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Oldfield - Tubular Bells

마이크 올드필드 (Mike Oldfield) : 1953년 5월 15일 영국 버크셔 주 레딩(Reading)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뉴에이지(New Age)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ikeoldfieldofficial.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sSRJvq4Wd48 / http://wivern.music.listen/ (Excerpt)

Mike Oldfield - Tubular Bells (1973)
1. Part One (25:00) : http://youtu.be/m60s70qX-xw
2. Part Two (23:50) : http://youtu.be/44U0ddz78Ys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마이크 올드필드 : 그랜드 피아노, 기타, 베이스, 튜뷸러 벨(Tubular Bells) 등등

존 필드 (Jon Field) : 플루트
린지 쿠퍼 (Lindsay Cooper) : 스트링 베이스(String Bass)
먼디 엘리스 (Mundy Ellis) : 합창(Chorus)
샐리 올드필드 (Sally Oldfield) : 합창
스티브 브로튼 (Steve Broughton) : 드럼

표지 및 사진 : 트레버 키(Trevor Key)
제작 (Producer) : 마이크 올드필드, 사이먼 헤이워스(Simon Heyworth), 톰 뉴먼(Tom Newman)

1973년에 발표했던 데뷔 음반 'Tubular Bells'로 음악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던 영국의 다중 악기 연주자 '마이크 올드필드(본명: Michael Gordon Oldfield)'는 버크셔(Berkshire)주 레딩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열살 무렵 부터는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빠른 속도로 기타 연주를 습득한 마이크 올드필드는 십대 초반 무렵에 이미 레딩 지역의 포크 클럽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설 정도로 탁월한 연주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비트 그룹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던 마이크 올드필드는 1967년에 여섯살 위의 누나 '샐리 올드필드'와 함께 포크 듀오인 '샐리앤지(The Sallyangie)'를 결성하고 레딩 지역의 포크 클럽을 무대로 듀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당시 이들 남매의 활약상을 지켜 보고 있던 포크 음악 전문 레이블인 트랜스어틀랜틱 음반사(Transatlantic Records)에서는 샐리앤지의 음악에서 가능성을 엿보고 음반 계약을 제의하기에 이른다.

트랜스어틀랜틱과 계약하고 1968년에 녹음된 샐리앤지의 데뷔 음반은 샐리 올드필드가 보컬을 담당하고 마이크 올드필드가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을 담당한 담백한 포크 음악을 담고 있으며 'Children of the Sun'이라는 제목으로 1969년에 발매가 되었다. 그러나 샐리앤지의 데뷔 음반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결국 샐리앤지는 음반의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해산하게 되며 마이크 올드필드는 세살 위의 형인 '테리 올드필드(Terry Oldfield)'와 함께 포크 음악 대신 록 음악 성향의 듀오인 '배어푸트(Barefoot)'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배어푸트 역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마이클 올드필드는 런던으로 가서 세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1970년에는 캔터베리 사운드(Canterbury Sound: 즉흥 연주를 중심으로 하는 난해한 재즈 록)의 대표적인 밴드인 '소프트 머신(Soft Machine)'의 '케빈 에어스(Kevin Ayers)'가 결성한 밴드인 '호울 월드(The Whole World)'의 베이스 주자로 가입하여 'Shooting at the Moon(1970년)'과 'Whatevershebringswesing(1971년)' 음반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호울 월드의 해산 이후 다시 세션 활동으로 돌아 갔던 마이크 올드필드는 1972년에 새로 탄생한 레이블과 음반 계약을 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마이크 올드필드와 계약 했던 레이블은 1972년 당시 스물 두살이었던 리차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이 설립한 버진 음반사(Virgin Records)였다. 리차드 브랜슨은 마이크 올드필드가 만든 'Tubular Bells'의 데모 버전인 'Opus One'을 들어 본 후 음반 녹음을 최종 승인하였다. 그리고 마이크 올드필드는 1972년 가을 부터 이듬 해 봄 까지 녹음실에서 머무르며 데뷔 음반을 완성시키게 된다.

1973년 5월 25일에 발표된 마이크 올드필드의 데뷔 음반은 음반 녹음에 사용된 악기 중 하나의 이름을 따서 'Tubular Bells'로 붙여졌으며 20분이 넘는 대곡 두 곡이 음반의 앞 뒷면에 나란히 포진하고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대충 헤아려 봐도 스무가지가 넘는 악기와 장비를 마이크 올드필드 혼자서 연주하고 다루면서 다중 녹음 방식으로 음반이 녹음되었다는 것이다.

1973년 12월에 개봉되었던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The Exorcist)'에 'Tubular Bells'가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더욱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마이크 올드필드의 데뷔 음반인 'Tubular Bells'의 'Part One' 후반부에 보면 영국 록 밴드 '본조 독 두다 밴드(Bonzo Dog Doo-Dah Band)' 출신의 '비비안 스탠샐(Vivian Stanshall)'이 등장하여 그랜드 피아노를 시작으로 각 악기의 명칭을 호명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비안 스탠샐의 호명에 따라서 마이크 올드필드가 해당 악기를 들려 주는 부분은 마치 실황 공연을 듣는 듯 대단히 인상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이크 올드필드의 다양한 악기 연주가 차례대로 등장하여 정교하게 이어지는 'Tubular Bells'는 마이크 올드필드의 최대 역작이며 프로그레시브 록이 탄생시킨 시대의 명반이기도 하다. 신생 레이블에 막대한 부를 안겨 주었으며 마이크 올드필드의 출세작이기도 한 'Tubular Bells'는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3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단 두 곡만이 수록된 음반이 거둔 기이한 성공이었다.

마지막으로 'Tubular Bells'는 중간 중간에 불쑥 불쑥 튀어 나오는 악기 음향에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음향을 조금 크게 해서 듣는 것이 매우 좋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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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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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mojo327 BlogIcon 오공훈 2012.06.22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ubular Bells' 정말 멋진 음반이지요. 중간중간 섬찟한 부분도 있지만은요..
    특히 말씀하신대로 'Part One' 후반부는 인상적었고, 저는 감동적이기까지 했어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2. 하겐크로이 망치부대 2012.06.27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aggie Reilly - Moonlight shadow 가 많이 생각나네요.

  3. Lennon88 2013.03.19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ubular Bells는 최근에 구입해서 듣게되었는데, 명불허전으로 좋더군요. 그런데 들으면서도 궁금한점은 이 앨범의 컨셉은 무엇인가가 가장궁금했어요. 프로그레시브음악들을 보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음악을 만드는데 마이크 올드필드는 어떤 주제로 또 어디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런음반을 제작했는지 궁금하더군요 ㅎㅎ 평론 잘 읽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