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Sculpture - Summertime

러브 스컬쳐 (Love Sculpture) : 1966년 영국 웨일스(Wales) 카디프에서 결성

데이브 에드먼즈 (Dave Edmunds, 보컬, 기타) : 1944년 4월 15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출생
존 윌리엄스 (John Williams, 베이스) : 1946년 1월 19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Cardiff) 출생
로브 콩고 존스 (Rob 'Congo' Jones, 드럼) : 1947년 4월 15일 영국 웨일스 배리(Barry) 출생

갈래 : 블루스 록(Blues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ou5mcPKsDq8 / http://wivern.music.listen/

1960년대 말에 등장하여 뛰어난 두장의 블루스 록 음반을 발표하고 사라져 간 영국 웨일스 지방의 블루스 록 밴드 '러브 스컬쳐'는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던 '데이브 에드먼즈'에 의해 결성된 밴드이다. 웨일스 글러모건(Glamorgan)주 카디프에서 태어난 데이브 에드먼즈는 열살이 되던 1954년에 네살 위의 형 '제프 에드먼즈(Geoff Edmunds)'와 함께 피아노 듀오인 '에드먼즈 브로스 듀오(The Edmunds Bros Duo)'를 결성한 것이 계기가 되어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에드먼즈 형제의 피아노 듀오는 3년 뒤인 1957년에 5인조의 밴드 체제로 대형화 되기에 이르는데 이때 부터 데이브 에드먼즈가 밴드의 리드 기타를 담당하기 시작하였다. '허트비츠(The Heartbeats)'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이 밴드를 시작으로 몇군데의 밴드를 거치며 십대 시절을 보냈던 데이브 에드먼즈는 열일곱살이 되던 1961년에 처음으로 자신의 밴드인 '레이더스(The Raiders)'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3인조 구성의 레이더스는 1950년대의 로커빌리(Rockabilly: 컨트리적 요소가 강한 초기 로큰롤)를 기반으로 하여 웨일스를 무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당시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던 '존 윌리엄스'와 '로브 콩고 존스'도 가끔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하였는데 두 사람은 객원 연주자 자격이었다. 밴드 활동을 통해 웨일스 지역에서는 유명 연주자가 되어 가고 있던 데이브 에드먼즈는 1966년에 세션 제안을 받고 음반 녹음에 잠시 참여하게 되는데 당시 그가 참여했던 음반이 미국의 블루스 록 밴드인 '이미지(The Image)'의 음반이었다.

음반 녹음을 위한 짧은 협연이었지만 이미지와의 연주로 블루스 록의 매력에 깊이 빠져버린 데이브 에드먼즈는 곧바로 블루스 록 밴드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존 윌리엄스'와 '로브 콩고 존스', 그리고 기타 주자인 '미키 지(Mickey Gee)'와 함께 블루스 록 밴드인 '휴먼 빈스(Human Beans)'를 결성하였다. 밴드 결성 후 활동 무대를 런던으로 옮긴 휴먼 빈스는 1967년에 컬럼비아 음반사(Columbia Records)를 통해서 데뷔 싱글인 'Morning Dew'를 발표하였으나 커버 곡인 이 곡은 차트 진입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싱글의 실패 이후 휴먼 빈스는 트리오 체제로 축소되었으며 밴드 이름도 러브 스컬쳐로 바꾼 후 팔로폰 음반사(Parlophone Records)와 계약하고 새 출발을 선언하게 된다. 새로운 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긴 러브 스컬쳐는 1968년 12월에 영국 블루스 록 음악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게 되는 음반 'Blues Helping'을 데뷔 음반으로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에는 '프레디 킹(Freddie King)'의 'Stumble', '레이 찰스(Ray Charles)'의 'I Believe To My Soul', '윌리 딕슨(Willie Dixon)'의'Wang Dang Doodle'등 블루스의 고전들을 재해석한 곡들과 더불어 밴드의 유일한 자작곡이자 타이틀 곡인 'Blues Helping'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블루스 음악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이 음반에는 앞서 언급한 곡들 외에도 흙냄새가 물씬 풍겨나오는 시카고 블루스를 듣는 것 같은 'So Unkind'와 사이키델릭 블루스 곡인 'On The Road Again'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음반에 수록된 '조지 거슈인(George Gershwin)'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인 'Summertime'의 블루스 록 버전은 우리나라의 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조지 거슈인의 걸작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에 등장하는 자장가인 'Summertime'을 블루스로 편곡해서 들려 주고 있는 러브 스컬쳐의 데이브 에드먼즈는 마치 흐느끼듯 울려 퍼지는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 듣는 이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러브 스컬쳐의 'Summertime'은 당대 최고의 블루스 록 버전이라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인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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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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