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ament - Dark Roots Of Earth

테스터먼트 (Testament) :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Berkeley)에서 결성

척 빌리 (Chuck Billy, 보컬) : 1962년 6월 23일 미국 출생
에릭 피터슨 (Eric Peterson, 기타) : 1964년 5월 14일 미국 출생
알렉스 스콜닉 (Alex Skolnick, 기타) : 1968년 9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출생
그렉 크리스천 (Greg Christian, 베이스) : 1966년 4월 29일 미국 출생
진 호글런 (Gene Hoglan, 드럼) : 1967년 8월 31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Dallas) 출생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스래시 메탈(Thrash Metal), 스피드 메탈(Speed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testamentlegions.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aHyVbLMSO7k

Testament - Dark Roots Of Earth (2012)
1. Rise Up (4:18) :
2. Native Blood (5:21) : http://youtu.be/aHyVbLMSO7k
3. Dark Roots Of Earth (5:45) : ✔
4. True American Hate (5:26) : http://youtu.be/DtP6Brv6CCM
5. A Day In The Death (5:38) : ✔
6. Cold Embrace (7:46) : ✔
7. Man Kills Mankind (5:06) :
8. Throne Of Thorns (7:05) :
9. Last Stand For Independence (4:43) :
Bonus Tracks
10. Dragon Attack (Queen Cover) (4:44) :
11. Animal Magnetism (Scorpions Cover) (5:55) : ✔
12. Powerslave (Iron Maiden Cover) (6:50) :
13. Throne Of Thorns (Extended Version) (7:40) :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척 빌리 : 보컬
에릭 피터슨 : 리듬 기타, 리드 기카, 백보컬
알렉스 스콜닉 : 리드 기타, 리듬 기타
그렉 크리스천 : 베이스
진 호글런 : 드럼

표지 : 엘리랜 캔터(Eliran Kantor)
사진 : 지노 칼리니(Gino Carlini)
제작 (Producer) : 앤디 스닙(Andy Sneap)

숨 가쁘게 질주하는 기타, 터트려 버릴 것 처럼 몰아 치는 드럼, 그리고 포효하는 목소리로 대변되는 헤비메탈 음악계를 잠시라도 살펴 본다면 어지러울 정도로 수많은 밴드들과 다양한 갈래의 음악들이 우리가 미처 다 파악하지 못한 수면 아래에서 각축전을 펼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이런 수많은 갈래의 음악과 밴드들 중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면 위로 부상하여 대중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 잡아 버리는 존재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기 마련이다.

더욱이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영국 헤비 메탈의 새로운 흐름)'시대인 1980년대 초반에 비주류의 밴드들에 의해 탄생한 스래시 메탈은 소수의 열성 팬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의 관심 밖에서 머물고 있던 음악이었다. 그러나 '메탈리카(Metallica)'와 '메가데스(Megadeth)'의 등장으로 초고속의 스피드와 과격한 사운드, 그리고 그에 걸맞는 충격적인 가사 등을 자랑하는 스래시 메탈은 빠르게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 잡게 되었으며 주류에 편입하여 수많은 밴드들을 스래시 메탈 밴드의 길로 안내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모든 스래시 메탈 밴드가 앞서 언급한 메탈리카와 메가데스 처럼 마냥 성공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었다. 많은 스래시 메탈 밴드들이 주류에 편입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격변하는 음악계의 환경과 기타의 이유로 자의반 타의반 늘 비주류에 머물러야 했던 밴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밴드를 대표하는 밴드가 바로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1983년에 결성된 '테스터먼트'이다.

주류 밴드는 아니지만 비주류 밴드들 가운데서 영향력이 가장 강한 밴드로 알려져 있는 테스터먼트는 '레거시(Legacy)'라는 이름의 밴드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에릭 피터슨'과 그의 사촌인 보컬 주자 '데릭 라미레즈(Derrick Ramirez)'를 주축으로 하여 결성된  레거시는 '그렉 크리스천'과 '마이크 론체트(Mike Ronchette, 드럼)'를 영입하여 밴드의 기본 구성을 마치게 된다.

그후 '조 세트리아니(Joe Satriani)'에게서 기타를 배운 '알렉스 스콜닉'을 가입시켜 밴드를 확장한 레거시는 데릭 라미레즈 대신 '스티브 수자(Steve Souza)'를 가입시키고 네 곡의 데모 곡이 수록된 음반 'Legacy'를 1985년에 발표하면서 음반 데뷔를 하였다. 데모 음반 공개 후 마이크 론체트가 레거시를 떠나자 '루이 클레멘테(Louie Clemente)'를 가입시켜 드럼을 맡겼으며 스래시 메탈 밴드인 '엑소더스(Exodus)'의 가입을 이유로 스티브 수자 마저 레거시를 떠나자 나머지 구성원들은 '척 빌리'를 가입시켜 밴드의 기본 구성을 재편하게 된다.

