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avel - Mechanical Moonbeams

마키아벨 (Machiavel) : 1975년 벨기에에서 결성

장 폴 드복스 (Jean Paul Devaux, 기타) :
마리오 후치오 (Mario Guccio, 보컬,플루트) :
올란드 드 그리프 (Roland De Greef, 베이스) :
알베르트 레떼크으 (Albert Letecheur, 키보드) :
마크 이사예 (Marc Ysaye, 드럼)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chiavel.be/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GAHys6Mgn3U

Machiavel - Mechanical Moonbeams (1978)
1. Beyond The Silence (6:11) :
2. Summon Up Your Street (5:06) : http://youtu.be/S2fYyuLnH7I
3. Rope Dancer (3:40) : http://youtu.be/GAHys6Mgn3U ✔
4. Rebirth (7:14) : http://youtu.be/0CiaHQD2fXs
5. After The Crop (7:55) : http://youtu.be/MzgNc7wjic0 ✔
6. Mary (4:09) : http://youtu.be/42QYEb20gww ✔
7. The Fifth Season (7:25) : http://youtu.be/YfQkIsYjEAc ✔
Bonus Tracks
8. Wind Of Life (6:13) :
9. I'm Not A Loser (5:43)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마리오 후치오 : 보컬
마크 이사예 : 드럼, 보컬, 퍼커션
알베르트 레떼크으 : 피아노, 멜로트론, 스트링 앙상블(String Ensemble), 신시사이저
장 폴 드복스 : 기타, 어쿠스틱 기타, 스틸 기타, 만돌린
올란드 드 그리프 : 베이스, 베이스 페달(Bass Pedals), 어쿠스틱 기타

표지 : 셀르(Celle)
제작 (Producer) : 에르빈 베르배크(Erwin Vervaecke), 마키아벨

1976년 4월에 국내 팬들의 애청곡인 'Cheerlesness'가 수록된 음반 'Machiavel'을 발표하면서 데뷔했었던 벨기에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마키아벨'은 1981년 까지는 매년 한장씩의 음반을 발표하는 것으로 왕성한 창작욕을 자랑했었으며 초기에 발표한 석장의 음반은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음반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서열을 가리고자 한다면 음악적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1977년에 공개한 두번째 음반 'Jester'를 마키아벨 최고의 역작 음반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역작 음반을 탄생시킨 마키아벨은 이듬해인 1978년에 세번째 음반이자 밴드의 이름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음반 'Mechanical Moonbeams'를 공개하게 되는데 이 음반은 두번째 음반을 통해서 완성된 밴드의 음악적 성과에 더해 극도의 서정미라는 요소를 추가로 가미시킨 또 하나의 역작 음반이었다. 두번째 음반 발표 후 1977년 한해 동안 수많은 무대에서 팬들과 만났던 마키아벨은 두번째 음반을 통해서 느꼈던 만족감을 그대로 이어 가기 위해 전작과 비슷한 구성을 취하는 한편 서정미를 더욱 가미시킨 음반을 세번째 음반으로 만들게 되었던 것이다.

음반의 표지 역시 두번째 음반과 마찬가지로 '셀르'가 그린 표지로 인해 외설 시비에 휘말리는 전통(?)을 이어 갔으며 이로 인해 음반의 표지가 바뀌어 발매되기도 했다. 즉 마키아벨의 세번째 음반은 두가지 버전의 표지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무디 블루스(The Moody Blues)'가 1968년에 발표했었던 세번째 음반 'In Search Of The Lost Chord'에 수록되어 있는 곡인 'House Of Four Doors'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취하고 있는 정교한 곡 'Beyond The Silence'로 침묵 저 너머에는 역동적인 음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시작하는 마키아벨의 세번째 음반은 이어지는 두번째 곡 'Summon Up Your Street'에서 부터 예의 서정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시작한다.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하드 록의 형태로 변형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세번째 곡 'Rope Dancer'는 마키아벨의 히트 곡이자 음반 최고의 명곡으로 마치 나비가 날개짓을 하듯이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답게 흐르는 곡이다. 이 곡은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 뿐만 아니라 팝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요소를 가진 곡으로 마키아벨의 음악적 서정미가 극대화 되어 표현되고 있는 곡이다.

네번째 곡 'Rebirth'는 서정적인 포크 음악을 듣는 것 같은 흐름으로 시작하는 곡으로 다른 곡들에 비해 보컬이 유난히 강조되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곡이다. 또한 곡 후반에 등장하는 '알베르트 레떼크으'의 건반 악기 연주 역시 대단히 인상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번째 곡에서 일곱번째 곡으로 이어지는 나머지 세 곡은 음반의 주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먼저 잔잔한 기타 연주와 보컬로 시작하는 'After The Crop'은 대부분의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이 음반의 또 다른 명곡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는 곡으로 감성적인 아름다움이 곡 전체를 관통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연주와 보컬의 조화도 대단히 뛰어난 곡이다.

선명하게 흐르는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여섯번째 곡 'Mary' 역시 마키아벨 특유의 서정미가 가득한 발라드 형식의 곡으로 'After The Crop'에서 느꼈던 감동의 여운이 잔잔하게 이어지고 있는 곡이다. 음반의 마지막 곡인 'The Fifth Season' 역시 앞의 두 곡과 마찬가지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곡으로 제5계절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오묘한 분위기를 마키아벨이 음악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마키아벨은 1978년에 발표한 세번째 음반 까지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일관된 흐름의 음악을 들려 주면서 많은 애호가들을 사로잡았었다. 하지만 격변하는 음악계의 흐름을 따라 잡기 위한 시도가 진행된 1979년의 네번째 음반 'Urban Games'에서 부터 마키아벨의 프로그레시브 록은 표류하기 시작했다. 디스코와 하드 록 등이 혼재된 상업성 짙은 음악이 프로그레시브 록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구성원들간의 불화를 야기시켜 결국 '장 폴 드복스'와 알베르트 레떼크으가 마키아벨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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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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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rintempo.tistory.com BlogIcon yookiwi 2012.10.07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들려서 좋은 글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