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ie Lennox - Why

애니 레녹스 (Annie Lennox) : 1954년 12월 2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Aberdeen)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어덜트 컨템퍼러리(Adult Contemporary), 블루아이드 소울(Blue-Eyed Sou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annielennox.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HG7I4oniOyA / http://wivern.music.listen/

영국 출신의 뉴웨이브(New Wave) 밴드들인 '컬처 클럽(Culture Club)'과 '듀란듀란(Duran Duran)'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무렵인 1980년대 초반에 또 하나의 뉴웨이브 듀오가 등장하여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라는 노래로 팝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었다. '유리스믹스(Eurythmics)'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 신스팝 듀오는 프로듀서이자 다중 악기 연주자인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와 짧은 머리의 중성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 레녹스'로 구성된 혼성 듀오였다.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태어난 애니 레녹스는 일곱살 때 부터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조선소의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던 그녀의 아버지와 결혼 전에 요리사로 일했었던 그녀의 어머니는 넉넉치 않은 경제적 형편에도 불구하고 딸의 재능을 꽃 피워 주기 위해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며 클래식 피아노 교육을 받게 했던 것이다. 또래의 다른 소녀들 처럼 '비틀즈(The Beatles)'를 들으며 십대를 보낸 애니 레녹스는 1970년에 런던의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 입학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플루트를 전공한 애니 레녹스의 왕립 음악원 시절은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했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이 학교에서 늘 겉돌기만 하던 애니 레녹스는 결국 3년만에 학교를 자퇴하고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가수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1976년에 '드래곤스 플레이그라운드(Dragon's Playground)'라는 밴드에 가입하여 플루트 주자로 활동했던 애니 레녹스는 1977년에 '투어리스츠(The Tourists)'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리드 보컬을 맡으면서 부터 무대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식당을 찾은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만난 애니 레녹스는 급격히 그와 가까워져 연인 관계로 까지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1980년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투어리스츠를 해산하고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함께 유리스믹스를 결성하여 새출발을 하였다. 듀오 출범 후 1983년 1월에 발표했던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 음반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뉴웨이브 시대가 낳은 대표적인 듀오로 자리매김한 유리스믹스는 이후로도 여러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1989년 9월에 발표하여 영국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음반 'We Too Are One' 이후 유리스믹스의 활동이 한동안 소강 상태에 접어 들자 애니 레녹스는 솔로 활동을 준비하기 시작하여 1992년 4월 6일에 대망의 솔로 데뷔 음반 'Diva'를 발표하였다. 유리스믹스 시절 부터 검증된 애니 레녹스의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이 음반에서는 첫번째 싱글로 'Why'가 발표되어 영국 싱글 차트에서 5위 까지 진출했으며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34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후속 싱글들인 'Precious(영국 23)', 'Walking on Broken Glass(영국 8위, 미국 14위)', 'Cold(영국 26위)'도 모두 싱글 차트에서 40위권 이내에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며 음반을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려 놓게 된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23위 까지 진출했던 애니 레녹스의 데뷔 음반에서 그녀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곡를 고르라면 아무래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Why'가 아닐까 하는데 이 곡은 중성적인 묘한 매력을 가진 애니 레녹스의 탁월한 가창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참고로 애니 레녹스의 매력은 실황에서 더욱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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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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