독립 음반사인 메가포스 음반사(Megaforce Records)와 계약하고 정식 데뷔 음반을 준비 중이던 레거시는 뜻밖의 소식을 전해 듣고 밴드의 이름을 급히 바꾸어야 했다. 이미 '레거시(The Legacy)'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재즈 밴드가 지역에서 상당한 유명세를 누리며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레거시를 밴드 이름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테스터먼트로 이름을 바꾼 밴드는 대신 음반 제목에 'The Legacy'를 새겨 넣은 음반을 1987년 4월 21일에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하기에 이른다.

스래시 메탈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데뷔 음반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피력한 테스터먼트는 이후 혼란스러운 구성원 교체를 겪으며 영욕의 세월을 보내는 가운데 2008년 까지 총 아홉장의 음반을 발표하여 스래시 메탈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리고 2012년 7월 27일에 유럽 지역에서 먼저 발표된 밴드의 통산 열번째 음반인 'Dark Roots Of Earth'를 통해서 스래시 메탈계를 다시 한번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럽 보다 4일 늦은 7월 31일에 공개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8월 7일에 발매될 예정인 테스터먼트의 이번 새 음반에는 오랜 팬들의 기다림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강력한 스래시 메탈 아홉 곡에 더하여 'Queen'의 곡을 커버한 'Dragon Attack'을 비롯하여 '스콜피언스(Scorpions)'의 커버 곡인 'Animal Magnetism'과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의 커버 곡인 'Powerslave'를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하여 소장 가치를 높여 주고 있기도 하다.

테스터먼트의 스래시 메탈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강력한 곡 'Rise Up'으로 포문을 여는 새 음반에서는 블루스적인 감각과 헤비메탈을 결합한 'Cold Embrace'와 전체적으로 묵직한 흐름을 견지하고 있는 'A Day In The Death', 그리고 암울한 분위기의 스래시 메탈이자 음반의 타이틀 곡인 'Dark Roots Of Earth'등이 단연 돋보이는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음반에서 빠트릴 수 없는 곡들로는 스래시 메탈 본연의 쾌속한 질주감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테스터먼트 특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Native Blood'나 'True American Hate', 그리고 'Man Kills Mankind'등을 꼽을 수 있다. 언급한 이들 곡의 특징으로는 탄탄하고 세밀하게 짜여진 구성을 바탕으로 스래시 메탈이 가진 힘을 강력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는 공통점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변함없는 스래시 메탈 음악으로 팬들 곁을 지켜 오고 있는 테스터먼트의 새 음반 'Dark Roots Of Earth'는 스래시 메탈을 향한 구성원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강력함을 과시하는 그들의 음악에 찬사를 보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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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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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shine 2012.08.08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아하는 스레쉬메틀 밴드 테스타멘트입니다!
    저에게도 정말 오랜세월 함께 해온 밴드이구요~
    와~정말 아저씨들 지치지도 않는가봐요..ㅋㅋ
    계속 꾸준하게 이렇게 멋진 앨범을 내주고 말이죠..
    저도 이번 신보 빨리 구매해서 들어봐야겠어요~
    역시 헤비메틀 ..특히 스래쉬 메틀은 정말 어네지 !힘인것 같습니다~
    음반에 대한 멋진 정보와 멋진 글 잘 읽어습니다 ! 고맙습니다 ~
    더위조심하시구요~좋은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s://moipoi.tistory.com BlogIcon 불변만랩 2012.09.10 0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늦게? 알게된 밴드의 최신 앨범을 -아직 굿다운로드 판 입니다만;;- 재빠르게? 구해 듣고 개감동에 개놀라움에 휩싸여서 연일 플레이 리스트를 장악하고 있던 와중에 까만자전거 님의 리뷰를 보게 되어서 매우 영광입니다...(..) 이제 30대 중반에 들어서다 보니 같이 메탈을 듣던 주변 친구들은 죄다 미지근한 사회인이 되고, 이제 저 혼자만 남아서 좀 쓸쓸한 감이 있지만서도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라도 만나뵐 수 있다는 데 큰 위안이 됩니다. 글 정말 잘 읽었구요, 나머지도 앞으로도 잘 읽고 가겠습니다. 출근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 Favicon of https://wivern.tistory.com BlogIcon 까만자전거 2012.09.10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잊혀져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게 저도 참 아쉽습니다. 온라인상의 우연한
      짧은 만남이지만 좋은 기억으로만 남았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