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 Lloyd Webber - The Phantom of the Opera

앤드류 로이드 웨버 (Andrew Lloyd Webber) : 1948년 3월 22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클래시컬(Classical), 뮤지컬(Musical), 오페라(Opera)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andrewlloydwebber.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_FmGtCIOwB4 / http://wivern.music.listen/

요즈음 배우 소지섭이 출연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유령>을 보다 보면 너무도 귀에 익숙한 선율의 음악이 흘러 나오면서 드라마를 지켜 보는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영상과 배경 음악의 조합을 절묘하게 교차 편집하여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 이런 장면들에서 흘러 나왔던 음악이 바로 그 유명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가인 'The Phantom of the Opera'이다.

너무도 인상적인 선율을 가진 이 곡을 포함한 오페라의 유령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영국의 작곡가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로 그는 런던 서부의 켄징턴(Kensington)에서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였던 아버지와 피아노 연주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 때 부터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접하며 성장하였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아홉살 때 여섯개의 모음곡을 작곡하여 천재성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배우인 숙모를 따라서 극장을 드나들며 뮤지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웨스트민스트 스쿨(Westminster School)을 거쳐 옥스퍼드(Oxford)의 맥덜린 대학(Magdalen College)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었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1965년 겨울에 학교를 중퇴하고 평소 소망하던 음악 공부를 하기 위해 왕립 음악 학교(Royal College of Music)에 입학하게 된다. 왕립 음악 학교에 입학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친구인 '팀 라이스(Tim Rice)'의 가사에 곡을 붙인 뮤지컬 'The Likes of Us'를 작곡하기도 했는데 이 작품은 아일랜드의 자선 사업가였던 '토마스 존 바르나르도(Thomas John Barnardo)'의 실화를 그린 이야기였다.

1968년에는 사립 상급 초등학교인 콜렛 코트(Colet Court) 학교의 의뢰로 팀 라이스와 함께 15분 짜리 뮤지컬인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를 만들어 무대에 올리게 되는데 이 뮤지컬은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 그리고 칼립소(Calypso: 서인도 제도의 트리니다드 섬 원주민의 경쾌한 민속 음악)등의 음악이 포함된 칸타타(Cantata: 합창, 중창, 독창과 기악 합주가 섞인 짧은 악극 풍의 성악곡) 형식의 뮤지컬이었다.

콜렛 코트 학교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런던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인 타임스(The Times)에 소개가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이후 관현악단과 대학교 성가대를 포함시킨 20분 짜리 공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는 1969년에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 출품할 목적으로 싱글 'Try It and See'를 만들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이 노래는 출품작 선정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 곡의 가사를 다시 만들고 제목도 'King Herod's Song'으로 바꾸어 1970년에 한편의 록 오페라에 포함시키게 된다. 그 록 오페라는 바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였다. 이후 '에비타(Evita, 1978년)'와 '캐츠(Cats, 1981년)'등의 작품으로 뮤지컬 팬들을 사로잡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1986년에 또 한편의 뮤지컬을 런던에서 무대에 올리게 되는데 바로 <오페라의 유령>이었다.

1984년 3월 22일에 자신과 결혼한 두번째 아내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을 위해 만든 작품인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의 소설가 '가스통 루이 알프레드 르루(Gaston Louis Alfred Leroux)'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괴신사 '팬텀'이 아름다운 프리마돈나인 '크리스틴(Christine)'을 짝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오페라의 유령 초연 무대에서 팬텀 역을 맡았던 '마이클 크로포드(Michael Crawford)'와 함께 주인공인 크리스틴 역을 맡아 연기했던 사라 브라이트만은 뮤지컬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후 가수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된다.

마지막으로 전율스럽게 다가오는 도입부의 연주와 크리스틴과 팬텀의 대화에서 음악이 가져다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곡인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들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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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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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6.18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좋은음악인데, 드라마랑 맞물려서..
    이제는 듣기만해도 소름이끼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