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Botti - Per Te (For You)

크리스 보티 (Chris Botti) : 1962년 10월 12일 미국 오리건(Oregon)주 포틀랜드(Portland) 출생

갈래 : 재즈(Jazz), 스무드 재즈(Smooth Jazz),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chrisbotti.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Yw807spI0-U / http://wivern.music.listen/

잘 생긴 외모 만큼이나 아름답고 낭만적인 트럼펫 연주를 들려 주는 미국의 트럼펫 연주자 '크리스 보티(본명: Christopher Stephen "Chris" Botti)'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이 있어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최근에는 2011년 11월 6일에 서울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펼쳐 공연장을 찾은 많은 우리나라의 재즈 팬들에게 낭만적인 가을 밤의 추억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정통 재즈 음악 보다는 주로 낭만적인 스무드 재즈 음악을 들려 주는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 보티는 클래식 피아노 강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 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으며 크리스 보티하면 떠올리게 되는 악기인 트럼펫은 열살 무렵 부터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크리스 보티에게 재즈 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연주자는 다름아닌 재즈 트럼펫의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였다.

재즈 팬들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곡이며 팝 팬들에게 까지 잘 알려져 있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명곡 'My Funny Valentine'을 들은 후 트럼펫 연주자가 되겠다고 결심을 굳혔던 것이다. 이후 꾸준히 트럼펫 연주에 매달린 끝에 고교 시절 부터는 학교의 허락을 받고 방과 후인 야간에 클럽 무대에서 트럼펫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에 진학한 크리스 보티는 트럼펫과 재즈 이론을 공부하면서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트럼펫 연주자 '우디 쇼(Woody Shaw)'와 색소폰 연주자 '조지 콜맨(George Coleman)'에게 가르침을 받기도 하였다.

대학교 졸업 후 '프랭크 시내트라(Frank Sinatra)'와 '버디 리치(Buddy Rich)'의 순회 공연에 참가하여 짧은 공연 일정을 소화했던 크리스 보티는 1985년에 뉴욕으로 이주하여 세션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세션 연주자로 실력을 가다듬고 있던 크리스 보티가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1990년에 '폴 사이먼(Paul Simon)'의 'The Rhythm of the Saints'음반의 순회 공연에 합류하여 트럼펫 주자로 공연을 가진 후 였다.(당시의 공연은 폴 사이먼이 1991년에 발표했던 실황 음반 'Concert in the 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 사이먼과의 공연 이후에 '나탈리 콜(Natalie Cole)', '베트 미들러(Bette Midler)',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조니 미첼(Joni Mitchell)' 같은 가수들과 협연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1995년에 이르러 마침내 대망의 솔로 데뷔 음반 'First Wish'가 발표되었다. 세션 연주자가 아닌 재즈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한 크리스 보티는 데뷔 음반 이후 '스팅(Sting)'과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등과의 협연을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스무드 재즈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리고 2012년 4월 17일에 통산 열번째 음반인 'Impressions'을 발표하여 스무드 재즈의 매력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 보티의 새 음반에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You Are Not Alone'을 비롯하여 익히 잘 알려진 유명한 곡들을 편곡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대충 살펴 보면 '쇼팽(Chopin)'의 'Prelude No. 20 in C Minor'를 시작으로 '조지 거슈인(George Gershwin)'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인 'Summertime', '주디 갈란드(Judy Garland)'가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에서 불렀던 'Over the Rainbow', 그리고 사치모(Satchmo)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 보티의 새 음반에서는 화려한 객원 연주자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한데 '허비 행콕(Herbie Hancock)',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한편 이미 발표된 기존의 곡들을 편곡하여 수록한 크리스 보티의 새 음반에는 신곡도 한 곡이 수록되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는데 'Per Te (For You)'라는 제목의 이 신곡은 음반의 두번째 트랙에 수록되어 있으며 안드레아 보첼리가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음반의 표지 만큼이나 우울한 잿빛을 머금은 듯한 크리스 보티의 쭉 뻗어 나가는 트럼펫 소리와 안드레아 보첼리의 맑고 깊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Per Te (For You)'는 듣는 이에게 스무드 재즈가 갖추어야 할 미덕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만드는 곡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마크 노플러가 보컬과 기타 연주를 담당하고 있는 'What a Wonderful World' 역시 대단히 인상적인 곡인데 반드시 챙겨서 한번쯤은 들어 보아야 할 곡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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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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