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mare - The Burden Of God

나이트메어 (Nightmare) : 1979년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서 결성

조 아모레 (Jo Amore, 보컬) :
프랭크 밀레러리 (Franck Milleliri, 기타) :
매트 애쎌벅스 (Matt Asselbergs, 기타) :
이브 캠피온 (Yves Campion, 베이스) :
데이비드 아모레 (David Amore, 드럼) :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파워 메탈(Power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nightmare-metal.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qfU-4iMQ6xw

 

Nightmare - The Burden Of God (2012)
1. Gateways To The Void (2:25) : http://youtu.be/jKm41LNEJbw
2. Sunrise In Hell (5:03) : http://youtu.be/0TQy0UWtPwU
3. The Burden Of God (4:02) : http://youtu.be/ZyaWly3G95A
4. Crimson Empire (5:06) : http://youtu.be/qfU-4iMQ6xw
5. Children Of The Nation (4:39) : http://youtu.be/sazGXLagWDI
6. The Preacher (5:42) : http://youtu.be/EA_ZE-0bI6I
7. Shattered Hearts (5:45) : http://youtu.be/8bJB2qPboRA ✔
8. The Doomsday Prediction (4:20) : http://youtu.be/cF15F97OOtc
9. The Dominion Gate (Part III) (7:32) : http://youtu.be/r-RWYn_RSqM
10. Final Outcome (4:23) : http://youtu.be/bT-6osCYrPQ
Bonus Track
11. Afterlife (3:50) : http://youtu.be/X7ko57TTqMk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조 아모레 : 보컬
프랭크 밀레러리 : 기타
매트 애쎌벅스 : 기타, 보컬
이브 캠피온 : 베이스, 보컬
데이비드 아모레 : 드럼

조나단 메너드 (Jonathan Menard) : 키보드, 관현악 및 합창 편곡
패트릭 리오터드 (Patrick Liotard) : 베이스
마갈리 러위텐 (Magali Luyten) : 보컬(9번 트랙)
스테판 버리이지 (Stephane Buriez) : 그로울링(8번 트랙)
나단 캠피온 (Nathan Campion) : 보컬(5번 트랙)

표지 : 코스틱 더샌 (Kostic Dusan)
사진 : 윌 히인(Will Hien), 모리 제나(Mori Gena)
제작 (Producer) : 패트릭 리오터드

1980년대 초반에 전세계로 불어 닥치기 시작한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탈(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의 거센 흐름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도 피해갈 수 없었다. 당연히 유럽 프로그레시브 록의 강국인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었을 것이다. 프랑스 동남부 론알프 지방의 그르노블이라는 도시에서 1979년에 결성된 파워 메탈 밴드 '나이트메어' 역시 헤비메탈 음악을 출발점으로 하여 NWOBH 에 영향받은 강력한 정통 헤비메탈 음악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공연 활동을 이어 갔다. 그리고 1983년에는 그르노블에서 있었던 영국 헤비메탈 밴드 '데프 레퍼드(Def Leppard)'의 공연에서 오프닝 공연을 맡아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조 아모레'와 '이브 캠피온'을 비롯한 5인조 구성이었던 나이트메어는 이듬해인 1984년에 데뷔 음반 'Waiting For A Twilight'을 공개했으며 1985년에는 리드 보컬을 '크리스토프 우페(Christophe Houpert )'에서 '장 마리 보아(Jean Marie Boix)'로 교체하고 두번째 음반 'Power Of The Universe'를 공개하기도 했으나 두장의 음반 모두 차트 진입에 실패하였으며 상업적인 성과도 미미하여 참담한 실패로 마감되고 말았다. 이에 더하여 장 마리 보아의 건강 악화로 인한 탈퇴와 구성원들간의 음악적 견해차가 불거지며 흔들리기 시작한 나이트메어는 결국 1987년에 9년간의 활동을 마감하고 해산을 결정하게 된다.

제대로 된 서늘한 악몽 한번 선사하지 못했던 나이트메어는 이렇게 역사속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듯 했으나 해산한지 십이년만인 1999년에 조 아모레를 주축으로 하여 재결성되기에 이른다. 첫번째 나이트메어 시절 드럼을 맡았던 조 아모레는 동생에게 드럼 자리를 내주고 리드 보컬로 옮겨 갔으며 1984년의 데뷔 음반에서 부터 조 아모레와 줄곧 함께 했던 이브 캠피온을 비롯한 '니코 드도미니시스(Nicko DeDominicis, 기타)'와 '제노 스트리폴리(Jeannot Strippoli, 기타)'가 다시 합류하여 5인조의 기본 골격을 갖춘 나이트매어는 1999년에 이피(EP) 음반 'Astral Deliverance'를 공개하여 재결성의 일보를 내딛었다.

