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 XXX

새로 나온 음반 2012. 8. 2. 14:31


Asia - XXX

아시아 (Asia) : 1981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존 웨튼 (John Wetton, 베이스, 보컬) : 1949년 6월 12일 영국 더비 윌링턴(Willington) 출생
스티브 하우 (Steve Howe, 기타) : 1947년 4월 8일 영국 런던 출생
제프리 다운스 (Geoffrey Downes, 키보드) : 1952년 8월 25일 영국 체셔 주 스톡포트(Stockport) 출생
칼 파머 (Carl Palmer, 드럼) : 1950년 3월 20일 영국 버밍엄 핸즈워스(Handsworth) 출생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앨범 록(Album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originalasia.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RcjvjJ2M-Mw / http://wivern.music.listen/

Asia - XXX (2012)
1. Tomorrow The World (6:47) : http://youtu.be/ePUPD0fHs94
2. Bury Me In Willow (6:01) : http://youtu.be/RcjvjJ2M-Mw
3. No Religion (6:36) : http://youtu.be/PgmDWd2YAYI
4. Faithful (5:37) : http://youtu.be/d2qMVpRtEkg
5. I Know How You Feel (4:54) :
6. Face On The Bridge (5:59) : http://youtu.be/k0Uz6lDuZmk
7. Al Gatto Nero (4:37) :
8. Judas (4:43) : ✔
9. Reno (Silver and Gold) (5:15) (Bonus Track) : http://youtu.be/et7UconOECI
10. Ghost Of A Chance (4:21) : http://youtu.be/OtlWboPa0I4
11. I Know How You Feel (Midnight Mix) (5:23) (Bonus Track) : http://youtu.be/c9EFqP6CePs
12. Faithful (Orchestral Version) (4:54) (Bonus Track)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제프리 다운스 : 키보드
스티브 하우 : 기타, 어쿠스틱 기타
칼 파머 : 드럼, 퍼커션
존 웨튼 : 보컬, 베이스, 보컬

표지 : 로저 딘(Roger Dean)
사진 : 마이클 인스(Michael Inns)
제작 (Producer) : 마이크 팩스맨(Mike Paxman)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하기만한 로저 딘의 그림을 표지에 담고 음반 한장이 2012년 6월 29일에 발매되었다. 전설의 귀환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1981년 2월에 있었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예스(Yes)'의 공식 해산 발표 후 예스의 '스티브 하우(본명: Stephen James "Steve" Howe)'와 제프리 다운스는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유케이(UK)'의 '존 웨튼(본명: John Kenneth Wetton)'과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의 '칼 파머(본명: Carl Frederick Kendall Palmer)'를 합류시켜 수퍼그룹(Supergroup)인 '아시아'를 탄생시켰다.

1982년 3월에 음반 'Asia'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던 아시아는 데뷔 음반을 통해서 잊지 못할 명곡 'Heat of the Moment'를 탄생시켰으며 1983년 7월 26일에 발표했던 두번째 음반 'Alpha'에서는 걸출한 히트 싱글 'Don't Cry'를 탄생시켜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을 비롯한 록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스티브 하우가 탈퇴한 후 1985년 11월 20일에 발표되었던 세번째 음반 'Astra' 부터는 기대 이하의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조금씩 대중들의 관심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두번째 음반 이후 부터 여러명의 구성원들이 교체되면서도 꾸준한 명맥을 유지해왔던 아시아는 데뷔 이후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후 아시아 초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데뷔 당시의 구성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2012년 6월 29일에 발매된 아시아의 공식 열두번째 음반인 'XXX'이다. 데뷔 초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는 로저 딘이 그림을 담당한 표지에서도 드러나고 있는데 데뷔 음반의 표지에 등장했던 용과 두번째 음반의 표지에 등장했던 피라미드 형상을 결합시켜 새로운 화폭에 옮겨 담음으로써 환상적인 표지를 가진 음반 한장이 탄생하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음반의 제목인데 밴드 이름과 음반의 제목이 합쳐지면 인터넷에선 예상치 못한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구글의 검색 엔진을 통해서 <Asia - XXX>를 검색해 보면 그 답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아래의 결과를 한번 보자.

이렇게 검색 결과의 제일 상단에 19금이 뜨고 있다. 성인 인증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자뭇 궁금하기도 하다. 하여간 아시아의 열두번째 음반 'XXX'에는 보너스 트랙 세 곡을 포함하여 열두 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앞서 언급했다시피 데뷔 초기 두 장의 음반에서 맛보았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음악 역시 그 시절을 연상케 하는 음악들로 음반을 채워 넣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하는 첫번째 곡 'Tomorrow The World'를 비롯하여 5월 14일에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 되어 히트를 기록했던 싱글 'Face On The Bridge', 그리고 강렬한 스티브 하우의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Judas'와 제프리 다운스의 경쾌한 키보드로 시작하는 'I Know How You Feel'등의 곡에서는 'Heat of the Moment'와 'Don't Cry'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기도 하다.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 구성원들의 연주를 확인할 수 있는 파워 발라드 곡인 'Faithful'과 음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Bury Me In Willow'에서도 'Heat of the Moment'와 'Don't Cry'의 강한 영향이 느껴지고 있어 아시아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반을 통해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시아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음반에 담긴 음악들에서는 과거의 그토록 강렬했던 힘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는데 있다. 강렬함 대신 노련미로 채워진 이 음반을 통해서 어김없이 생각나는 것은 '흐르는 세월은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음반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노장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투혼을 높이 사고 싶기 때문이다.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올림픽 축구 대표팀도 이런 노장들의 정신을 본받아서 축구에 대한 열정과 투혼으로 영국과의 대결에서 승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의지만 있으면 돼!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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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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