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tage - Streets A Rock Opera

사바타지 (Savatage) : 1978년 미국 플로리다 주 타폰스프링스(Tarpon Springs)에서 결성

존 올리바 (Jon Oliva, 보컬, 키보드) : 1960년 7월 22일 미국 뉴욕 출생
크리스 올리바 (Criss Oliva, 기타) : 1963년 4월 3일 미국 뉴저지 출생, 1993년 10월 17일 사망
조니 리 미들턴 (Johnny Lee Middleton, 베이스) : 1963년 5월 7일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 출생
스티브 와콜즈 (Steve "Doc" Wacholz, 드럼) :

갈래 : 헤비메탈(Heavy Metal), 프로그레시브 메탈(Progressive Metal)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savatage.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guUIlPtA0nc

Savatage - Streets A Rock Opera (1991)
1. Streets (6:48) : http://youtu.be/IGrlekZzogU
2. Jesus Saves (5:27) : http://youtu.be/7lF9Rp9ZwwA ✔
3. Tonight He Grins Again - Strange Reality (8:02) : http://youtu.be/dYL-6BVJFaQ
4. A Little Too Far (3:34) : http://youtu.be/j02j6I2RAws
5. You're Alive - Sammy And Tex (4:58) : http://youtu.be/nfY-VbTBTfQ
6. St. Patrick's (4:29) : http://youtu.be/NVMacKadFWA ✔
7. Can You Hear Me Now (5:11) : http://youtu.be/S2a23MWQ0XU
8. New York City Don't Mean Nothing (4:03) : http://youtu.be/jWP5AvyVdyw
9. Ghost In The Ruins (5:31) : http://youtu.be/sRhWbMbOngE
10. If I Go Away (5:17) : http://youtu.be/LRe6MomBJvM ✔
11. Agony  And Ecstasy - Heal My Soul (6:11) : http://youtu.be/gAKfTYJnlM4 ✔
12. Somewhere In Time - Believe (9:02) : http://youtu.be/guUIlPtA0nc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존 올리바 : 보컬, 피아노
크리스 올리바 : 기타
조니 리 미들턴 : 베이스
스티브 와콜즈 : 드럼

로버트 킨컬 (Robert Kinke) : 키보드
존 자너 (John Zahner) : 리듬 기타, 키보드
애비 리드 (Abi Reid) : 보컬
밥 킨컬 (Bob Kinkel) : 합창단 지휘

표지 : 토리 차티어(Tory Chartier)
사진 : 윌리엄 해임스(William Hames)
제작 (Producer) : 폴 오닐(Paul O'Neill)

편 가르고 나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겠지만 서양의 팝 음악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이라면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지미 페이지(Jimmy Page)', '제프 벡(Jeff Beck)'의 세 사람을 일컫는 말인 '세계 3대 기타리스트'를 포함해서 '3대 뭐뭐뭐'라는 말을 그리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런 분류의 명확한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류를 통한 나누기가 음악에 좀더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면 분류 자체가 그리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이웃 나라 일본의 평론가들에 의해서 나누어졌을 것이 분명한 3대 뭐뭐뭐의 분류에는 갈래 별 음반 역시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사바티지'의 1991년 음반 'Streets A Rock Opera'는 또 다른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들인 '와스프(W.A.S.P.)'의 1992년 음반 'Crimson Idol'과 '퀸스라이크(Queensryche)'의 1989년 음반 'Operation:Mindcrime'과 더불어 미국 헤비메탈을 대표하는 3대 컨셉트 음반(Concept Album: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제와 이야기 구조를 가진 음반)으로 분류되고 있는 음반이다.

헤비메탈 밴드 사바티지의 역사는 '타워(Tower)'와 '에일리언(Alien)'이라는 이름의 밴드에서 각각 활동했던 '존 올리바(본명: John Nicholas Oliva)'와 '크리스 올리바(본명: Christopher Michael Oliva)' 형제가 자신들이 활동하던 밴드가 해산하자 1978년에 함께 '아바타(Avatar)'라는 이름의 듀오 밴드를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1980년 부터 '스티브 와콜즈'가 합류하면서 3인조 구성이 된 아바타는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Clearwater)와 탬파(Tampa) 지역의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듬해인 1981년에 '키스 콜린스(Keith Collins, 베이스)'의 가입으로 4인조 밴드의 구성을 완성한 아바타는 강력한 헤비메탈 음악을 주무기로 하여 팬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차츰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탬파 지역의 라디오 방송국인 'WYNF'에서 발매한 헤비메탈 컴필레이션 음반(Compilation Album)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 반경도 넓어지게 된다. 하지만 1983년으로 접어들면서 아바타는 밴드 이름 때문에 저작권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결국 아바타라는 이름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아바타는 'Savage'와 'Avatar'라는 단어를 합성하여 'Savatage(사바타지)'라는 이름을 짓고 새출발을 하게 된다.