첫번째 실패에서 교훈을 얻은 나이트메어는 이전 보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 메탈 음악을 들고 헤비메탈 팬들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재결성 후 첫번째 음반인 'Cosmovision'을 2001년에 공개하였다. 한층 정교해지고 복잡해진 나이트메어의 파워 메탈 음악은 이전과는 다르게 사람들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내기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주제별 앨범(Concept Album)인 'Silent Room'을 발표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한 밴드의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작으로 이어지는 'The Dominion Gate'의 첫번째 파트가 수록된 음반 'The Dominion Gate'를 2005년에 다섯번째 음반으로 발표했던 나이트메어는 'The Dominion Gate'의 두번째 파트가 수록된 음반 'Genetic Disorder'를 2007년에 공개한 후 2009년에 일곱번째 음반인 'Insurrection'을 공개하였다. 잠시의 휴식기를 가진 나이트메어가 잊혀졌던 서늘한 악몽을 선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은 2012년이었다.

'The Burden Of God'이라는 제목과 대단히 인상적인 표지 속에 보너스 트랙 한 곡을 포함하여 총 열한 곡을 수록한 나이트메어의 새 음반은 2012년 5월 18일에 공개되었는데 음반에 수록된 곡을 살펴보면 먼저 음반을 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첫번째 곡 'Gateways To The Void'가 관현악 편곡과 함께 등장하여 웅장한 서두를 장식하고 있다. 첫번째 곡에 이어지는 형식의 두번째 곡 'Sunrise In Hell'은 개인적으로 대단히 마음에 들었던 곡으로 강렬한 보컬과 경쾌하게 흐르는 헤비메탈 선율이 지옥의 분위기를 밝은 색으로 채색해 버리는 곡이다.

음반의 타이틀 곡인 'The Burden Of God'는 장중하게 휘몰아 치며 냅다 달리는 선율에서 자연스럽게 헤드뱅잉(Headbanging)이 도출되는 곡이며 장중한 기타 리프와 무겁게 질주하는 선율이 인상적인 네번째 곡 'Crimson Empire'는 음악적인 완성도면에서 음반 최고의 곡으로 꼽기에 무리가 없는 곡으로 파워 메탈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게 하는 곡이다. 노래의 제목에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가 연상되는 'Children Of The Nation'은 곡의 진행 방식에서 예전의 팝 메탈이 불현듯 떠오을 정도로 인상적인 선율을 가진 곡이며 이어지는 'The Preacher'는 '나단 캠피온'이 객원 보컬로 참가하여 도입부에서 요한묵시록을 낭송하는 곡으로 낭송이 끝나면서 이어지는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가 세기말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Shattered Hearts'는 조 아모레의 처절한 보컬이 빛을 발하는 서정적인 발라드 형식의 곡으로 우리나라의 팝팬들에게도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스테판 버리이지'가 객원 보컬로 참여하여 그로울링(Growling: 으르렁거리는 듯한 창법)을 들려 주고 있는 곡 'The Doomsday Prediction'은 음반을 관통하고 있는 파워 메탈의 연주 방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곡이며 이어지는 곡 'The Dominion Gate (Part III)'는 음반에서 가장 긴 대곡이자 2005년 부터 연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The Dominion Gate'의 세번째 파트로써 객원 여성 보컬인 '마갈리 러위텐'이 참가하여 조 아모레와 멋진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곡이다.

한편의 장대한 심포닉 록을 듣는 듯한 'The Dominion Gate (Part III)'가 끝나고 나면 조 아모레의 탁월한 보컬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곡이자 음반의 마지막 곡인 'Final Outcome'이 시작된다. 애잔한 듯 처절하게 이어지는 조 아모레의 보컬은 음반의 모든 곡에서 단연코 두드러지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드럼을 포기하고 보컬로 전향한 것이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이트메어의 2012년 음반 'The Burden Of God'는 평균 이상의 연주와 구성을 가진 음반으로 그냥 묻혀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음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음반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그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는 아니지만 이 글을 계기로 좀더 많은 이들에게 나이트메어의 음악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이트메어가 들려 주는 서늘한 악몽은 결단코 기대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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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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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겐크로이 2012.09.05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비메탈 음악중에서는 파워풀하고 보컬이 좋네요. 새로운음악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