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ekka - Phoenix

음반과 음악 2012. 6. 28. 15:16


Rebekka - Phoenix

레베카 (Rebekka) : 1971년 독일 아우스부르크에서 결성

후버트 슈나이더 (Hubert Schneider, 기타) : 독일 바이에른(Bayern)주 아우스부르크 출생
마리온 벨더트 (Marion Weldert, 보컬) : 1959년 3월 18일 출생
마틴 슈나이더 벨더트 (Martin Schneider-Weldert, 색소폰) : 1956년 3월 8일 출생
피터 라웁마이어 (Peter Laubmeier, 키보드) : 1959년 7월 25일 출생
요아힘 취일르 (Joachim Zscheile, 베이스) : 독일 바이에른 주 아우스부르크(Ausburg) 출생
크리스토퍼 비 임리어 (Christoph B. Imler, 드럼) : 1959년 5월 18일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프로그레시브 포크(Prog Fol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1nfSFguTM4o / http://wivern.music.listen/

 

Rebekka - Phoenix (1982)
1. Swan Song (8:05) : ✔
2. Lithphas (7:20) :
3. Odyssee (5:11) : http://youtu.be/1nfSFguTM4o
4. Phoenix (10:54) : http://wivern.music.listen/
5. Iris (Imaginary Regards Of An Irish Sea) (3:17) :
6. Floating Dawn (6:21) : http://youtu.be/KCjuNOWedkw
Bonus Track
7. Lotos (11:59)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후버트 슈나이더 : 기타, 플루트, 타블라(Tabla, 7번 트랙)
마리온 벨더트 : 보컬, 탐부라(Tambura, 7번 트랙)
마틴 슈나이더 벨더트 : 색소폰, 바리아폰(Variaphone)
피터 라웁마이어 : 키보드, 피아노
요아힘 취일르 : 베이스, 12현 기타(7번 트랙)
크리스토퍼 비 임리어 : 드럼, 퍼커션

표지 : 후버트 슈나이더
제작 (Producer) : 레베카

구약 성서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이삭>의 아내 <레베카(리브가)>를 밴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레베카'는 1971년에 독일 바이에른 주 아우스부르크에서 결성된 3인조 블루스 록 밴드에서 시작되었다. 아우스부르크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버트 슈나이더'는 1971년에 밴드 결성을 위한 구성원을 모집하기 위해 신문에 작은 광고 하나를 내게 된다. 이 광고를 보고 찾아 온 이가 바로 후일 그와 함께 레베카를 출범시키게 되는 '요아힘 취일르'였다.

후버트 슈나이더와 요아힘 취일르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드러머와 함께 셋이서 트리오 밴드를 결성하고 공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당시 이 밴드가 주로 연주했던 음악은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나 '크림(Cream)'같은 밴드들의 곡이었다. 여러 차례 드러머를 교체해 가며 1975년 까지 활동했던 밴드는 정체되어 있는 밴드의 음악에 진보적인 변화를 가져 오기 위하여 인도의 음악을 접목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동시에 삼인조 밴드는 해산하고 새로운 구성원들로 밴드를 출범시키게 되는데 1977년 무렵에 완성된 밴드의 구성원들을 살펴 보면 후버트 슈나이더와 요아힘 취일르를 비롯하여 아우스부르크 지역의 바에서 피아노를 치던 '피터 라웁마이어'와 그의 친구인 드러머 '크리스토퍼 비 임리어', 그리고 후버트 슈나이더의 동생인 '마틴 슈나이더 벨더트'와 그의 아내인 '마리온 벨더트'의 6인조 구성이었다.

