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er - Baby Come Back

플레이어 (Player) : 197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피터 베켓 (Peter Beckett, 보컬, 기타) : 1948년 8월 10일 영국 리버풀 출생
존 찰스 크라울리 (John Charles Crowley, 키보드) : 1947년 11월 13일 미국 휴스턴(Houston) 출생
론 모스 (Ronn Moss, 베이스) : 1952년 3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생
존 프리슨 (John Friesen, 드럼) : 미국 아이다호(Idaho)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소프트 록(Soft Rock), 에이엠 팝(AM Pop), 컨템퍼러리 팝(Contemporary Pop)
공식 웹 사이트 : http://player-theband.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Hn-enjcgV1o / http://wivern.music.listen/

1977년 10월에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히트 곡 'Baby Come Back'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 록 밴드 '플레이어'는 '비틀즈(The Beatles)'의 고향인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난 '피터 베켓'에 의해서 탄생한 밴드이다. 리버풀의 한 클럽에서 데뷔 시절의 비틀즈 공연을 보고 커다란 감명을 받은 피터 베켓은 비틀즈를 닮고 싶은 마음에 곧바로 지역에서 활동하던 밴드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열여섯살 때인 1964년에 '소우츠(The Thoughts)'라는 이름을 가졌던 밴드의 구성원이 된 피터 베켓은 밴드의 일원으로 'All Night Stand'라는 곡을 녹음하기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밴드를 탈퇴하고 1967년에 '윈스턴 지 앤 더 위키드(Winston G and The Wicked)'라는 밴드로 옮겨 가게 된다. 하지만 후일 '윕(Whip)'이라는 짧은 이름으로 바뀌게 되는 이 밴드에서의 활동도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밴드에서의 생활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던 피터 베켓이 1968년 말에 밴드에서 탈퇴를 하였던 것이다. 밴드 탈퇴 후 자신과 맞는 또 다른 밴드를 찾고 있던 피터 베켓은 어느 날 '피터 솔리(Peter Soley)'와 '키스 웹(Keith Webb)'이라는 인물이 접촉해 와서 자신들이 구상하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결성에 합류할 것을 권유받게 된다.

영국 록 밴드인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미국 순회 공연에서 '테리 리드 밴드(Terry Reid Band)'와 함께 공연의 첫 무대를 담당하는 보조 연주자로 참가했던 재즈 드러머 키스 웹과 클래식 피아노 교육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피터 솔리는 롤링 스톤스의 미국 공연이 한참 진행중이던 어느 날 뉴욕의 한 호텔 방에서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다가 보조 출연자가 아닌 자신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무대에 설수 있는 정식 밴드를 결성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고 피터 베켓에게 접촉한 것이었다.

이 제의를 흔쾌히 받아 들인 피터 베켓은 1970년에 출범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팔라딘(Paladin)'의 베이스 주자로 합류하여 데뷔 음반인 'Paladin(1971년)'과 두번째 음반인 'Charge!(1972년)'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팔라딘은 두장의 음반 발표 후 밴드의 보컬과 기타 주자가 탈퇴하는 바람에 결성 초기의 방향성을 잃어 버리고 흔들리다가 결국 1973년에 해산을 결정하게 된다.

팔라딘의 해산 후 거주지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로 옮긴 피터 베켓은 '스카이밴드(Skyband)'라는 밴드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재개하지만 이 밴드 역시 1975년에 해산을 하게 된다. 스카이밴드 해산 후 피터 베켓은 우연히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는데 이 파티는 참석자 모두가 하얀 색의 복장으로 참여하는 특이한 파티였다. 하지만 이 파티에서 단 두 사람만이 하얀 복장이 아닌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그 두사람이 바로 피터 베켓과 '존 찰스 크라울리'였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두 사람의 직업 역시 같은 음악인이었다.

파티에서의 우연한 만남은 '리프 래프(Riff Raff)'라는 밴드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리프 래프에서 '밴대나(Bandana)'로 이름을 바꾼 듀오 밴드는 싱글 'Jukebox Saturday Night'를 공개하며 데뷔하게 된다. 싱글 발표 후 1976년에 알에스오 음반사(RSO Records)와 계약한 피터 베켓과 존 찰스 크라울리는 '론 모스'와 '존 프리슨'을 추가로 영입하여 4인조 구성의 밴드 형태를 갖춘 후 새로운 이름을 밴드에 붙이게 되는데 그 이름이 바로 플레이어였다.

밴드의 구성이 완전히 마무리 된 플레이어는 서둘러서 데뷔 음반의 녹음에 들어가 1977년 10월에 데뷔 음반인 'Player'를 공개하였다. 도입부의 기타 연주가 대단히 인상적인 'Baby Come Back'을 싱글로 발표한 플레이어는 이 싱글이 예상치 못하게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단숨에 인기 밴드의 위치로 격상하게 되며 후속 싱글인 'This Time I'm In It For Love' 마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0위 까지 진출하는 히트를 하여 데뷔 음반 한장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된다.

도입부에서 왠지 모를 구슬픈 느낌을 전해주는 기타 연주와 한번 들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 부드럽고 인상적인 선율이 특징인 'Baby Come Back'은 떠나 버린 연인을 그리워 하며 후회하는 이의 심정을 애틋한 가사에 담아 노래하는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팝팬들의 애청곡으로 자리잡고 있는 곡이다.

'추억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nead O'Connor - Nothing Compares 2 U  (0) 2012.08.24
Dio - The Last In Line  (0) 2012.08.22
Player - Baby Come Back  (0) 2012.08.20
The Stylistics - Because I Love You Girl  (4) 2012.08.17
The Power Station - Some Like It Hot  (0) 2012.08.15
Neil Young - Cortez The Killer  (2) 2012.08.08
Posted by 까만자전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