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uns - The Ballad Of Jayne

엘에이 건스 (L.A. Guns) :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필 루이스 (Phil Lewis, 보컬) : 1957년 1월 9일 영국 런던 출생
트레시 건스 (Tracii Guns, 기타) : 1966년 1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생
믹 크립스 (Mick Cripps, 기타) : 1969년 12월 31일 미국 출생
켈리 니클스 (Kelly Nickels, 베이스) : 1962년 1월 5일 미국 출생
스티브 라일리 (Steve Riley, 드럼) : 1956년 1월 2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리비어(Revere)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헤어 메탈(Hair Metal), 글램 메탈(Glam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laguns.net/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s6198qSm0Y0 / http://wivern.music.listen/

1980년대 초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긴머리를 휘날리며 밝고 경쾌한 헤비메탈 음악을 들려주는 일단의 밴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헤비메탈 음악의 원조격인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가 들려 주었던 암울한 헤비메탈 음악이나 '딥 퍼플(Deep Purple)'이 들려 주었던 장중한 헤비메탈 음악과는 차별화된 경쾌한 헤비메탈 음악을 들려 줌으로써 새로운 음악에 목말라 하던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었는데 팬들은 이런 밴드들의 음악을 두고 엘에이메탈(L.A. Metal)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이렇게 팬들로 부터 뜨거운 성원을 얻으며 헤비메탈 음악계를 달구기 시작한 엘에이메탈에는 몇몇 대표적인 밴드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밴드들의 목록에는 '머틀리 크루(Motley Crue)'와 '포이즌(Poison)'등의 이름이 반드시 포함되었다. 그리고 이 목록에 '엘에이 건스'라는 이름이 추가된 것은 뒤늦은 1989년이었으나 엘에이 건스의 출발은 그보다 앞선 1983년이었다. 고교 시절 부터 밴드 활동을 했었던 '트레시 건스(본명: Tracy Richard Irving Ulrich)'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클럽에서 무명 연주자로 활동하다 '액슬 로즈(Axl Rose)'라는 이름의 가수를 만나 1983년에 '건스(Guns)'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였다.
 
의욕으로 충만한 출발이었지만 건스의 탄창은 곧장 비워지게 되는데 액슬 로즈가 '할리우드 로즈(Hollywood Rose)'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면서 건스에서 탈퇴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트레시 건스도 독자적인 활동을 위해서 밴드를 해산하고 다시 클럽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제대로 된 총성 한번 울려 보지 못한 건스의 이름은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 듯 했으나 1984년에 할리우드 로즈가 해산함으로써 다시 빛을 보게 된다.

액슬 로즈가 할리우드 로즈를 해산한 후 밴드의 일부 구성원들과 함께 건스 시절의 옛동료들을 규합하여 엘에이 건스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재건하였던 것이다. 뒤늦게 합류한 트레시 건스를 비롯하여 당시 구성원은 '액슬 로즈', '이지 스크래들린(Izzy Stradlin, 기타)', '올레 바이크(Ole Beich, 드럼)', '롭 가드너(Rob Gardner, 드럼)'의 5인조 구성이었다. 엘에이 건스는 1985년에 트레시 건스의 이름과 액슬 로즈의 이름을 조합하여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로 바꾸고 새출발을 준비하였다. 하지만 구성원들 사이의 음악적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밴드는 제대로 활동 조차 못해보고 와해되고 말았다.

엘에이 건스에서 건너 왔던 모든 구성원들이 건스 앤 로지스에서 탈퇴한 것이다. 이렇게 되자 액슬 로즈는 '슬래쉬(Slash, 기타)'와 '더프 맥커겐(Duff McKagan, 베이스)', '스티븐 애들러(Steven Adler, 드럼)'를 새로 밴드에 합류시키고 건스 앤 로지스의 활동을 이어 가게 되며 건스 앤 로지스에서 탈퇴한 트레시 건스는 '폴 블랙(Paul Black, 보컬)' 등과 함께 새로운 엘에이 건스를 출범시키게 된다.

폴 블랙을 영국 글램 메탈 밴드 '걸(Girl)' 출신의 '필 루이스'로 교체한 엘에이 건스는 1988년 1월 4일에 음반 'L.A. Guns'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처음 밴드가 결성된 후 무려 5년만의 결실이었으나 엘에이 건스의 데뷔 음반은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데뷔 음반의 실패는 이미 이 당시가 엘에이 메탈이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던 시기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엘에이 건스가 1989년 8월 22일에 두번째 음반 'Cocked & Loaded'를 발표하자 상황은 역전되었다.

1950년대에 스크린을 누볐던 미국의 육체파 여배우 '제인 맨스필드(Jayne Mansfield)'를 추모하는 곡인 'The Ballad Of Jayne'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3위 까지 진출시키면서 꺼져 가던 엘에이 메탈의 마지막 불씨를 되살렸던 것이다. 엘에이 건스 최고의 히트 곡이기도 한 아름다운 메탈 발라드 'The Ballad Of Jayne'은 우리나라에서도 록 발라드를 좋아하는 이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며 엘에이 건스를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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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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