밴드 결성 후 다양한 실험과 연습 과정을 거치며 밴드의 체계를 갖춘 레베카는 1980년 부터 아우스부르크 지역의 클럽과 축제 무대를 찾아 다니며 본격적인 공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80년 부터 1981년 사이에 50회가 넘는 공연 활동을 통해 조금씩 이름을 알려 나가던 레베카는 아우스부르크 페스티벌 무대가 펼쳐진 1981년에 2천명의 관중들을 앞에 두고 성공적인 공연을 펼쳐 강인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페스티벌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자극을 받은 레베카는 자주 제작 형식으로 음반을 제작해서 발표하기로 하고 1982년 8월에 에이브이시 스튜디오(AVC Studio)를 빌려서 데뷔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레베카의 데뷔 음반은 여섯 곡을 수록하고 'Phoenix'라는 제목을 달아 1982년 11월에 1천장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데뷔 음반에서 보컬을 담당한 마리온 벨더트가 이전 까지는 포크 음악 외에 단 한번도 록 음악을 불러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르네상스(Renaissance)'의 '애니 해슬램(Annie Haslam)'을 연상케 하는 마리온 벨더트의 목소리는 레베카의 데뷔 음반에서 대단히 아름다운 색깔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특히 새 소리와 신비한 바리아폰 음향으로 문을 여는 첫번째 트랙 'Swan Song'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마리온 벨더트의 목소리는 수면에서 피어 오르는 물안개를 연상케 할 정도로 신비함을 담은 채 구성원들의 연주와 함께 서서히 고조되어 가고 있어 대단히 인상적이다.

후버트 슈나이더의 인상적인 기타 솔로가 전면에 등장하는 연주곡 'Lithphas'에서 기타 연주를 만끽하고 나면 청초함이 연상되는 기타 연주와 마틴 슈나이더 벨더트의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가 흐르는 'Odyssee'가 등장한다. 애니 해슬램이 독일어로 노래하면 아마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비슷한 마리온 벨더트의 목소리가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와 번갈아 가며 등장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마련하는 이 곡에서 중반부에 등장하는 기타 솔로 연주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음반의 타이틀 곡이자 보너스 트랙을 제외하면 음반에서 가장 긴 대곡인 'Phoenix'는 심포닉 록과 포크 록을 결합시켜 음반에서 가장 프로그레시브 록다운 구성으로 진행되는 곡이다. 색소폰, 보컬, 기타, 키보드 등의 연주가 교대로 전면에 등장하고 있으며 특히 4분 9초 부터 화려하게 전면으로 나서는 기타 솔로 연주가 대단히 인상적인 곡이기도 하다. 타악기의 육중한 울림을 끝으로 'Phoenix'가 끝나고 나면 아름다운 발라드인 'Iris (Imaginary Regards Of An Irish Sea)'가 시작된다. 이 곡은 마리온 벨더트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구성원들의 연주에서 애니 해슬램과 르네상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르네상스의 음악과 많이 닮아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음반의 마지막 트랙이자 연주곡인 'Floating Dawn'은 물안개 처럼 자욱하게 울려 퍼지는 플루트 연주가 곡을 이끌고 나가다가 중반 부터 기타 연주가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곡이다. 중반 이후 등장하여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후버트 슈나이더의 아름다운 기타 연주는 첫번째 트랙의 시작 부분에서 들려 왔던 새 소리가 등장하면서 사라지고 음반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시디로 재발매 되면서 수록된 보너스 트랙인 'Lotos'는 타블라와 탐부라 같은 인도 악기가 접목되면서 동양적인 신비감을 표출하고 있는 곡으로 레베카라는 밴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되었던 곡이다. 

르네상스를 연상시키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데뷔 음반을 1982년에 발표했던 레베카는 1984년 1월에 드러머를 교체한 후 3월 부터 두번째 음반의 녹음에 들어가 4월 까지 25일간의 작업을 통해 음반 'Labyrinth'를 완성하였다. 그리고 같은 달 4월에 두번째 음반 'Labyrinth'를 발표한 후 곧바로 음반의 홍보를 겸한 공연 활동과 페스티벌의 참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갔지만 데뷔 음반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결국 1986년에 해산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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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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