이 등장하여 솔로 연주를 들려 주고 있기도 하다. 미국 록 밴드 '시카고(Chicago)'나 '블러드 스웨트 앤 티어스(Blood, Sweat & Tears)'가 연상되는 흥겨운 브라스 록 'Two Bad Days'가 흐르고 나면 일곱번째 곡인 'Sadness Of A Moment'가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로 차분히 등장한다. 이 곡은 곡이 진행되는 내내 도입부에 등장했던 플루트의 주제가 반복되며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곡으로 'A Time A Place'와 함께 음반의 최고 작으로 꼽히기도 하는 곡이다.

음반의 마지막 트랙이자 유일한 연주 곡인 'To "B"'는 이전 곡인 'Sadness Of A Moment'와 마찬가지로 차분하고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로 시작하는 곡이다. 하지만 플루트 연주에 의해 1분 정도 지속되던 고요함은 구성원들의 연주가 경합하듯 쏟아지면서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관악기 주자들의 연주가 차례대로 등장하여 재즈의 즉흥 연주를 연상시키듯 진행되다가 불협화음 같은 혼란스러운 연주로 곡을 마감하고 있다.

희귀 음반으로 존재하다 시디 시대를 맞아 밝은 햇살을 맞이 하게 된 브레인차일드의 유일한 음반은 브라스 록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음반이며 소장 가치가 충분한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레인차일드의 유일한 음반이 녹음된 웨식스 사운드 스튜디오에서는 이후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웹(The Web)'의 세번째 음반 'I Spider(1970년)'와 웹의 후신 밴드인 '사무라이(Samurai)'의 유일한 음반인 'Samurai(1971년)'가 녹음되어 발표되기도 했다.

'음반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rmonium - Si On Avait Besoin D'une Cinquieme Saison  (0) 2012.05.10
John Coltrane - Soultrane  (0) 2012.05.08
Brainchild - Healing Of The Lunatic Owl  (0) 2012.05.03
Uriah Heep - Salisbury  (0) 2012.05.01
Black Sabbath - Technical Ecstasy  (0) 2012.04.26
The Beatles - Abbey Road  (2) 2012.04.24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