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Of Destiny - Praying To The World

돈 오브 데스터니 (Dawn Of Destiny) : 2005년 독일 보훔(Bochum)에서 결성

자네트 쉬어프 (Jeanette Scherff, 보컬) :
바이트 오픈바흐 (Veith Offenbächer, 기타) :
옌스 파버 (Jens Faber, 베이스) :
더크 라크스키빅츠 (Dirk Raczkiewicz, 키보드) :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파워 메탈(Power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awnofdestiny.de/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wivern.music.listen/

Dawn Of Destiny - Praying To The World (2012)
1. My Life Lies in Ruins (5:17) ✔
2. The Right Path (4:30)
3. Miracles (4:06) : http://youtu.be/FPg74nYwWJk
4. Place of Mercy (4:32) : http://youtu.be/f0AxpgMZDv8
5. Misunderstood (7:13) : http://wivern.music.listen/
6. Promised Land (3:47) :
7. Another Pain (3:38) :
8. My Four Walls (3:53) : http://youtu.be/oa4A6K1s1q8
9. Beast Human (6:37) :
10. Bleeding Me (6:38) : ✔
11. One Last Word (3:57) :
12. This Aching Heart (4:34) :
13. Praying to the World (6:19) : ✔
Bonus Tracks
14. In Another Time (4:12) :
15. Different World (5:42)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자네트 쉬어프 : 보컬
바이트 오픈바흐 : 기타
옌스 파버 : 베이스, 보컬, 피아노, 관현악 편곡(Orchestration)
더크 라크스키빅츠 : 키보드, 신시사이저

존 에스 (John S.) : 드럼

표지 : 데이빗 호(David Ho)
사진 : 더크 스켈프메이어(Dirk Schelpmeier)
제작 (Producer) : 옌스 파버

음반을 고를 때 혹은 음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인지도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밴드나 가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을지라도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믿고 음반이나 음원을 선택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이럴 경우 대부분 음반의 표지에 이끌려 선택하게 되는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선택한 음반이 자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음을 음악 애호가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 또한 따지고 보면 음반을 담고 있는 포장지에 불과하지만 정성들여 제작한 아름다운 표지를 접하고서도 그 음반을 외면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역시 음악 애호가들은 잘 알고 있다.

독일의 파워 메탈 밴드 '돈 오브 데스터니'가 내게는 바로 이런 경우였다. 사전에 밴드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표지를 통해서 돈 오브 데스터니는 나에게 자신들의 음반을 꼭 한번 들어보라고 권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타냐 마울(Tanja Maul, 보컬)', '바이트 오픈바흐', '옌스 파버', '더크 라크스키빅츠', '안스가 루드비히(Ansgar Ludwig, 드럼)'를 구성원으로 하여 독일 중서부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주 보훔시에서 2005년에 결성된 돈 오브 데스터니는 밴드 출범후 활력 넘치는 공연 무대를 통해서 인지도를 넓혀 나가기 시작하였다.

독일의 파워 메탈 밴드 '커스터드(Custard)'와 스래시 메탈 밴드 '탠커드(Tankard)' 그리고 스웨덴의 파워 메탈 밴드 '사바톤(Sabaton)'과의 합동 공연 등을 통해 명성을 쌓아 나가던 돈 오브 데스터니는 2006년에 데모 음반을 제작하고 여러 레이블들과 접촉한 끝에 샤크 음반사(Shark Records)와 음반 계약에 성공하고 이듬해인 2007년에 대망의 데뷔 음반 'Begins'를 공개하게 된다.

아름답고 격정적인 선율에 실린 강력한 파워 메탈 음악이 담긴 데뷔 음반 발표 후 2008년에 두번째 음반 'Rebellion In Heaven'을 발표했던 돈 오브 데스터니는 드러머인 안스가 루드비히의 탈퇴로 구성원에 첫번째 변화가 찾아 오게 된다. 그리고 2009년 9월에 세번째 음반 'Human Fragility'을 발표한 후 음악적 견해 차이로 타냐 마울 마저 밴드에서 이탈하자 돈 오브 데스터니는 잠시 혼란스러운 시기로 접어들게 된다. 타냐 마울의 후임으로 두명의 여성 보컬이 밴드를 거쳐 갔지만 돈 오브 데스터니의 음악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을 드러냈던 것이다.

결국 '자네트 쉬어프'가 2010년 9월에 가입하면서 안정감을 되찾은 돈 오브 데스터니는 2011년에 한정판으로 공개된 데모 음반을 발표한 후 2012년 5월 4일에 통산 네번째 음반인 'Praying To The World'를 공개하게 된다. 3년간의 기다림 끝에 등장한 돈 오브 데스터니의 새 음반에는 활화산 처럼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음악을 주무기로 하는 중단편의 파워 메탈 열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옌스 파버의 포효하는 음성으로 시작하는 첫번째 곡 'My Life Lies in Ruins'에서 부터 그 강력함은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으로 다가 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끝없이 달려 갈 것 같은 숨막히는 질주감과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보컬 자네트 쉬어프와 옌스 파버의 연계 보컬 역시 숨 쉴틈을 주지 않고 거세게 밀어 부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음량을 크게 하고 듣다 보면 이 곡을 통해서 파워 메탈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더위 쯤은 별 문제도 아니다.

옌스 파버의 잔잔한 피아노와 자네트 쉬어프의 아름다운 보컬로 시작하는 'Miracles'나 장중한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Bleeding Me'에서는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파워 메탈 특유의 질주감을 느껴볼 수 있으며 극적인 곡 구성이 화려한 타이틀 곡 'Praying to the World'에서는 대형 화면적인 구성을 통해 표지의 분위기를 음악으로 그대로 옮겨 놓고 있다.

돈 오브 데스터니의 네번째 음반에는 앞서 언급한 곡들 외에도 강력한 질주감으로 무장한 여러 곡들이 군데 군데 산재하여 파워 메탈의 후련함을 전해 주고 있는데 특히 음반에서 가장 긴 곡인 'Misunderstood'의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흐름은 쉽게잊혀질 것 같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곡이다. 또한 자네트 쉬어프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구성원들의 서정적이며 변화무상한 연주가 압권인 이 곡은 파워 메탈에 어쩔 수 없이 포함되게 마련인 거부감을 없애버리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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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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