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Franks - Antonio's Song (The Rainbow)

마이클 프랭스 (Michael Franks) : 1944년 9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호야(La Jolla) 출생

갈래 : 재즈(Jazz), 보컬(Vocal), 스무드 재즈(Smooth Jazz)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ichaelfranks.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tRrzhZ8EDFM / http://wivern.music.listen/

갈래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노래를 듣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의외의 노래에서 문득 감동을 받고 그 노래가 한없이 좋아질 때가 있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재즈 음악도 예외는 아닌데 영화나 광고 등에 사용되면서 우리에게 무척 친근한 노래인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나 영화 <접속>에 삽입되면서 말 그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사라 본(Sarah Vaughan)'의 'A Lover’s Concerto'도 바로 그런 테두리에 포함되는 노래들 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팝 팬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재즈 음악은 앞서 언급한 두 곡이 아니라 아마도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스무드 재즈 가수 '마이클 프랭스'가 1977년에 발표했던 'Antonio's Song (The Rainbow)'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인 취향의 스무드 재즈 음악으로 오랜 세월 동안 변합없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프랭스는 스윙(Swing: 생기있고 활발한 느낌의 선율이 흐르는 재즈 음악) 음악을 좋아했던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 부터 '냇 킹 콜(Nat King Cole)', '어빙 벌린(Irving Berlin)', '페기 리(Peggy Lee)' 같은 가수들의 음악을 자주 들으면서 성장하였다.

스윙 음악을 들으면서 점차 음악이 가진 힘에 사로잡혀 가던 마이클 프랭스는 십대가 되면서 부터 직접 악기 연주를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열네살 때 생애 처음으로 기타 한대를 구입하고 기타 연주를 배우기 위해 잠시 동안의 개인 교습을  받게 되는데 이때의 개인 교습이 마이클 프랭스가 어린 시절에 접한 유일한 음악 교육이었다. 고교 시절에 잠시 괴외 활동으로 기타를 치면서 포크 록을 연주하기도 했었으나 아들이 가수가 되기 보다는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원했던 부모의 바램에 따라 마이클 프랭스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 진학하여 비교 문학을 전공하게 된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미련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마이클 프랭스는 부전공으로 음악을 선택하여 음악 이론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음악 이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교를 졸업한 마이클 프랭스는 모교의 강단에서 대중 음악 이론을 강의하면서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반전 뮤지컬인 'Anthems in E-flat'의 곡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영화 'Count Your Bullets', 'Cockfighter', '잔디의 신부(Zandy's Bride)'의 사운드 트랙에 삽입될 곡들을 만들면서 대중 음악에 한걸음 다가 선 마이클 프랭스는 블루스 가수 '써니 테리(Sonny Terry)'와 '브라우니 맥기(Brownie McGhee)'의 1973년 음반 'Sonny & Brownie'에 어쿠스틱 기타와 벤조를 들고 합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대중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음반의 순회 공연에도 참가했던 마이클 프랭스는 순회 공연이 끝난 후 같은 해에 소형 레이블인 브루트 음반사(Brut Records)를 통해서 Brut 6000 시리즈의 다섯번째 품번인 Brut 6005 을 새겨 넣고 데뷔 음반인 'Michael Franks'를 발표하였다. 1976년에 리프라이즈 음반사(Reprise Records)를 통해서 두번째 음반 'The Art of Tea'를 발표했던 마이클 프랭스는 이때 부터 재즈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1977년에 발표했던 세번째 음반 'Sleeping Gypsy'로 스무드 재즈 가수로써의 입지를 완전히 다지게 된다.

대형 음반사인 워너 브라더스 음반사(Warner Bros. Records)'를 통해서 공개된 마이클 프랭스의 세번째 음반에는 '데이비드 샌본(David Sanborn, 색소폰)', '래리 칼튼(Larry Carlton, 기타)', '마이클 브레커(Michael Brecker)' 같은 다수의 재즈 연주자들이 참가하여 음반을 빛내주는 한편 음반의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아울러 첫번째 곡인 'The Lady Wants to Know'를 포함한 몇몇 곡은 브라질에서 직접 녹음되었으며 대부분의 수록 곡들에서 브라질의 선율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특히 수록 곡 가운데 여섯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Antonio's Song (The Rainbow)'은 마이클 프랭스의 이름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던 곡으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마이클 프랭스의 목소리와 도시적인 선율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 우리나라의 팝 팬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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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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