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 Hello, Hello Monday

아크 (Arc) : 1969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믹 갤러거 (Mick Gallagher, 키보드) : 1945년 10월 29일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출생
존 턴벌 (John Turnbull, 기타) : 1950년 8월 27일 영국 뉴캐슬어폰타인(Newcastle upon Tyne) 출생
톰 더피 (Tom Duffy, 보컬, 베이스) :
데이비드 몽고메리 (David Montgomery, 드럼)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헤비 프로그레시브 록(Heavy Progressive Rock)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myspace.com/arcprog71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7Uq5JNxC1-U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명절이나 기념일 등의 특별한 날이 우리에게 늘 찾아 오기 마련이며 그날과 관련된 음악들을 라디오를 비롯한 방송을 통해서 흔히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특별한 날과 관련된 음악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아마도 해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에 울려 퍼지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정도가 될 것이다. 더불어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방송 매체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캐롤들이 흘러 나와서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일주일만에 한번씩 어김없이 우리에게 찾아와서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드는 편두통을 제공하여 월요병이라는 말을 탄생시켰던 월요일과 관련한 좋은 음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월요일(Monday)이라는 단어가 제목이나 가사에 들어간  노래들을 검색해서 결과를 놓고 살펴 보면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곡은 구성원들의 부드러운 화음이 돋보이는 '마마스 앤 파파스(The Mamas & The Papas)'의 'Monday Monday'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월요일의 무기력함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음악으로 바로 오늘 소개하는 영국의 헤비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아크'가 1971년에 발표했었던 유일한 음반 '...At This'에 수록된 'Hello, Hello Monday'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을 것이다. '...At This'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한장의 정규 음반만을 남기고 사라져간 아크는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믹 갤러거(본명: Michael William Gallagher)'를 중심으로 하여 1971년에 영국에서 결성되었다.

믹 갤러거는 'I Hate to See You Cry'라는 곡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앨런 헐(Alan Hull)'과 1962년에 '하이 파이브(The High Five)'라는 밴드를 결성하면서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5년에는 '언노운스(The Unknowns)'라는 밴드를 거쳐서 '앨런 프라이스(Alan Price)'를 대신하여 잠시동안 '애니멀스(The Animals)'에서 건반을 담당하기도 했었던 믹 갤러거는 애니멀스와의 짧은 인연을 정리하고 같은 해에 앨런 헐 등과 함께 '초즌 퓨(The Chosen Few)'를 결성하게 된다.

후일 포크 록 밴드인 '린디스판(Lindisfarne)'으로 옮겨 가게 되는 앨런 헐이 1966년에 밴드를 탈퇴하면서 소폭의 구성원 변동이 있었던 초즌 퓨는 1967년에 앨런 헐 대신 새로운 보컬 주자인 '그레이엄 벨(Graham Bell)'을 영입하고 밴드의 이름도 '스킵 비퍼티(Skip Bifferty)'로 변경하게 된다. 한편 사이키델릭 록 밴드인 스킵 비퍼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었던 믹 갤러거는 1969년에 밴드가 아쉬움 속에서 해산을 하게 되자 새로운 밴드를 구상하기 시작하여 같은 해에 오늘의 주인공인 아크를 출범시키게 된다.

복잡한 밴드 경력을 가진 믹 갤러거에 의해서 탄생한 아크는 데카 음반사(Decca Records)와 계약하고 1971년에 밴드의 데뷔 음반이자 유일한 음반인 '...At This'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 음반은 강렬한 기타 연주와 건반 연주가 주도하는 헤비 프로그레시브 록 사운드로 채워진 음반이었다. 특히 수록 곡 가운데서 7분이 넘는 대곡 'Hello, Hello Monday'는 아크를 대표하는 곡이자 아크의 데뷔 음반을 대표하는 수려한 곡으로 강한 중독성이 내포된 매력있는 곡이다. 더불어 '존 턴벌'의 환상적인 기타 연주가 빛을 발하는 이 곡은 아크라는 밴드를 기억하기에 더없이 좋은 곡이기도 하다.

한편 아크를 결성하여 '...At This' 음반을 발표했었던 믹 갤러거는 음반 발표 후 같은 해인 1971년에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스킵 비퍼티 시절 함께 활동했었던 그레이엄 벨을 추가로 영입하여 '벨 앤 아크(Bell & Arc)'를 출범시켰던 것이다. 이로써 아크는 짧은 활동을 마감하고 자연스럽게 록의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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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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