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 Tower

추억과 음악 2012. 5. 28. 14:12


Angel - Tower

엔젤 (Angel) : 1975년 미국 워싱턴(Washington, D. C.)에서 결성

프랭크 디미노 (Frank DiMino, 보컬) :
펑키 메도우스 (Punky Meadows, 기타) : 1950년 2월 6일 미국 워싱턴 출생
미키 존스 (Mickie Jones, 베이스) :
그렉 지프리아 (Gregg Giuffria, 키보드) : 1951년 7월 28일 미국 출생
베리 브랜트 (Barry Brandt, 드럼) :

갈래 : 글램 록(Glam Rock), 하드 록(Hard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yspace.com/AngelOfficialSite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K5Cc-9Wij_M / http://wivern.music.listen/


양성적인 이미지와 정교한 무대 장치 그리고 천사의 상징인 하얀 색의 옷을 입고 무대를 누볐던 미국의 글램 록 밴드 '엔젤'은 워싱턴에서 '펑키 메도우스'를 주축으로 하여 1975년에 결성되었다. 워싱턴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펑키 메도우스는 고등 학교 졸업 후 '인트루더스(The Intruders)'라는 밴드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인트루더스는 1964년에 시작된 '비틀즈(The Beatles)'를 비롯한 영국 록 밴드들의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을 지켜본 후 1967년에 밴드 이름을 '체리 피플(The Cherry People)'로 바꾸었으며 1975년 까지 활동하다 해산하게 된다. 한편 체리 피플의 펑키 메도우스는 1972년에 체리 피플의 활동과는 별개로 베이스 주자인 '미키 존스'가 활동하고 있던 하드 록 밴드 '벅스(BUX)'에 합류하여 함께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벅스에서 만남이 이루어진 펑키 메도우스와 미키 존스에 의해 후일 글램 록 밴드 엔젤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벅스에서 한장의 음반 활동을 했던 펑키 메도우스와 미키 존스는 1975년에 밴드에서 탈퇴한 후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프랭크 디미노'와 '그렉 지프리아' 그리고 '베리 브랜트'를 합류시켜 밴드의 구성을 마친 후 '스위트 마마 프롬 헤븐(Sweet Mama From Heaven)'이라는 밴드를 출범시키게 된다.

인상적이긴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기도 했던 밴드 이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짧은 이름인 엔젤로 바뀌게 된다. 엔젤이라는 이름은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가 사망한 후인 1971년에 발표된 유작 음반 'The Cry of Love'에 수록된 곡인 'Angel'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엔젤은 밴드 구성을 마친 후 워싱턴에 자리한 보기(Bogie) 클럽에 일자리를 얻었으며 클럽의 도움으로 클럽 윗층에 연습실 까지 마련하고 본격적인 공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보기 클럽은 롤링 스톤지(Rolling Stone)와 크림 매거진(Creem Magazine)에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던 '고든 플레처(Gordon Fletcher)'라는 인물이 단골로 출입하던 클럽이기도 했는데 어느 날 클럽에서 공연하던 엔젤의 무대가 고든 플레처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엔젤의 공연 모습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고든 플레처는 하드 록 밴드 '키스(Kiss)'의 '진 시몬즈(Gene Simmons)'를 초청하여 엔젤의 공연 장면을 지켜보게 하였다.

그리고 엔젤의 무대를 지켜 본 진 시몬즈가 당장 매니저로 계약하겠다고 덤빌 정도로 이 날 엔젤의 공연은 대성공이었다. 하지만 진 시몬즈의 바램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엔젤이 이미 다른 매니저와 계약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쉬운 마음이 남았던 진 시몬즈는 결국 자신들이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인 카사블랑카 음반사(Casablanca Records)와 음반 계약이 이루어지게 도움을 주게 된다.

진 시몬즈의 도움으로 카사블랑카와 계약한 엔젤은 1975년 10월 27일에 데뷔 음반 'Angel'을 발표하게 된다. 멜로트론의 아름다운 음향을 배경으로 감동적인 록 발라드를 들려 주는 'Long Time'과 프로그레시브 록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Tower' 등이 수록된 엔젤의 데뷔 음반을 들어 보면 진 시몬즈가 왜 그토록 엔젤을 높이 평가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러그 같은 오래된 오락실 게임이 연상되는 전자 음향으로 시작하는 곡이며 엔젤의 대표 곡이기도 한 'Tower'는 베리 브랜트의 강력한 드럼 연주가 휩쓸고 지나간 후 부터 등장하는 그렉 지프리아의 멜로트론 연주가 구성원들의 연주를 탄탄히 받쳐주는 곡으로 간간히 드러나는 멜로트론의 자태가 대단히 아름다운 곡이기도 하다. 한편 엔젤은 데뷔 음반 발표 후 1976년에 'The Fortune'이 수록된 두번째 음반 'Helluva Band'를 발표하면서 밴드 활동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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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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