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schwanstein - Battlement

노이슈반슈타인 (Neuschwanstein) : 1971년 독일에서 결성

토마스 노이로트 (Thomas Neuroth, 키보드) :
클라우스 마이어 (Klaus Mayer, 플루트) :
로저 바일러 (Roger Weiler, 기타, 보컬) :
프레데릭 요스 (Frédéric Joos, 보컬) : 1953년 4월 23일 출생
라이너 지머 (Rainer Zimmer, 베이스) :
한스 피터 슈마츠 (Hans-Peter Schwarz, 드럼)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Mtp4SCtMxZs

Neuschwanstein - Battlement (1978)
1. Loafer Jack (4:48) : http://youtu.be/VHwgJ8FKDHE
2. Ice with Dwale (6:26) : http://youtu.be/yV9RNz5z9tI
3. Intruders And The Punishment (7:39) : http://youtu.be/Mtp4SCtMxZs ✔
4. Beyond The Bugle (7:36) : http://youtu.be/4LwAy8_fxLY ✔
5. Battlement (7:12) : http://youtu.be/dpPz7a8oNx0 ✔
6. Midsummer Day (7:45) ♪ : http://youtu.be/ClGDWfeKgPU
7. Zartlicher Abschied (6:16) : http://youtu.be/yHys60CaS-I ✔
♪ : 보너스 트랙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토마스 노이로트 : 키보드
클라우스 마이어 : 플루트, 신시사이저
로저 바일러 : 기타
프레데릭 요스 : 보컬, 어크스틱 기타
라이너 지머 : 베이스, 보컬(5번 트랙)
한스 피터 슈마츠 : 드럼

헤르만 라레벨 (Hermann Rarebell) : 드럼(1번 트랙)

표지 : 로저 바일러
사진 : 베르너 리히너 (Werner Richner)
제작 (Producer) : 울리 라이허트(Ulli Reichert)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제네시스(Genesis)'의 초창기를 떠올리게 하는 한장의 음반 'Battlement'를 1978년에 발표하고 홀연히 사라져 간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노이슈반슈타인'은 독일 남서부의 자를란트(Saarland)주에서 1971년에 같은 고등 학교를 다니며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을 즐겨 듣던 '토마스 노이로트'와 '클라우스 마이어'가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 두명의 고교생은 평소에 동경하던 '릭 웨이크먼(Rick Wakeman)'이나 '킹 크림슨(King Crimson)' 같은 밴드들이 들려 주는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을 즐겨 들으면서 음악과 밴드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가 직접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를 결성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게 된다. 의견의 일치를 보게 되자 밴드 결성 작업은 신속히 이루어졌다. '울리 림퍼트(Ulli Limpert, 베이스)', '우도 레드리히(Udo Redlich, 기타)', '테오 부쉬((Theo Busch, 바이올린)', '토스턴 라플리요(Thorsten Lafleur, 드럼)'를 추가로 가입시켜 6인조 구성의 밴드를 1971년에 출범시켰던 것이다. 이 밴드가 바로 노이슈반슈타인이었다. .

노이슈반슈타인은 밴드 결성 후 연습 기간을 거쳐 1972년 부터 릭 웨이크먼의 음악들을 커버하여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발전을 거듭했던 노이슈반슈타인은 1974년에 영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이라는 필명으로 쓴 판타지 소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Alice In Wonderland)'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단순한 커버 밴드로 머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거듭 나게 된다.

1975년에는 밴드의 구성에도 변화가 찾아 오게 되는데 토스턴 라플리요 대신 '한스 피터 슈마츠'가 노이반슈타인의 드러머로 가입을 하게 되고 뒤를 이어 고교 시절에 '이프(IF)'라는 밴드에서 활동했던 '프레데릭 요스'와 하드 록 밴드 '리콘(Lykorn)' 출신의 '로저 바일러'가 차례대로 가입하였던 것이다. 이 무렵 부터 멜로트론을 도입한 노이슈반슈타인은 1976년에 울리 림퍼트 대신 라이너 지머를 가입시킨 후 1974년에 만들었던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무대에서 재현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당시 녹음된 노이슈반슈타인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2008년에 시디(CD)로 발매되었다.

1977년에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노발리스(Novalis)'의 자를란트 공연에서 오픈 공연을 맡기도 했던 노이슈반슈타인은 1978년 10월 21일 부터 31일 까지 데뷔 음반의 녹음에 들어가 여섯 곡이 수록된 음반 'Battlement'을 데뷔 음반으로 공개하게 된다. 노이슈반슈타인의 데뷔 음반에는 음반 제작자인 울리 라이허트의 친구인 독일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언스(Scorpions)'의 드러머 헤르만 라레벨이 객원 연주자로 참여하여 음반의 첫번째 곡인 'Loafer Jack'에서 드럼을 담당해 주고 있기도 한데 이 곡은 토마스 노이로트의 키보드 연주나 프레데릭 요스의 보컬에서 제네시스의 느낌이 많이 묻어 나오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어쿠스틱 기타와 잔잔하고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가 곡을 열어 나가는 'Ice with Dwale'는 곡 중반에 등장하는 기타 연주와 플루트의 경합이 인상적인 곡이며 웅장한 연주로 포문을 여는 'Intruders And The Punishment'는 제네시스와 '캐멀(Camel)'이 혼합된 듯한 분위기의 곡으로 박진감 넘치는 드럼과 아름다운 키보드 음향, 그리고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이 연상되는 보컬 등이 특징인 곡이다.

서정적인 흐름으로 시작하는 'Beyond The Bugle'은 피터 가브리엘의 그림자를 걷어낸 프레데릭 요스가 아름답게 지저귀는 플루트와 건반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와 조화를 이루어 탁월한 보컬 능력을 선보이는 곡으로 음반에서 가장 뛰어난 곡으로 꼽고 싶은 곡이다. 포탄 소리로 시작하는 음반의 타이틀 곡 'Battlement'은 '클라우스 마이어'의 건반 악기 연주가 '마이크 올드필드 (Mike Oldfield)'를 연상케 하는 곡으로 중반 이후에 등장하는 짧은 보컬은 베이스 주자인 '라이너 지머'가 맡고 있다.

시디로 재발매 되면서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Midsummer Day'는 'Battlement'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받고 있는 곡으로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와 프레데릭 요스의 개성적이고 낭만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플루트의 아름다운 연주로 이어지는 마지막 곡 'Zartlicher Abschied'는 음반의 유일한 연주 곡으로 보컬 없이도 충분히 듣는 이를 사로 잡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곡으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시절 보다 더욱 발전한 노이슈반슈타인의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노이슈반슈타인은 아름다운 연주 곡 'Zartlicher Abschied'로 음반을 마감하는 데뷔 음반 발표 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났으나 6천장이 팔려 나가는데 그친 판매 부진과 밴드의 내부 사정으로 1980년 가을에 해산을 결정하고 구성원들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Battlement' 한장으로 다 표현하지 못했던 노이슈반슈타인의 미완성 음악 세계가 마냥 아쉽기만 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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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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