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ead O'Connor - Nothing Compares 2 U

시네이드 오코너 (Sinead O'Connor) : 1966년 12월 8일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켈틱 록(Celtic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sineadoconnor.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iUiTQvT0W_0


여자가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 자신을 봐 달라는 의미에서 머리카락을 짧게 삭발해 버린 아일랜드 출신의 '시네이드 오코너(본명: Sinead Marie Bernadette O'Connor)'는 강인해 보이는 외모 만큼이나 거침없은 행보를 이어가며 여성의 권리, 아동 학대, 전쟁 등의 문제에서 숱한 논쟁을 야기 시키며 활동하고 있는 전사이자 가수 겸 작곡가이다.

시네이드 오코너의 음악외적인 활동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하나를 살펴 보면 스무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영국으로 부터 완전한 아일랜드의 독립을 추구했던 아일랜드 공화국군(IRA)의 전폭적인 지지 선언과 더불어 아일랜드 공화국군을 탄압했던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수상과의 날선 대립을 들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동 성학대를 숨기고 있는 카톨릭 교회에 대한 반감으로 생방송에서 '진짜 적과 싸우자(Fight The Real Enemy)'라는 외침과 함께 교황의 사진을 찢어 버렸던 유명한 일화에서도 그녀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짐작하게 한다.

이런 그녀의 행보를 떠올리다 보면 2012년 8월 22일에 서울의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에서 신곡 '판도라'로 1년 만에 국내 취재진과 만난 대한민국의 한 걸그룹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한일 관계가 냉랭하지 않느냐. 만약 일본에서 독도 관련 입장을 표명하라면 어떤 입장을 취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후 무응답으로 일관한 행태는 일부 일본 연예인들의 도를 넘은 행태와 비교되며 '개탄스럽다'라는 말조차 아까울 정도였다. 

독도가 우리땅인지는 모르겠으나 경상북도 땅임은 분명하니 헐벗은 몸으로 춤추기 이전에 지리 공부를 먼저 하는게 어떨지 경북도민의 한사람으로 그녀들에게 조심스레 권해 본다.

아일내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난 시네이드 오코너의 어린 시절은 부모의 불화와 이혼으로 그리 순탄치 않았다. 어머니와 오빠들의 폭력이 동반된 그녀의 어린 시절은 불행했다고 하는 것이 보다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를 오가던 불안정한 삶은 절도와 무단 결석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열다섯살이 되던 해에 소년원 대신 착한 목자 수녀회(Good Shepherd Sisters)가 운영하는 막달렌 보호 시설(Magdalene Asylum)에 입소하게 된다.

하지만 막달렌 보호 시설에서의 생활은 그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자원 봉사자로 보호소를 자주 방문했었던 한 여성이 시네이드 오코너가 부르는 노래에 반해 그녀를 자신의 오빠에게 소개시켜 주었던 것이다. 자원 봉사자였던 그녀의 오빠는 아일랜드 밴드 '인 투아 누아(In Tua Nua)'의 드러머인 '폴 번(Paul Byrne)'이었으며 당시 시네이드 오코너가 불렀던 노래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Evergreen'이었다.

폴 번은 여동생의 소개로 만난 시네이드 오코너를 밴드의 곡 'Take My Hand'의 녹음에 참가시킨 후 밴드에 가입시키기를 원했지만 문제는 그녀의 나이가 겨우 열다섯살이라는데 있었다. 결국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밴드 가입은 무산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시네이드 오코너는 가수의 꿈을 키워 나가게 된다. 보호소에서 나온 후 아버지의 도움으로 워터퍼드(Waterford)의 뉴타운 스쿨(Newtown School)에 입학한 그녀는 '톤 톤 마쿠트(Ton Ton Macoute)'라는 밴드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하면서 네 곡의 데모 곡을 만드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학업 보다는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한 시네이드 오코너는 더블린 지역에서 활동하다 1985년 2월 10일에 어머니가 교통 사고로 사망하자 더블린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게 된다. 인사인 음반사(Ensign Records)와 음반 계약에 성공한 시네이드 오코너는 아일랜드 록 밴드 '유투(U2)'의 기타 주자인 '에지(The Edge)'가 제작을 담당한 영화 '캡티브(Captive)'의 사운드 트랙 음반에 참가하여 'Heroine'을 부르는 것으로 음반 데뷔를 대신하였다.

사운드 트랙 참가 후 데뷔 음반의 녹음에 들어간 시네이드 오코너는 히트 곡 'Mandinka'가 수록된 데뷔 음반 'The Lion and the Cobra'를 1987년 11월 4일에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으로 그래미 상에서 최우수 여성 록 보컬 가수상((Best Female Rock Vocal Performance)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1990년 3월에 발표된 그녀의 두번째 음반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은 시네이드 오코너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 음반에서 싱글로 발표된 'Nothing Compares 2 U'가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는 물론 영국 싱글 차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프린스(Prince)'가 자신이 결성했던 밴드 '패밀리(The Family)'를 통해서 1985년에 발표했던 곡을 커버한 이 곡은 사랑하는 이가 떠난 후 그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다시 깨닫게 된다는 애절한 내용을 가진 곡으로 시네이드 오코너의 탁월한 가창력이 곡의 감동을 배로 증폭시켜 주고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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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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