이름을 바꾼 사바티지는 1983년 4월 11일에 독립 음반사인 컴배트 음반사(Combat Records)를 통해서 데뷔 음반인 'Sirens'를 공개하였으며 이듬해인 1984년 3월 22일에는 두번째 음반 'The Dungeons are Calling'을 공개하여 많은 헤비메탈 애호가들을 사로 잡는 동시에 실력을 인정 받게 된다. 그리고 두장의 음반을 통해서 사바티지의 가능성을 확인한 애틀랜틱 음반사(Atlantic Records)에서는 대형 밴드로 키우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 아래 사바티지와의 음반 계약을 결정하게 된다.

애틀랜틱 데뷔 음반이자 세번째 음반인 'Power of the Night'를 1985년 5월 20일에 공개했었던 사바티지는 1986년 6월 30일에 발표했었던 네번째 음반 'Fight for the Rock'으로 처음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58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후 꾸준히 팬 층을 늘려 나가며 활동하다 1991년 10월 4일에 문제의 화제작 'Streets A Rock Opera'를 일곱번째 음반으로 공개하기에 이른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De Tox' 혹은 'Down Town'의 줄임말인 'DT'를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디티 지저스(DT Jesus)'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컨셉트 음반 'Streets A Rock Opera'는 음반의 제작을 담당한 '폴 오닐'이 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록 오페라 형식을 빌려 장대한 한편의 서사시를 들려주고 있는 음반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인해 사바티지의 음반 중에서 최고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음반의 마지막에 수록된 록 발라드 'Believe'는 우리나라의 록 발라드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까지도 애청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각 수록 곡에 대한 느낌을 줄거리로 대신해서 살펴 보면 록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주인공 디티 지저스는 뒷골목에서 마약 거래를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우연히 클럽의 무대에서 서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토록 소원했던 록 스타의 길로 들어 서게 된다(Streets).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 온 성공의 열매를 너무 쉽게 따버린 후유증으로 주인공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고(Jesus Saves) 다시 거리의 삶으로 내몰렸다가 어렵게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Tonight He Grins Again - Strange Reality).

하지만 과거의 인연에 발목 잡힌 주인공으로 인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던 매니저가 과거의 인연과 시비 끝에 그의 칼에 찔려 죽음에 이르게 된다(You're Alive - Sammy And Tex). 자신 때문에 소중한 친구이자 매니저를 잃어 버린 주인공은 방황을 하게 되고(St. Patrick's) 신에게 구원을 청하게 된다(Can You Hear Me Now). 모든 것에서 극도로 허무함만을 느끼게 된 (New York City Don't Mean Nothing) 주인공은 다시 거리로 나섰다가 우연히 죽어가는 부랑자를 발견하고 그의 마지막을 지켜 봐 주게 된다(Ghost In The Ruins).

부랑자의 손을 잡아 주며 조용히 임종을 지켜 본 주인공은(If I Go Away) 부랑자의 죽음을 통해 지난 날의 방탕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 보게 되고 심한 자책감에 빠져 들게 된다. 그리고 노래로 영혼을 치유하려는 노력을 시도하게 된다(Agony And Ecstasy - Heal My Soul).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지난 날을 돌아 보며 신에게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으로 음반은 마무리 된다(Somewhere In Time - Believe).

열번째 트랙인 'If I Go Away'에서 부터 마지막 트랙인 'Somewhere In Time - Believe' 까지가 음반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록 오페라 음반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반으로 사바티지의 음악을 아직껏 접해 보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권해 주고 싶은 사바티지의 음반이다. 마지막으로 이 음반을 처음 부터 끝 까지 차례대로 들을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11번 트랙과 12번 트랙만은 반드시 들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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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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