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ah Heep - Look At Yourself

유라이어 힙 (Uriah Heep) : 1969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데이비드 바이런 (David Byron, 보컬) : 1947년 1월 29일 영국 에식스 출생, 1985년 2월 28일 사망
켄 헨슬리 (Ken Hensley, 키보드) : 1945년 8월 24일 영국 런던 출생
믹 박스 (Mick Box, 기타) : 1947년 6월 9일 영국 런던 출생
폴 뉴턴 (Paul Newton, 베이스) : 1948년 2월 21일 영국 햄프셔(Hampshire) 출생
이안 클라크(Ian Clarke, 드럼) : 1946년 8월 20일 영국 런던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uriah-heep.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nzRrGNygjzs / http://wivern.music.listen/

Uriah Heep - Look At Yourself (1971)
1. Look At Yourself (5:11) : http://youtu.be/ccjddip-80k
2. I Wanna Be Free (4:01) : http://youtu.be/Amy4gEF26W8
3. July Morning (10:32) : http://youtu.be/nzRrGNygjzs
4. Tears In My Eyes (5:01) : http://youtu.be/Ht31K1VWScg
5. Shadows Of Grief (8:39) : http://youtu.be/5qo5-kPDaWs
6. What Should Be Done (4:13) : http://youtu.be/EMnSw8gvQDE
7. Love Machine (3:42) : http://youtu.be/hvgajmQOmCE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데이비드 바이런 : 보컬
켄 헨슬리 : 오르간, 피아노, 기타, 어쿠스틱 기타, 보컬
믹 박스 : 기타, 어쿠스틱 기타
폴 뉴턴 : 베이스
이안 클라크 : 드럼

테디 오세이 (Teddy Osei, Osibisa) : 퍼커션 - Look At Yourself
맥 톤토 (Mac Tontoh, Osibisa) : 퍼커션 - Look At Yourself
라우티 라시시 아마오 (Loughty Lasisi Amao, Osibisa) : 퍼커션 - Look At Yourself
맨프레드 맨 (Manfred Mann) : 무그(Moog) - July Morning

표지 : 더글라스 맥스웰(Douglas Maxwell Ltd)
사진 : 토니 에반스(Tony Evans)
제작 (Producer) : 제리 브론(Gerry Bron)

영국의 중앙 정보국에서 공개한 영국군의 치프턴 전차(Chieftain Tank)가 훈련하는 인상적인 사진을 표지에 등장시킨 음반 'Salisbury'를 밴드의 두번째 음반으로 1971년 1월에 발표했었던 영국의 하드 록 밴드 '유라이어 힙'은 첫번째 미국 순회 공연을 앞두고 드러머인 '키스 베이커(Keith Baker)'의 갑작스러운 탈퇴로 새로운 드러머를 긴급히 구해야 했다. 때 마침 같은 버티고(Vertigo) 레이블 소속이었던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크레시다(Cressida)' 출신의 '이안 클라크(Ian Clarke)'가 합류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유라이어 힙은 그와 함께 미국 공연길에 오르게 된다.

순조롭게 진행된 미국 공연을 마무리하고 따뜻한 봄날에 영국으로 돌아온 유라이어 힙은 세번째 음반을 위한 사전 예행 연습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 즈음 유라이어 힙의 음반 제작을 담당하고 있던 제리 브론은 음반 계약 기간이 끝난 버티고 음반사(Vertigo Records)가 유라이어 힙과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알려옴에 따라 독립 레이블인 브론즈 음반사(Bronze Records)를 설립하고 유라이어 힙을 자신의 레이블로 데려오게 된다.

이렇게 해서 버티고와 결별하고 새로운 독립 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긴 유라이어 힙은 사전 예행 연습 과정을 거친 후 1971년 7월 부터 런던의 녹음실에서 세번째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해 10월에 두번째 음반 보다 더욱 강력해지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채워진 세번째 음반 'Look At Yourself'를 세상에 공개하였다. 두번째 음반의 표지와 비교해 보면 세번째 음반의 표지는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해 가면서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결국에는 무성의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순한 표지로 공개되었다. 그렇지만 음반에 담긴 내용은 표지의 느낌과는 확연히 다르게 강력한 하드 록의 완성형을 들려 주고 있다.

