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 - A Man I'll Never Be

보스턴 (Boston) : 1975년 미국 보스턴에서 결성

브래드 델프 (Brad Delp, 보컬) : 1951년 6월 12일 미국 댄버스 출생, 2007년 3월 9일 사망
톰 슐츠 (Tom Scholz, 기타) : 1947년 3월 10일 미국 오하이오 주 털리도(Toledo) 출생
배리 구드로 (Barry Goudreau, 기타) : 1951년 11월 29일 미국 출생
프랜 쉬핸 (Fran Sheehan, 베이스) : 1949년 3월 26일 미국 출생
시브 해시언 (Sib Hashian, 드럼) : 1949년 8월 17일 미국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앨범 록(Album Rock), 아레나 록(Arena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bandboston.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Gmc_t7m2pC4

고향 아프리카에 대한 그리움과 노예 생활의 고달픔을 노래로 표현했던 흑인 영가에서 비롯되어 블루스와 재즈를 거치며 다듬어진 록 음악의 역사를 통털어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던 데뷔 음반 'Boston'을 1976년에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던 미국 록 밴드 '보스턴'은 매사추세츠 공대(MIT)를 졸업하고 폴라로이드(Polaroid)사에서 근무하던 '톰 슐츠(본명: Donald Thomas Scholz)'에 의해서 1975년에 탄생하였다.

일곱살 때 부터 피아노를 배웠던 톰 슐츠는 매사추세츠 공대에 재학 중이던 대학생 시절에 기타와 음향 장비에 호기심을 느껴 이때 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며 음향 장비에 대한 공부도 병행하게 된다. 1969년 부터 곡을 만들기도 했던 톰 슐츠는 '프리홀드(Freehold)'라는 이름의 밴드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밴드에서 후일 보스턴의 일원이 되는 '배리 구드로'와 '브래드 델프'를 만나기도 했다.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폴라로이드 사에 기술자로 취직했던 톰 슐츠는 근무 시간 외의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집에 다중 녹음이 가능한 음향 장비를 구축해 놓고 복잡하고 정교한 하드 록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프리홀드 시절의 동료인 배리 구드로와 브래드 델프가 참여하면서 부터 심심풀이로 만들었던 테이프는 데모 테이프로 발전하게 된다.

데모 테이프를 만들면서 함께 했던 이들은 1973년에 자연스럽게 '마더스 밀크(Mother's Milk)'라는 이름의 밴드를 탄생시키게 되는데 톰 슐츠를 비롯하여 배리 구드로와 브래드 델프, 그리고 프리홀드 시절의 동료였던 '짐 매스디어(Jim Masdea, 드럼)'가 여기에 참여하였다. 이 밴드는 약 일년 뒤에 해산하고 말았지만 톰 슐츠는 브래드 델프와 짐 매스디어와 함께 'More Than a Feeling', 'Peace of Mind', 'Rock and Roll Band', 'It Isn't Easy'등의 곡들이 포함된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면서 음악적인 실험을 계속해 나갔다.

초기 보스턴의 음악이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해 있을 즈음 짐 매스디어를 떠나 보낸 톰 슐츠와 브래드 델프는 1975년에 자신들의 데모 테이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에픽 음반사(Epic Records)와 음반 계약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배리 구드로를 합류시켰다. 그리고 밴드의 나머지 구성원은 음반사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하였는데 최종 선발된 두 사람이 바로 '프랜 쉬핸'과 '시브 해시언'이었다.

밴드의 구성을 마친 후 이들 다섯명은 데뷔 음반을 위해서 톰 슐츠가 만든 데모 테이프를 기반으로 하여 음반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신시사이저와 컴퓨터의 도움없이 진행된 이들의 정교한 데뷔 음반 작업은 1975년 10월에 시작되어 1976년 4월이 되어서야 완성될 수 있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 밴드의 데뷔 음반에는 음반의 제목과 밴드 이름으로 'Boston'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는데 이 이름은 음반 제작 과정에 참여했던 기술자의 제안에 따른 것이었다.

여담이지만 이 당시 제작된 보스턴의 데뷔 음반이 워낙 고도의 정밀한 작업을 거친 탓에 시디(CD) 시대를 맞이하여 재발매된 시디 음반에서도 엘피(LP) 음반의 음질과 별반 다르지 않은 현상을 낳기도 했다. 한편 강력한 기타 연주와 화려한 화음으로 대변되는 싱글 'More Than a Feeling(미국 5위, 영국 22위)'을 히트시키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보스턴의 데뷔 음반은 1976년 7월 25일에 발표되었으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데뷔 음반의 성공 이후 새 음반의 구상에 들어간 보스턴은 2년 후인 1978년 8월 2일에 보스턴 특유의 사운드로 꽉 채워진 두번째 음반 'Don't Look Back'을 발표하면서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음반의 전체적인 판매량에 있어서는 데뷔 음반의 성과에 미치지 못했지만 싱글 'Don't Look Back'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위 까지 진출시킨 보스턴의 두번째 음반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데뷔 음반의 성적을 뛰어 넘으며 앨범 차트의 정상에 오르게 된다.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이었다.

한편 두번째 음반에서 두번째 싱글로 발표되었던 'A Man I'll Never Be'는 톰 슐츠가 기타 외에 오르간과 피아노 연주 까지 선보이는 록 발라드 형식의 곡으로 1986년에 발표하게 되는 명곡 'Amanda'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탄생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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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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