강력한 드럼과 그 보다 더 강력한 오르간, 그리고 질주하는 기타 연주로 구성된 첫번째 트랙 'Look At Yourself'는 헤비메탈이 연상되는 강력한 하드 록을 들려 주는 곡으로 곡 후반에 등장하는 인상적인 퍼커션 연주는 영국의 아프로 팝(Afro-pop) 밴드 '오시비사(Osibisa)'의 '테디 오세이', '맥 톤토', '로티 라시시 아마오'가 객원 연주자로 참여하여 격정적인 연주를 들려 주고 있기도 하다.

'켄 헨슬리'와 믹 박스의 강력한 오르간과 기타가 등장하면서 시작하는 두번째 트랙 'I Wanna Be Free'는 도입부에 등장했던 강력한 선율을 주제로 하여 진행하는 곡으로 '데이비드 바이런'이 탁월한 보컬 실력을 발휘하는 곡이다. 더불어 중간 중간 등장하는 믹 박스의 강력한 기타 연주와 경쟁하듯 펼쳐지는 데이비드 바이런의 스캣 역시 대단히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는 곡이다.

'I Wanna Be Free'의 마지막 부분에서 굉음을 동반하며 믹 박스의 기타가 조용히 사라지고 나면 켄 헨슬리의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오르간 연주로 시작하는 명곡 'July Morning'이 추억을 동반한 아련한 음향으로 듣는 이를 향해 다가온다. 우리나라의 하드 록 팬들에게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부분 알고 있을 너무도 유명한 'July Morning'은 켄 헨슬리의 아련한 오르간 연주에 이어서 마치 난사하는 기총소사 음향을 듣는 듯한 믹 박스의 강렬한 기타 연주로 전개되며 곧이어 데이비드 바이런의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천천히 7월의 아침을 깨워 나가기 시작한다. 

한편의 교향곡을 듣는 듯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 곡에서 현란하게 들려 오는 무그 음향은 객원 연주자로 참가한 '맨프레드 맨'의 솜씨로 그는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는 '맨프레드 맨스 어스 밴드(Manfred Mann's Earth Band)'로 잘알려진 키보드 주자이다. 오르간을 전면에 등장시킨 하드 록의 명곡 'July Morning'이 10분간 환상적인 아침 풍경을 그려 나가고 나면 믹 박스의 와와 기타가 불을 뿜는 'Tears In My Eyes'가 이어진다.

이 곡은 전형적인 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곡으로 1분 45초 부터 등장하는 데이비드 바이런의 스캣이 인상적인 곡이다. 기타와 드럼의 합주로 'Tears In My Eyes'가 마감되고 나면 강력한 오르간 연주로 포문을 여는 'Shadows Of Grief'가 시작된다. 하드 록 특유의 진행 방식을 보여 주고 있으며 유라이어 힙의 전형적인 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곡은 중반부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기도 하다.

켄 헨슬리의 잔잔한 피아노를 배경으로 데이비드 바이런이 아름답게 노래하는 파워 발라드인 'What Should Be Done'은 록 발라드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록 팬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곡이지만 'July Morning'에 가려 그 빛을 조금 잃은 느낌이 있어 아쉬운 곡이다. 음반의 다른 수록 곡들에서 강력하게 등장했던 오르간 음향과는 다르게 나직히 울려 퍼지는 오르간 음향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트랙 'Love Machine'은 20초가 지나면서 부터 서서히 그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40초에 이르면 전형적인 하드 록으로 변모하는 곡이다.

신나고 흥겹게 달리는 분위기의 이 곡은 음반에서 가장 짧은 곡이지만 '딥 퍼플(Deep Purple)'을 연상시키는 강력함을 무기로 하여 음반의 대미를 훌륭하게 장식하고 있기도 하다. 세월이 흘러도 전혀 빛 바래지 않는 명곡 'July Morning'을 수록하여 유라이어 힙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는 세번째 음반 'Look At Yourself'를 1971년에 발표했던 밴드는 이 음반 발표 이후 또 다시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밴드 결성 때 부터 함께 했던 '폴 뉴턴'이 유라이어 힙에서 탈퇴하였으며 미국 순회 공연이 진행 중이던 11월에는 '이안 클라크' 마저 밴드에서 떠나 버렸던 것이다. 이에 유라이어 힙은 '마크 클라크(Mark Clarke, 베이스)'와 '리 커슬레이커(Lee Kerslake, 드럼)'를 가입시켜 밴드의 구성을 재정비한 후 중단 되었던 순회 공연을 게속 진행하게 된다. 참고로 유라이어 힙의 세번째 음반은 영국에서 발매된 음반의 표지와 미국에서 발매된 음반의 표지가 서로 다른 색상으로 제작되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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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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